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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최근 엔하 폭파(?) 사건으로 웹에서 링크만 거는 게 나중에 찾아봤을 때 얼마나 부질 없는지 급깨달음을 얻고 왠만하면 펌 안 하고 링크 걸던 습관을 초큼 바꾸기로 했다. 그러든지 말든지 나무위키에서 퍼온
아잉 다시 봐도 다 귀여워 미쵸 >ㅆ<
우사미 에피 엔딩쏭으로 우사미가 노래하는 게 있었는데 너무 귀여워서 다시 듣고 싶어서 찾아봤당. 좀 뒤쪽인 것 같았는데 첫 에피에 등장하네 그거였어 아 귀여워 ㅋㅋㅋ 6개 중에 네 개 에피 엔딩쏭을 우사미가 불러서 4개를 퍼와봤당.
근데 번역이 이상하네 '거시기'가 아니고-_- 신고인 것 같은데. つうほう[通報] 우사미쨩이 몇 번이고 말한다, 경찰에 신고하는 게 너무 좋다규 >ㅅ<
1기 엔딩과 2기 오프닝을 맡다니 우사미 시리즈의 저력이 엿보임
개그 만화 보기 좋은 날 3기 1화 B 파트
이상한 제목으로 보이겠지만< 이 만화 제목은 한국어로는 "개그 만화 보기 좋은 날"이고 일어로는 "갸그망가비요리"이고 한문을 한글로 읽으면 "개그만화일화"다. 근데 나는 왠지 혼자 항상 갸그망가일화라고 이 만화를 일컬음.. 그게 입에 붙어서-ㅅ-
개그 만화 보기 좋은 날 신간인 14권도 미친 듯이 웃겨서 하나하나 진짜 미친 사람처럼 웃고 말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사미쨩은 없었다 15권에는 나오시기를 랄랄라랄랄라롸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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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사온 책들을 읽다가 집에 있던 것도 막 꺼내서 읽다가 여러 과정을 거쳐 [해룡제의 밤] 원서를 꺼내봤다. 보다보니 후기에 나온 정보들을 적어놓고 싶어서.
2년 전에 용자 시공사에서 일본에서 2005년에 [요괴헌터]를 지/천/수 3부로 나눠 출간한 단행본을 내줬다. 예에~ 이 책에는 '히에다의 이야기' 시리즈 빼고 2005년까지 연재한 에피소드가 다 담겨 있다,고들 하는데 3권짜리 단행본에는 1990년대 꺼까지 실려 있고, 그 시리즈는 2003년부터 시작돼 지금도 연재중이고 단행본도 따로 나오는 모양이니(일본 위키피디아 참조) 2005년까지 나온 거 다 담겨 있다고 말하지 않는 게 옳지 않은가? 몰라 왜 그렇게 말하는지.
[요괴헌터]는 익히 알랴진 것처럼 모로호시 다이지로 작가가 지은 제목이 아니고, 작가가 싫어하는데도 편집자가 지었던 제목이다. 여러 우여곡절을 겪어 연재지를 바꾸고 [해룡제의 밤]으로 단행본을 내게 되면서1 단행본 제목을 바꿨다. 하지만 부제로 요괴헌터는 붙어 있음.
작가가 싫어하는 게 이해가 될 만큼 이 만화는 전혀 요괴를 헌팅하는 내용이 아니다. 주인공 '히에다 레이지로'는 요괴나 기현상을 굳이 찾아가지만, 관찰자로서 연구하고 기록하기 위해서지 절대 퇴치하기 위해서는 아니다.
[해룡제의 밤] 후기에서 작가는 주인공 히에다의 이름을 일본 [고사기]의 암송가 '히에다노 아레'2에게서 따왔으며, 그래서 히에다가 작품 속에서 그닥 적극적으로 역할하지 않는 것이기도 하다고 얘기한다. 이야기를 만들어나가기보다 기록/전달하는 역할이라는 것 같고, 그런데 이 '바지 주머니에 한 손을 넣고 있는' 쿨한 이미지의 연구자 히에다가 전체 시리즈의 주인공이라는 게 재밌다. 사건에 적극적 개입하고 중심에 서는 다른 요괴물 주인공들이랑 엄청나게 다른데, 작가의 대표작일 만큼 인기작이란 것도 재밌고. 서유요원전의 이야기꾼을 주위를 환기하는 수준(?)의 이야기 속 시공간과 다른 외부인으로서, 진짜 이야기꾼으로서 설정한 것과 대비가 되기도 하고.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해룡제의 밤]에서는 2005년 발간된 [요괴헌터] 1권 '지편' 마지막에는 실린 에피소드 [죽은 자가 돌아왔다]를 뺐던 게 아닐까 싶다. 여기서는 히에다가 요괴 퇴치하려고 굉장히 적극적으로 움직이는데 평소(?) 히에다의 언행을 생각하면 전개가 약간 설득력이 떨어진다. 다짜고짜 반혼술하는 여자 찾아가서 집어치라고 그러고 요괴퇴치할 수 있는 분말가루 갖고 와서 막 던지고 ㅋ
그건 내 생각이고 작가는 일단 해당 에피소드가 스스로 불만족스러워서 첫 요괴헌터 단행본에는 있었던 걸 [해룡제의 밤] 단행본에서 뺐다고 후기에 적고 있다. 그러고선 2005년에는 왜 넣은 걸까? 딱히 후기가 없어서 지금은 모르겠고, 내 생각에 지편은 첫연재작인 프롤로그로 시작해서 [죽은 자가 돌아왔다] 에피소드로 끝나는데, 프롤로그의 화자가 에필로그 격으로 죽은자가 돌아왔다에 붙은 내용의 화자로, 내용이 이어지기 때문에 완결성을 위해 넣은 것 같다. 이게 단행본이 처음부터 순서대로 뙇 뙇 연재분 쌓이는대로 나오는 게 아니라 뭐가 어디에 실렸었는지 파악하기가 어렵네. 아니 거기까진 귀찮다; [해룡제의 밤]의 경우 마지막에 본편과 아무 상관 없는 단편이 하나 끼어있는데, 작가는 그걸 책 전체적으로 형식을 갖출라고 넣은 거라고... 독립적으로 읽어달라고.. 왜 넣은 건지 모르겠다;
이 책 목차도 재밌다.
자기 책장 사진 찍어서 중간을 에피소드 목차 적는 형식으로 만들었다. 아래 선반에 공자암흑전 단행본도 보이고 ㅋ 위에 저기 동그라미;친 건 최고의 우정을 자랑하는 '호시노 유키노부' 책이다. 자기네끼리 이러고 노네 ㅋ 귀여웡
참 그리고 초기에 그림 왕 못 그리는데도 [붉은 입술]이란 에피소드 보면 여자애를 엄청 예쁘게 그려놨다. 그게 마성이 있어서 그런 건데... 암튼 이토 준지가 여기서 큰 영향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문예별책에 실린 이토 준지의 그림도 올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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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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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미짱 귀여워요. >_< 근데 나는 쿠마군도 귀여워요. 하하.예전엔 전혀 없었는데, 근래에는 간혹 학생들이
학교에서 무슨 일 생기면 경찰에 신고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아는 친구 중에 초등학교 샘이 있는데요,
예전에 학교에 반애들하고 말싸움이라도 할라치면
금방 경찰에 신고하는 애를 맡았던 얘길 들은 적이 있어요.
현실의 우사미짱이지만, 남을 위한 추리는 하지 않는 버전이죠.
그런데, 그렇게 신고를 당하면 누가 걔랑 놀아주겠어요. ㅋㅋ
애들이 다 피하죠. 괴롭히고 그런게 아니고 (무서워서 괴롭힐 수도 없고)
그냥 같이 안 놀아주게 되는 거예요.
그렇다고 선생님이 애들더러 쟤랑 놀아주라고 강제할 수도 없는 문제고요.
그러면 자기 왕따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하고요. ㅎㅎ
그런 게 신고되면 학교 폭력 피해 조사가 나오잖아요.
학교 전체가 발칵 뒤집어지는 일이라, 엄청 문제가 되고요.
자꾸만 신고를 해대서, 곤란하다고 푸념을 들었던 기억이...^^
예전에 개그만화보기 좋은 날 볼 때는
저 탁월한 개그감각은 어디서? 이러면서 웃기만 하고, 별 생각 없었는데,
오늘 모처럼 이걸 보니 문득 그 생각이 나네요.
우사미짱 나오는 학교에서 선생님의 존재감이 희미해서요.
일본도 학교 폭력이 심각해서, 근절을 위한 신고 체제가 되어 있을텐데,
학내 문제를 선생님들이 통제하지 못하고,
사법 질서가 개입하는 그런 상황들은 별로 웃기지 않을 것같아요.
추리보다 신고가 좋은 우사미짱은 만화 속에서만 웃길 것같아요. ^^
암튼 재밌게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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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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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쿠마키치군의 궤변 묘하게 울림을 주죠 변태라는 이름의 한 마리 곰 신사.. 판타지적인 얘기 거의 대부분이 현실에선 재미 없잖아요, 용서할 수 없고. 그러니까 저는 라니스터 아빰을 이토록 좋아하는 거고요!! ㅎ부가 정보
ejd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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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