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읽은 만화

  • 등록일
    2008/09/22 14:52
  • 수정일
    2017/10/23 18:13
  • 분류
    마우스일기

유레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옛날에 빌려읽었는데 절판된 책이다. 이번에 구했지렁 캬캬캬캬 뛰어난 나

이 작가는 연출도 진촤 심플하고. 너무 좋다 막 울었다ㅜㅜ

로마의 식민지였던 시라쿠스는 한니발의 카르타고와 손잡는 바람에 로마의 총공격을 받지만 위대한 학자 아르키메데스가 고안한 방어무기덕에 완죤 이기며 잘 견디지만 지속되는 전쟁은 힘들다. 한편 시라쿠스의 강경파들은 로마 출신 시민들을 다 끌고 가는데, 데이트하다가 한 처녀만 살아남는다. 그 처녀의 남친은 처녀랑 아르키메데스네 집에 피신해 있으면서 그와 친해지구 우정도 쌓고.

그러다 처녀도 위험해지기도 하고 가족들 걱정하느라 가족에게 가려는 처녀랑 총각이랑 배타고 탈출하다가 처녀가 화살에 맞는다ㅜㅜ 로마 배에 가서 귀족이라고 뻥치고 치료받고, 총각은 시라쿠스섬의 약점을 말하라고 다굴당하는데 처녀가 죽는다ㅜㅜ 처녀가 죽기전 가족들은 무사하다고 뻥을 치는데 처녀의 표정이 완전 일그러졌다가 평온하게 웃으면서 죽는다. 그러고 총각은 좌절...ㅜㅜ 처녀가 사랑한 시라쿠스섬의 약점을 말해줘 버린다, 시민들을 해치지 않는 조건으로 특히 아르키메데스를. 이 총각의 표정이...ㅜㅜ 그림이 좀 기계적이라서 풍부한 표정을 못 그릴 것만 같지만 그 표정이라니!!!! 그 자세라니!!!! 마구 울 수밖에 없었다ㅜㅜ 너무너무너무넘눰누머눔 좋아ㅜㅜㅜㅜ

내가 읽은 메세지는 전쟁이 어쩔 수 없는 거 알고 있다. 그래도 전쟁이 싫다. 너무너무 싫다. 이런 거였다. 난 이 작가님은 분명 인격자일 거라고 확신한다. 작가님 사랑해효 나랑 결혼졈...


사또 인 다 하우스



한국 개그만화 지존 김진태님의 신간이 나왔다 무려 올칼라에 가격 만원!!! 하악하악 서점에서 책을 사는데 서점에 있는 사또 인다하우스를 매점매석하고 싶은 이 현란한 기분!!! 연재분을 사다가 사기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완젼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너무 재밌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래프트 실패 어이쿠 ㅋㅋㅋㅋㅋㅋ

한국에 표류한 세 양인, 마법사(?), 귀족, 노예의 적응 + 조선 사회의 재미난 사건들 나 진촤 ㅋㅋㅋㅋㅋㅋㅋ 마법 배틀 뜰 때 뒤지는 줄 알았네; 한국 무당이랑 서양 주술사가 배틀 뜨는데 소환술 사용하고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다

일쪽부터 무척 재미있다. 모두모두 보시길 모두모듀모듀모듐
김진태님 사랑해요!!


도적의 물병

이마 이치코님은 항상 재밌규나 이제 드디어 반복되는 패턴도 나오는규나 맨날 얘기를 종잡을 수가 없이 도저히 끝까지 안 읽으면 알 수가 없었는데 이젠 중간부턴 초큼 알겠는데?! 다는 아니고; 그래도 스타일 너무 좋다 아아 그림도 너무 포근해ㅜㅜ

정말 다작하시는 것 같다. 훈늉하신 분이얀. 물이 없는 근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는 아니고 물없는 세계의 판타지다. 하백이라는 물의 신이 마을까지 물길 졈 틔워졌으면...하구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예전 단편에서 시작해 장편이 되고 말았다. 모두 이 책을 읽고 물의 소중함을 깨달아야 한다 물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는다고!!


이브의 잠

우리< 요시다 아키미 사마의 최신작 5권 완결일걸
<야차>의 주인공인 유전공학으로 탄생한 진화한 인류 '세이'의 클론과 그 세이의 유전자를 받은 딸 두 분의 주인공... 우우 ㅜㅜ 한 번 본 건 잊지 않고 무조건 따라할 수 있고 머리 졀라 좋고.

이런 사람들이 신인류가 된다면 더 뛰어나고 덜 뛰어나고 서열사회는 없어질까? 다 미치도록 뛰어나니까... 그래도 서열은 지울 수 있으니까 별로 상관없으려나?



아아 요즘엔 야오이가 너무 부진해 야오이 만화 본지 한참 됐네연...ㅜㅜ 글구 일본원서 사놓고 잘 읽지도 않는데 일본어의 압박...< 크윽 오늘부터 일어 공부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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