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에게 가장 어울리는 마자는?

  • 등록일
    2011/03/11 01:24
  • 수정일
    2011/03/11 01:24
  • 분류
    마우스일기

마르크스를 공자 맹자 노자 할 때처럼 마자라고 표현하려고 하는데

어떤 한문이 가장 잘 어울리까욤?

많은 응답 바랍니다. 다 쓸 데가 있어서 그럼.라기보단 그냥...<

 

찾아보니 세상에 이토록 많은 마가... 75개나 있다. 세상에 75개의 마자가 있다면 75명의 마르크스가 있어도 이상한 일이 아니군(재미없어)

 

암튼 고민이 아니 될 수 없다

 

내가 후보로 꼽은 것은

 

   (돌을)갈다 닳다, 닳아 없어지다 문지르다 고생하다 (연자방아로)찧다 고생 연자방아 맷돌

 

이유>>> 학문은 갈고 닳는 것이다 읭? 글구 마르크스는 말년에 엉덩이에 뿔이나서 캐고생했다. 참 적절하다...

 

    인(몸에 밴 좋아하는 버릇)

 

이유>>> 악마 할 때 마 자다. 누군가에겐 악마로운 신비한 그이기에...

 

양 울 /성씨 , 양 울 미    양이 울다 양이 우는 소리 성(姓)의 하나 양이 울다 (미) 양이 우는 소리 (미)

 

이유>>> 그냥 성씨에 쓰는 마래서...;  한국인 마씨들은 이 한자를 쓰는 건가?

 

욕할 , 꾸짖을 매    욕하다 꾸짖다 욕, 욕설 꾸짖다 (매) 욕하다 (매) 욕, 욕설 (매)

 

이유>>> 그는 남을 잘 욕하는 사람이었기에... 후후후

 

그런가     그런가

 

이유>>> 세상에 그런가바도 아니고 '그런가 마'자가 있었을 줄이야... 마르크스의 찬란한 업적에 비견될 만한 놀라운 훈이다 그런가 마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그런가봐, 하지 말고 그런가마...하고 말끝을 흐려야지 캬캬캬캬

 

 

그나저나 75개라더니 보다보니까 왜케 많이 겹쳐 -_-

망치 마 자도 마음에 들지만 그건 너무하다는 판단 하에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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