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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를 피해 숨어 있던, 거의 숨질뻔한 소녀 발견

아미라와 에마드
 

09. 1. 18

이틀간 15세 소녀 아미라는 아무 치료를 받지 못하고 피를 흘렸다. 아미라는 죽은 아빠와 남동생 둘이 있는 집에서 나와 버려진 아파트로 피난했다. 숨어 있는 이틀간 이불이나 응급 치료 물품도 없이 물 한 병만 있었을 뿐이다.

 

아미라가 숨은 집은 본지의 기자 에마드 에이드의 집이었다. 에마드는 가족과 함께 가자 시티의 좀더 안전한 지역으로 피신했었고 이스라엘 탱크가 텔 알-하와에서 철수한 뒤 집에 돌아와 얼마만한 피해가 있었는지 확인했다.

 

음식도 물도 남겨놓지 않고 떠났던 빈집에 돌아와 그는 아미라가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래는 에마드가 아미라의 괴로운 경험을 듣고 기록한 것이다.

 

이 이야기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어서 아미라에게 물어보겠다. 폭격에서 너를 어떻게 보호했니? 혼자서 이틀이나 숨어서 피를 흘리면서 탱크 소리를 어떻게 견뎌냈니?

아미라가 대답할 수 없을 거 같다. 살아남긴 했지만 힘이나 용기가 있을지 걱정스럽다.
 
아마 가족이 살해당할 당시를 기억하는지, 너무 충격을 받았거나 기절했었는지 물어볼 수도 있을 거다. 의료진은 아미라를 치료할 때 피가 5 유닛밖에 안 남았다고 말했다.

 

아니, 난 아빠랑 남동생 둘이 눈 앞에서 어떻게 죽었는지 기억하냐고 물어볼 수 없다. 아미라는 지금 엄마랑 만나서 엄청나게 기뻐하고 있다. 아미라의 엄마는 가족 중 누구도 살아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난 산 사람들이 기뻐하고 있는 데 대고 죽은 사람들에 대해 물어볼 수 없다.

 

의료진은 작은 소녀가 5 유닛의 피밖에 안 남은 게 어떤 의미인지 말해줬다. 죽음과 삶 사이에 있었다는 것이다. 아미라에게 어디서 살아남을 힘을 얻었는지 물어보고 싶다.

 

아미라, 15살로는, 죽음과, 폭격과, 탱크 굴러가는 소리를 마주한 용기가 충분히 설명이 안 된다.

 

"죄송해요, 허락없이 당신 집에 들어와 있어서" 내가 우리 어머니 침대에서 아미라를 처음 봤을 때 내게 한 말이다.

 

아미라는 피투성이였고, 볼에는 눈물자국이 가득했다. 어떻게 사과부터 할 수 있는지 알 수 없었다.

 

난 가족과 함께 마을을 떠났다. 난 내 가족이 탱크가 우리 집을 지나가고, 이스라엘군이 창문에 총연습하는 걸 보게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아미라는 보았다.

 

내가 발견했을 때 아미라는 자고 있었지만, 아니 의료진들 말처럼 생사를 헤매고 있었지만, 저항군과 이스라엘 군대가 싸우는 소리를 분명히 들었을 것이다.

 

"삼촌 집에 어떻게 들어갔는지 모르겠어요" 아미라는 내가 깨웠을 때, 처음 본 날 삼촌이라 불렀다. "이스라엘군이 내 앞에서 아빠랑 남동생 두 명을 죽였어요. 나한테 폭탄을 쐈고 다리에 맞았어요. 거기서 도망쳤는데 또 폭탄을 쐈어요 하지만 날 놓쳤어요. 삼촌 집 문이 열려있는 걸 보고 들어왔어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소리를 들으면서 혼자 침대 위에 있었어요. 이스라엘군이 들을까봐 다리에 피가 나도 소리지르거나 울 수 없었어요."

 

아미라는 무너진 자기 집에서 도망쳤다. 신이 주신 생명을 지키기 위해 도망쳤다.

 

아미라의 가족은 폭격으로 죽은 아빠 파트히 다우드 알카람(42세)과 남동생 에스마트(12), 알라(11)과 함께 아미라도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가족들은 아미라라고 생각되는 살점들을 묻었다.

 

우리가 아미라를 급히 아쉬-쉬파 병원에 데려간 전날, 아미라의 엄마는 남편과 두 아들을 묻었다. 아미라는 건물 파편 밑에 묻혀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소식을 들은 엄마는 병원으로 달려와 엄청나게 울었다. 아미라의 삼촌은 신을 찬양하고 살아남은 기적에 대해 감사드렸다.

 

 http://www.maannews.net/en/index.php?opr=ShowDetails&ID=35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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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따지자면 번역하는 것보다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다른 일들이 많지만... 사실은 디게 많다. 하지만 살아남은 팔레스타인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게 아니고 들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뭐 그런 이유로 다른 활동들이 늦어지는 거라고...;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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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여전히 전쟁범죄 중

휴전 3일 째 : 이스라엘 잔여물에 두 어린이가 숨지고 농부가 사격당해 숨지다

09. 1. 20

두 팔레스타인 어린이가 이스라엘군이 가자에 남긴 폭발물에 살해당했고, 이스라엘의 발포로 농부 한 명이 살해당했다고 병원 관계자가 전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 산하 응급서비스 감독관 무와위야 하싸나인은 가자 지구 북쪽의 자발리야 동쪽에서 농부가 이스라엘군에게 총격을 입었다고 했다. 시신은 카말 우드완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그보다 좀 전, 화요일에 팔레스타인 의료진이 동쪽 가자 시티의 아쉬-샤프 마을에 이스라엘 군대가 남긴 불발탄을 가지고 놀던 어린 남매가 죽었다고 발표했다. 남매는 10살의 압둘라 하싸나인과 11살의 슈로크 하싸나인으로 밝혀졌다.


병원 측은 가자 주민들에게 이스라엘군이 남긴 것들로부터 멀리 떨어지고, 이스라엘 군인들이 남긴 음식에 독극물이 있을 수 있으니 먹지 말 것을 촉구했다.


보건부 하싸네인 박사는 가자 전체 사망자가 총 1,414명이 되었다고 밝혔다. 3일 전 휴전 이래 건물에 깔려 있던 112구의 시신이 발견된 것이다.


화요일 아침, 이스라엘군의 탱크를 거느린 이스라엘 불도저가 가자 지구의 중앙에 들어와 농경지를 밀었다. 한편 이스라엘 군함은 가자 시티 북서쪽을 폭격했다. 사상자는 없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데이르 알-발라 마을 동쪽에 있는 키수핌 군사시설 근처의 아부 알-하맘 지역에 이스라엘의 불도저가 들어왔다고 한다. 전쟁 때 점령한 가자의 모든 지역에서 철수했다는 이스라엘의 발표가 있었지만, 또 다른 군용차도 가자 지구 중심부인 알-마그하찌 지역에 들어왔다.

가자 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민병대 노동자들은 건물 파편들에 묻힌 시신들을 찾고 있다. 12구의 시체가 월요일에 발견되었다. 전쟁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에 더 많은 시신이 묻혀 있을 거라고 한다.

수백의 무장한, 유니폼을 입은 경찰관들이 거리에 배치되면서, 삶이 시작되는 징조가 보인다. 상점들도 열리고, 3주간의 끊임없는 폭격이 끝난 가자 전역에 걸쳐 사람들이 친지들과 만나는 모습도 보인다.

http://www.maannews.net/en/index.php?opr=ShowDetails&ID=35135

 

---------> 이거는 보도 안 하고 두 신문이 팔레스타인이 키수핌 지역에 하마스가 먼저 발포해서 휴전 이후로 처음으로 위반 사례가 발생했다는 이스라엘 주장만 그대로 보도함.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202158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9/01/21/200901210114.asp
   

나를 자꾸 부처로 만들어주는구나... 살심 뎡야... 참아야 해

 

 



국제 조사팀이 이스라엘의 백린탄 사용을 전쟁 범죄로 간주하다
09. 1. 20


의사 몇과 의약품의 가자 반입이 허용되면서, 앰네스티 국제 사절단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백린탄을 사용한 것이 "명백하고 부정할 수 없음"을 알아냈다.

앰네스티 사절단은 인도주의적 재난과 전쟁 범죄 상태를 조사하는 단체 중 하나다.

백린탄의 사용은 인구밀집도가 높은 가자 시티와 가자 지구 북쪽에 특히 집중적이었다.

사 실조사단의 멤버 4명은 남쪽 crossing을 거쳐 지역에 들어갈 수 있었다. 무기 전문가 크리스토퍼 콥-스미쓰는 일요일에 있었던 조사 후 "거리와 골목골목 백린탄 사용 증거로 넘쳤고, 폭탄의 잔여물 하나가 여전히 불에 타고 있었으며, 군대가 만든 탄피(jacket)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백린탄은 국제법상 금지되지는 않지만 민간인 지역에서의 사용은 금지되며, 그것은 전쟁 범죄이다. 콥-스미쓰는 "백린탄은... 민간인 거주 지역에 절대로 사용되어선 안 된다" 고 말했다.

국 제 앰네스티의 도나텔라 로버사는 "가자의 인구밀집지역에 이런 무기들을 광범위하게 사용한 것은 자연력을 무차별적으로 사용한 것이다. ...그 무작위적 효과는 민간인과 군인의 인명손실을 구별하지 않고, 민간인 살상의 영향은 전쟁 범죄로 간주된다."

일요일 국제 앰네스티의 조사 수행 동안 백린탄의 윗부분이 거주지 건물 사이로 흩뿌려졌고 불꽃으로 남아 사람들과 재산에 계속 피해를 줬다.

거리와 골목길은 그 위험함도 모른 채 전쟁의 잔여물들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로 가득하다.

콥-스미쓰는 백린탄을 군대가 넓은 지역을 밝게 하려고 넓은 곳에서 쓰는 무기이며 특정 타겟을 위해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백린탄은 보통 땅에서 폭발하게 하지 공중에서 폭발시키지 않습니다."

각 155-mm 무기의 포탄이 배치되면 산소와 만나서 불타오르고, 축구장 정도의 지역에 퍼진다. 부분적으로는 그런 점이 백린탄 사용을 전쟁범죄이게 만든다.

국 제 앰네스티는 가자 시티의 거주 지역과 UN의 팔레스타인난민기구 본부가 있는 지역에서 강력한 백린탄 사용의 증거를 찾았다. UN의 특정 건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1월 15일에 있었고, 앰네스티는 백린탄이 세 번(? round) 연료 차량 옆에 떨어져서 몇 톤의 인도주의적 구호품을 태운 불길이 시작되었다고 기록했다.

UN 건물은 이스라엘로부터 팔레스타인난민기구를 더이상 폭격하지 않겠다는 보장을 받은 후에 있었던 백린탄 공격보다 1시간도 전부터 이미 폭격받고 있었다.

같은 날, 백린탄 탄피까 가자 시티의 알 꾸드스 병원을 태워 의료진과 환자들이 병원에서 빠져나와야 했다.

백린탄에 의한 피부화상은 매우 심각하다. 근육을 자르고 뼈까지 다달아 산소가 없어질 때까지 계속 불탄다.

http://english.pnn.ps/index.php?option=com_content&task=view&id=4581&Itemi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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