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에서 찾기씨네필을 향한 정열의 폭주열차 * 비고 : 시끄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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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06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Inglourious Basterds,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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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10/31
    가와치 카르멘, 19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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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9/10/13
    화양연화
    뎡야핑
  4. 2009/10/05
    8월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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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Inglourious Basterds, 2009

굉장했다 이 감독은 사람을 쥐락펴락하는 솜씨가 나날이 일취월장

 

놀랍게도 어떤 내용이 있어야만 할 스토리가 있는데 아무 내용이 없다 그걸 알면서도 가슴이 쿵쾅쿵쾅 긴장돼서 관객(나)은 초죽음 상태로 돌입-

 

어떻게 유대인 학살 문제를 가지고 그런 주인공들이 나와서 그 잔인함이랑 분노 인간으로서의 뭐뭐뭐 등등이 다 보이긴 했는데 하나도 안 중요할 수가 있냐구 ㅜㅜㅜㅜ 정말 그 문법이 파악이 안 돼

 

긴장을 만들어내는 건 카메라의 앵글은 아니고 대사인 것 같다 대사 주고 받는 데에 한 순간도 긴장감 없는 곳이 없었다

 

(스포)

 

너무나 위대해서 한 번 더 보고 싶다 이야기는 그냥 극장을 터뜨리기 위한 장치이지 역사나 대체역사 등 어떤 의미가 있는 건 아니다 라고 생각했다. 영화광이 극장을 터뜨린다는 것은 무엇일까? 자기 고추도 썩어떨어지게 한 변태니까1 이것도 자기에 대한 메세지?? 뭐 그런 걸 듯. 꼭 알도 레인 기타 등등 인물들이 마초라서가 아니라 이 감독은 마초야!!라고 확신을 가지고 느낌이 팍 오지만 왠지는 모르겠다 경쾌하고 톡톡 튀고 이런 걸 참 싫어해서 이 감독도 오랜 세월 싫어했던 것 같은데 내용없음으로 전면전을 펼치는 걸 보니 내가 과문했구나 진심 반성

 

의미없음 결말없음 클라이맥스는있음

야오이는 못 되겠군..ㅋㅋㅋ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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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플래닛 테러에 마초로 나와서 자기 고추 썩힘 ㅋㅋ텍스트로 돌아가기
  2. 야오이는 클라이막스도 없다는 뜻텍스트로 돌아가기

가와치 카르멘, 1966

스즈키 세이준의 가와치 카르멘을 보았었다.

 


 

앙.. 어려워'ㅅ'

ㅜㅜㅜㅜㅜㅜㅜㅜ

 

스즈키 세이준님은 팬티만 입고 집에서 비디오데크로 밥 한공기에 반찬을 함께 담아 대충 퍼먹으면서 보다가 '이거다!'하고 속으로 외치는데 입에서 왠지 밥풀이 튀어나가는..() 그런 느낌이고 이 영화도 그렇긴 했는데 아무 할 말이 없다-_-

 

내가 뭐 감히 스즈키 세이준 씩이나 되는 분께 왈가왈부할 처지도 아니고...<

 

무연에게 듣기로 이분은 영화 마니아나 이런 게 아니고 정말 직업으로 영화를 찍었다는데, 영화문법도 관심도 없고. 영화 문법 모르고 찍는다고 해서 와 저게 뭐지 하고 매 순간 깜짝 놀랄 만큼 엉뚱한 영화를 찍을 수 있는 건 아니잖아. 오히려 뭐야 보기 시럼'ㅅ' 그렇게 되지. 어떻게 생각해도 대단한 감독님이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매달 일본영화 한 편을 무료상영하고 있었다. 그동안 모르다가 이거 처음 봤네. 다음 상영은 이마무라 쇼헤이의 < 작은 오빠 にあんちゃん> 이다. 11/16(월) 같이 갈 사람 급구. 하려고 했지만 나의 일정조차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거늘... ㅜㅜ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도 좀 좋아했었는데. 너무 옛날이라 기억이 안 나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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