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굳이 비판하고 싶지도 않다. 애국자들과 여자마초들이 드글드글하는-ㅁ-;; 그런 얘기 하기 싫다.

 

순정계의 거물 작가들은 다 보수적이다. 정치적으로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서사 흐름이 항상 중앙집권적(?)이다. 근데 별로 그런 얘기 하기 싫다-_-

 

정치적 올바름이라고는 눈을 씻고 뒤져봐도 찾아낼 수 없는 이 만화를 보는 이유가 무엇인가.

한승원 쌤은 '비극'이 되기 때문이다-_-;;

 

 

이 그림이 16권 번외편 표지로 올리비아 모니카와 챠이 렌의 뇌아픈 사랑이야기... 실제로 안 울려다 뇌가 아팠다-_-

 

 

 

올리비아의 아들 스카데이 토르와 라라. 이 커플도 매우 사랑함~

스카데이나 그의 아빠나 좋아하는 사람한테 솔직하지 못하고 맨날 화만 낸다.

 

비극이 된다는 것은 강점이다. 그것이 다른 단점을 커버하진 못해도 긴 서사를 단조롭지 않게 해준다. 특히 나한테는.


 찌잉~~ 이것은 개그컷이 아니다. -_-;; 눈알 없는 컷이 진지하게 자주 나온다. 쿠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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