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잠

  • 등록일
    2012/09/25 00:14
  • 수정일
    2012/09/25 00:14
  • 분류
    마우스일기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변절과 굴복들 중에 사랑에 의한 것만이 유일하게 참아줄만한 일이죠.

 

세상에... 이런 얘기를 들었다. 앞뒤 맥락 없이 이것만 갔다놔도 되나... 암튼 너무 감동해서 눈물이 약간량 배어나왔다. 너무 감동적이다...ㅜㅜㅜㅜㅜㅜㅜㅜ 우리 둘이 대화하는데 나한테 이렇게 좋은 말을 해 주다니 ㅜㅜㅜㅜ 너무 아깝다. 두 사람이 교감하는 것보다 많은 사람과 공유하는 게 더 가치있다고 얘기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좋은 말을 나만 들어도 되는 거야? 이렇게 감동적인 걸 나만 느껴도 되는 거냐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안되겠다 빨리 자야겠다 이 감동 끌어안고 당장 자야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맥락은 우리 아빠한테는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다 숨기고 있는데 대충 눈치 까신 것 같고 -_-...  그리고 자랑스러워할 때가 있다고.. 그 아빠한테... 이런 소리를 해 주신 것임...ㅜㅜㅜㅜㅜㅜㅜ 잉잉잉잉잉잉잉잉 아유 ㅠㅠㅠㅠ 진짜 앞뒤 말 다 보면 감동의 쓰나미 빨리 자야긔 자기 전에 한 번 더 읽고 ㅇㅇ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사람이 이렇게 아름다워도 되는 건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