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꿈

  • 등록일
    2004/11/01 20:31
  • 수정일
    2004/11/01 20:31
  • 분류
    우울한일기

이상하고 무의미한 개꿈을 자주 꾸지만

 

어제 꾼 꿈은 옛날에 예지력을 보여주던 중학동창 윤미가 같은 고등학교 다니는 한 반인데

칠판에 나와 "나만 따라오면 너희는 산다"라고 적으며 설명했다.

미묘하게 무서웠다. 대재앙이 올 것만 같은..

 

그리고 화장실에서 손을 씻는데 얼굴은 알지만 예지력이 있는지 영능력이 있는지 모르겠는 친구가 손을 씻으며 "훗, 너는 괜찮아. 착한 령이 널 지키고 있어. 지금도 웃고 있는 걸"

 

헉-_-!!!!

그 영은 우리 엄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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