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알라딘 불매

인터넷서점 알라딘을 고발한다!
[기고] 알라딘에서 일했던 비정규직 노동자입니다

 


 

기사의 덧글에서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문제의식. 알라딘을 안 쓰면 어디를 써야 할까? 기사 본문에서도 언급되듯, 예스24라고 해서 더 하면 더 했지 다를 거 없다. 그렇다면 교보 영풍 기타 등등은 어떠하리? 

 

많은 불매 운동의 맹점은 '대체재가 없다'는 데에 있다.

 

나이키 안 신으면, 푸마는 노동자 착취 안 하나?

홈플러스 안 가면, 이 마켓에-ㅁ-??

기타 등등 

 

알라딘에서 안 사고, 다른 인터넷 서점도 뻔할 뻔자고 어디서 책 사냐긔. 동네에서 사면 좋겠지만. 동네 자본은 매장 직원 착취 안 하나? 겁나 의자도 없드만. 대학가 앞의 개인 서점.... 주문해놓고 며칠 뒤에 가면 되겠찌. 만 결정적으로 가까운 데에 서점 없다

 

요즘에는 불매는 그때그때 연대로서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근본적으로 불매는 불가능하다. 결국 자본주의 불매 운동이 자립적 생활로 진보하고, 그것이 바람직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산업 사회에 대한 불매로까지 갈 수는 없잖아. 컴퓨터 냉장고 세탁기 내가 어떻게 만들어 ㄷㄷ

 

그래서, 알라딘을 안 쓸 때 예스를 쓰는 건 예스가 안 혹은 덜 노동착취해서가 아니라 알라딘 사장에게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노동자는 파업하고 고용쟁취하고, 다른 노동자-소비자는 불매로 연대하고. 본때를 보여주자긔.

 

예전에 소비자로서 운동하는 것을 극혐오했는데 오늘 불뜩1 불매는 소비자의 파업이 아닌가?! 싶었다. 따지지마 비유적으로 그렇다고...; ㅋㅋ

 

악덕자본 알라딘 반성해라~!! 근데 반성하고 해고철회 & 직접고용 & 정규직화 완수되면 용서해 줘야 하는 건가... 뭐 그래도 마지막엔  자본은 용서할 수 없엄 'ㅅ' 하지만 물건은 살 거야 사회주의가 와도 물건은 사야 하잖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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