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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너무 급하다
집회 나가려고 선풍기로 빨래를 말리고 있다
말라라 말라라 말라야지 내가 나간다 휴우 휴우 휴우 헥헥헥
마르는 동안 딴소링.
이번 학기 나의 공부 주제 중의 하나는 시민 사회는 대체 뭔가.인데
그에 걸맞게 촛불집회가 열렸다
또 그와 관련해(?) 요즘 아비네리의 "마르크스의 사회사상과 정치사상" 을 읽고 있다.
번역한 이홍구 씨는 예쩐에 국무총리 했던 사람이다.
헐 그 사람이 이런 책을 번역하다닝 헛헛헛
다른 사람의 번역판도 있는 거 같은데 찾아보진 않았다
아래는 읽은 부분 대충 요약 발췌.
*
(아비네리가 본) 마르크스에게 있어
시민사회의 성격은 사적 이익의 영역이며 무엇보다 경제사회이지만
정치적 행위를 통해서 그 성격을 유지한다
*
또한 마르크스는 당대의 시민 사회는 개인주의 원리가 실현된 결과이고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보았다
이런 원자화를 극복할 사회를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불렀는데
이 민주주의는 마르크스가 나중에 공산주의라고 부른 것과 근본적으로 차이가 없다
*
진정한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는 모두 Gemainwesen, 즉 공동의 본질을 회복하는 사회이다
Gemainwesen은 정체(body politic)와 개인을 동시에 의미하는데
마르크스의 이 단어 선택은 개인과 사회의 대립을 넘어서고자 하는 그의 의도를 보여준다
이제 그만.
아비네리에 따르면 마르크스는 개인주의를 극복하고자 했다
발췌한 부분의 뒷부분에서는 막스 슈티르너와의 대결이 잠깐 언급되는데
막스 슈티르너는 근대국가의 문제는 개인주의의 부족이라고 보았다.
그는 마르크스와 정반대에 서 있었다
이 문제는 현대의 시민사회에 있어서도 첨예하다
촛불 집회의 모습 속에서도 그와 같은 대립은 있는 것 같은데
엄..설명은 잘 못하겠다 공부가 부족해 부족해 흑흑흑
여튼 그런 이유로 해서라도
오늘 반드시 집회 나가고 싶은 나 자신, 나의 빨래
그리고 나의 게으름뱅이 영혼이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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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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슌이씨. 오늘밤 광화문에서 뎡야랑 만나효. 그리고 뎡야의 안위를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내가 있으니꼐롱~그리고 뎡야는 혼자서도 잘 하는 어린아이랍니다.부가 정보
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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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하는-어린아이 알겠심미다. 역설의 의미는 언제나 지 자신에게로 돌아오기에. 그기에 진리가 담겨있다 하기에. 뎡야핑 만셰!! 뜻깊은 교훈을 주신 다다씨께 감사 ..부가 정보
뎡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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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심한 어른일뿐...=_= 둘이 날 가지구 노나먹지맘그러고보니 그래서 시민교육 어쩌고 물었규나... 나한테 묻지 말고 우리의 그분께 직접 물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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