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상처

  • 등록일
    2006/06/10 10:09
  • 수정일
    2006/06/10 10:09
  • 분류
    라이딩

자전거 라이프. 하루종일 자전거 생각만 함.

 

아침에 높은 턱(?) 그 뭐라 그러지, 보도 블럭 갑자기 계단나타나는 거-_-

그게 굉장히 높은데 올라갈 수 있을것 같아서 중간 속력으로 올라갔는데

수직으로 안 가고 옆으로 비껴가서, 으.. 설명이 안 돼.

암튼 앞으로 나가는 추진력이 부족해서 꽈당 넘어졌다. 아프다... 즐겁다>ㅅ<

 

무릎이 샥 나갔는데 자꾸 진물이 나오네, 나쁜 녀석... 진물나빠효

학교에 시험 보러 오느라고 치료도 못했다. 집에 가서 치료해야지. 아유

 

다음에는 조낸 밟아서 날라 버리겠어. 오늘 나는너무 어리석었다. 올라갈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올라간 건데 세게도 아니고 천천히도 아니고 중간으로 밟다니... 그것도 비스듬히!!! 바보냐!

 

블로그 제목도 프로 라이더로 바꾸려고 했는데 상처가 아물 때까진 보류얌=ㅅ= 어제 나의 자전거 타는 솜씨를 보고 마구 감탄한 숭당에게 최초의 상처를 바침. 이건 영광의 상처다 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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