www 오우픈 쿄쿄쿄쿄쿄쿄쿜

  • 등록일
    2009/10/05 16:51
  • 수정일
    2009/10/05 16:51
  • 분류
    출근일기
안녕하세요~~ 진보넷의 뎡야핑입니다~~ ㅋㅋ
 
지난번에 베타 오픈 메일을 드렸었는데요, 오늘 www.jinbo.net(새창)이 정식 오픈하였습니다
와아~~~~ 제발 축하졈☞☜
 
 
  • 단체에서 진행하는 액션을 인터넷 만방에 알리고자 할 때
  • 이슈를 추적하고 싶을 때
  • 진보진영-ㅁ-의 개인, 단체들의 이슈에 대한 입장을 모아서 보고 토론도 하고 싶을 때
  • 꼭 활동적인 게 아니어도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죠?! 가볍게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때
  • 기타 등등 활동가들도 만나고 대중-ㅁ-!!에게도 다가가려 들 때!
 
너무너무 유용하겠네요 :D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채널을 개설하시고, 그  주제에 대해 자신의 사이트나 좋은 글을 생산하는 사이트의 rss feed도 등록해 주시구요.(방법은 링크 참조)
 
그리고 다른 이들의 주제를 구경하고 의견을 다는 것도 중요하겠죠?!
 
각 채널의 토론방에는 글쓰기창이 글과 함께 있는데요,
너무너무 글쓰기 쉬운 환경! ;;
토론방에 있는 다른이들의 글이 쫘악 길게 있을 때, 스크롤 압박일 때!
그럴 때 중간에 스크롤을 이동해서 다른 이의 글을 다시 확인할 필요 없이,
다른 이의 글을 읽는 동시에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오른쪽의 글쓰기창이 스크롤을 계속 따라다니거든요.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은 축하 메세지란에 직접 가셔서 보시구 축하글도 당장 남겨주세요'ㅅ' 선물도 있어요~~ 가방이랑 최상급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ㅆ<
 
단, 인터넷 익스플로어에서는 안 되네요~_~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독점기업 MS사의 브라우저 익스플로어 말고 다른 브라우저를 써보는 건 어떨까요?!
 
파이어폭스 오페라 사파리 크롬
   
 
 
인터넷 만방에 알리는 기능인 '위젯'은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니 채널을 여러모로 활용해 보면서 기달려 주세욥. 채널 활용방법도 같이 나눠봐요~ 의견도 주시구요
 
 
진보넷 첫화면에서는 채널을 개설해 이슈를 홍보/추적할 뿐 아니라 현장에서 전하는 속보의 업데이트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구요, 검색도 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저항적인 컨텐츠들만을 모아서 말이지요!
 
그 검색은 꼭 진보넷으로 찾아오지 않으셔도 각자의 브라우저에서 검색할 수 있어요! 이건 파이어폭스와 익스플로어에서 되네요. 자세한 건 요기를 참조해 주세요 참 쉬워요 참 좋다★
 
 
블로거 여러분은 토론방에서 직접 글을 쓰지 않아도 각자의 블로그에서 각 채널에 트랙백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진보불로거는 연말 불로그 개편과 동시에 불로그와 글쓰기가 연동될 계획이구요,
 
www가 운동의 전체 역사를 담아내지는 못해도 각 채널이 쌓임에 따라 시기별로 어떤 이슈들에 대해 어떤 이야기들을 나눴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되리라 생각하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같이 만들어요. 그리고 좀더 자세한 활용법을 알고 싶거나 제안하고 싶은 단체/개인은 만나보고 싶어요.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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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크리스마스

오늘 낮에 8월의 크리스마스를 각색한 출발비디오여행을 봤다. 내용을 재편집해서 호러물 광고인 듯 만들어놨는데 보면서 내가 거의 모든 장면을 기억하고 있구나 하고 놀라웠다.

 

이 영화는 교복을 입고 주윤발 형님의 미국 진출작 '리플레이스먼트 킬러'를 보러 극장에 갔지만 교복이라고 안 들여보내줘서 할 수 없이 봤던 영화다.1 이름 까먹은, 얼굴 박피했던; 짝궁이랑 같이 봤던 게 떠오른다. 극장의 냄새랑, 사람이 얼마나 적었는지, 일주일만에 내려서 안타까워했던 것 등도 떠오른다.

 

그때까지는 연애영화를 극혐오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나는 얼마나 커다란 감동을 받았던가. 모두가 칭송해마지 않는 아버지와 남주인공의 관계, 특히 비디오 갈쳐주는 씬이 아니어도 사진 찍는 사람들, 영정사진을 다시 찍는 할머니나 큰얼굴을 가리기 위해 머리카락을 자꾸 매만지는 여성... 몇날며칠을 컴컴한 사진관에 돌을 던지는 진짜 이쁜-_- 심은하씨.라든가. 쓸쓸하지만 따뜻하게 문질러주는 것 같은 이 영화. 한석규씨가 직접 부른 노래도ㅜㅜ

 

근데 난 이 이후의 영화는 다 실망스러웠고2 오늘 출발비디오여행에 나온 신작도 아무 흥미가 안 일었다. 그래서 드디어 깨달았다. 아! 나는 이 감독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8월의 크리스마스랑 나랑 접합점이 있었던 거구나..!! 마치 일본영화 <우울한 청춘> 감독의 다른 영화는 보지 않듯이..!!3

 

라는 깨달음과 불현듯 허진호를 닮은 듯 본인인듯;한 팔짱 낀 남자가 떠올랐다. 아니 나는 이런 식으로 팔짱을 끼고 냉소하며 영화를 봐오지 않았던가!라는 큰 반성과 함께 이런 반성을 하니까 그래도 난 좀 갠춘한 사람인 듯.. 쿠쿠라는 더러운 생각이 뒤따라왔다-ㅁ- 뭥미 퉤

 

그나저나 지난번엔 까먹었는데 아네스 자우이님의 <레인>도 보았다 너무나 좋아서 두둥실 떠오를 듯 누구 영환지도 모르고 봤는데 다 보고나니 그 감독이래서 얼마나 놀랐다규 타인의 취향 감독. 사실 아직도 못 본 영화가 허다하고 난 영화를 너무 못 봤어라고 생각하지만 너무 많은 영화를 봐서 봤던 영화들도 이젠 잘 생각이 안 난다. 영화를 본다는 것은 대관절 무엇일까?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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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결국 이 영화는 평생 안 봄;텍스트로 돌아가기
  2. 기억도 안남-ㅅ-텍스트로 돌아가기
  3. 다른 작품 하나 더 보고 바로 알아챔;텍스트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