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츠야는 여자친구가 없다


 

(왼쪽부터)

와아 데츠야 오랜만이야!

누구야 너

......

꽝!

농담이야;

(손바닥에 : 토리이)

아 알았;;

 

 

---푸하하  연재 끝나고 한참 지나서 만들었나보다. 국내 6권 라이센스 발매된 데츠야는 여자친구가 없다!!! 그러나 옛날에 절판!!!

오랜만에 또 읽고>_< 완전 좋다네. 여기 나오는 세츠가 딱 내 스타일이야아

이 작가분 너무 웃겨. 이렇게 지점토-_- 만화까지(지점토는 아니겠지만;) 만들다니 푸흐.

토리이의 일과는 데츠야에게 인사하는 걸로 시작된다!!! 이걸로 만화가 시작하는데, 자유로운 형식 실험들 말고도 내용이, 내용이~~~ 너무 재밌단 말야;ㅁ;

 

이만화는 학원물이라기엔 좀 대단하지만 여튼 고등학생들이 주인공이다. 데츠야, 세츠, 켄토, 토리이라는 한 그룹이 중심...인 거도 딱히 아니고 많은 애들이 나오는데 다 주인공이다; 출연회수에 차이는 있지만 비중엔 차이가 없다라는.

 


세츠, セッちゃん이라고 써있다. 아앗 다들 셋짱이라고 부른 거야? 이렇게 귀여울데가...

 

 

2권

 

마타 이치로 ♡ 스기오

 

2권 초반은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는데 어째 자꾸 데츠야가 신경쓰이는 '마타 이치로'의 이야기다. 이치로가 좋아하는 '스기오'가 데츠야와 얘기하는 걸 보고 자기도 모르게 아는 사이냐고 묻게 된 이치로. 스기오와 함께 있는 데츠야에게 "나랑 사귀어줘!"라고 자기도 모르게 외치고, 그걸 자기에게 한 말로 오해한 스기오는 오케이한다=ㅁ=;;

 

마타 이치로는 고민한다. 스기오가 정말 좋은데, 왜 자꾸 데츠야가 좋은 걸까? 난 변태인 걸까? 내가 여자였으면 좋았을텐데. 아냐 내가 여자였어도 데츠야랑 사귈 순 없었을 거야. 그러니까 한 번 여장이나 해 보...니 여자같다=ㅁ= 이 모습으로 데츠야에게 차이면 포기할 수 있어라고 생각했는데 데츠야도 내가 좋단다 otz

 

동성 친구를 좋아하게 되는 애매한 영역이 있는 것 같다. 친한 친구들 말고, 나는 분명히 이성애자인데 왜 쟤가 자꾸 신경쓰일까-ㅂ- 그래 나는 양성애자인거야 하고 결론 내린 적이 있다. 하지만 어떤 식의 두근거림이나 의식하는 게 전부 다 연애감정인 걸까? 아닌 것 같다라는; 뭔진 자신있게 모르겠다!

 

스기오가 마타 이치로가 데츠야를 좋아하고 여장도 한다는 걸 알게 된 뒤에도 전혀 거리낌없어서 너무 좋았다. 충격을 받았다가 이해하는 과정따위 필요없이 그냥 자연스러운 일로 생각한다. 질투는 좀 하지만ㅋ 그리고 둘이 계속 잘 사귄다.





세츠와 중학교 때 여자친구, 그리고 죽은 친구 얘기는 작가가 애초 구상해놓은 게 아니고 그림을 그려가면서 풀어낸 이야기로 얘네들이 왜 이러는 건가 작가도 상당히 고민하면서 그렸다는데

 

책상은 책상이다에 필적하는 등장인물 내용물 바뀌기가 나온다.

최곱니다=ㅂ=)b 완전 사랑해요~~ 꺄앗

최근에는 Y동인지도 통판하는데, Y가 그 Y인지는 모르겠다는.. 아무래도 좋아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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