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st 냉면

  • 등록일
    2011/05/30 01:09
  • 수정일
    2011/07/23 00:25
  • 분류
    의식주

* 예전에도 썼었는데 st라고 붙는 것은 style의 준말이라 함. 내가 지은 거 아님 ㅇㅇ 웃김ㅋ

 

마트에 요리 재료 사러 가다가 연길 냉면 파는 가게에 사람이 바글바글 거리는 걸 보고 갑자기 급땡겨서 들어갔다. 저번에 연길 식당...이라고 내가 오해한 -ㅅ- 연길 음식점에서 먹은 냉면이 참 맛있어서 다른 가게지만 경험과 바글손님을 믿고 들어갔는데 아뿔싸... 연길에서는 설마 이런 냉면을 먹는 건가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은 다만단지 먹다가 생각나서 찍었지만

 

일단 육수는 뭘로 만든지 모르겠다. 대충 맛있었다.

 

고명

사과: 배가 아니라 사과가 들어간다 재밌다

동일: 남한st랑 동일한 걸로 오이채, 고기 일 점, 계란 반 개

양배추: 양배추가 올라가 -ㅁ-

 

양념

고추가루 팍팍 연길산.. 중국산이겠지 -ㅁ-;;

 

면이 압권이다. 면... 직접 만든 면인 것 같다. 찰기가 떨어지고 몹시 두껍고 씹는 맛도 없었다. 연길에서 이런 냉면을 먹을 것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지난 식당에서는 면을 한국산 공장면으로 해줘서 맛있었던 건가. 이건 여기서 직접 뽑은 면일 것 같았다. 면이 진짜 세상에 이런 면이... ㄱ=;;;

 

맛이 없다고 꼭 쓰고 싶었는데 이게 연길식 냉면의 일반적 특징인지 이 가게의 특징인지 알 수 없으니 역시 다른 가게를 더 먹어봐야 할까-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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