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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네트워크센터의 후원(돼지)회원이 되어 주세요< (메일 풋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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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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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1/07/07
    오우 지드래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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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란이 저러고 있는 거 보니 마음이 아프다 -_-

-_-;;;;

 

그런데 평생(까진 아니고 IMF 이훈 듯;) 도박이나 하고 고두심(부인) 등쳐 먹고 살던 길용우가 고두심의 실명에 즈음하며 집 모서리에 다치지 말라고 모서리마다 종이를 테이프를 붙여놨는데 첫째딸이 그걸 다 떼어내면서 엄마가 아빠 엄마냐고 왜케 어리광이냐고 난리난리...ㅜㅜ 암튼 그 장면에서 눈물이 콸콸콸 쏟아졌다고 슬펌...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원래부터 금란이가 참 좋았는데 너무 설득력 없이 나쁜 짓을 해대는 걸 보고 작가가 마음에 안 들었다가 다시 칼침 맞고 병원에 누워 있다가 고두심 엄마랑 막 우는 걸 보니 안 됐고 불쌍하고 너무 슬프다 ㄱ-;;;;

 

토/일 못 봐서 일요일 것만 보고 있는데 참 남의 드라만데도 사람 사는 게 정말 쉽지 않구나... 다행히 드라마니까 쉽게 끝나겠지 정말 다행이야ㅜㅜㅜㅜ라기보다 사실 극은 비극을 좋아하지만< 비극이야말로 서정성이..!!!라는 주의임 ㅇㅇ

 

얼마 전에 끝난 <내 마음이 들리니>란 드라마, 그건 우리 언니가 봐서 소리로 듣거나 가끔 봤는데 그 드라마에는 혈연 가족이 거의 없거나 대립하거나 그러고 진짜 일반적인 가족같이 뜨수한 건 모두 혈연이 아닌 관계 뿐이다.

 

(아 이번 주는 정말 다 너무 슬프구나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우리< 이선준 상유; 동생 분이 키워준 형님에게 어머니의 주식을 넘기기 위해; 미국으로 가겠다며 우는데 형님이 그냥 형이랑 살자고 하는구나ㅜㅜㅜㅜ 너무 슬프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 왜케 눈물이 철철 나지 -_-)

 

이 드라마는 혈연 가족이긴 한데 가족관계도가 진짜 난리도 아니다; 현대 사회에 시할머니보다 나이 많은 며느리라니... -ㅅ-;; 근데 내가 다 안 봐서 그런 건지 임신한 누나; 역할 심리가 이해가 안 간다. 개똥같은 놈을 사랑해서 저러는 거야?? 그니까 뭐야 도대체 -_- 연애한 것도 아니고... 똥같아도 사랑하는 건가?? -_- 왜 개똥같은 놈이랑 몇 번 잤을 뿐인데 애가 생겼다. 근데 왜 그 애를 혼자 키우거나 돈 내놓으라고 하지 않고 왜 결혼을 하자는 거지... 능력 있는 사람이... 연애한 것도 아니고.

 

이러저러한 생각을 하며 시리어스하게 보고 있구나(나) 암튼 금란이 때문에 마음이 몹시 아프다 금란이 이 여자 억센 여자 나쁜 여자 아픈 여자 나은 여자 금란아아아아아아아아ㅇ~~~~~

 

헐... 금란이 또 우네 ㅜㅜㅜㅜㅜㅜㅜㅜ 이럴 수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짠가?? 진짠가????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으어어어어어어억 왜 다음 회 광고 없는 거야 쩨일 시럼 -_-

 

참 중간에 알라딘 드립 웃겼다 ㅋㅋㅋㅋ 알라딘에서 책을 중고로 사고 팔 수 있는데 드라마에서 그걸 아주 획기적이라며 무려 '요술램프'라는 신진 인터넷 서점에서 채용한 기획임 후원 쩌네 좋겠다 나도 알라딘이 후원해 주면 그런 거 할 수 있어 지니블로그라든가 발라딘이라든가 ㅋㅋㅋㅋ(나라라는 뜻의 아랍어...였던 듯 가물가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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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오징어

  • 등록일
    2011/07/13 01:20
  • 수정일
    2011/07/13 01:20
  • 분류
    마우스일기

소주랑 먹다 남은 오징어를 휴지로 싸서 가방 앞주머니에 넣어두었다. 이튿날 버스에 앉아 앞주머니에 휴대폰을 넣었다가 꺼냈더니 찌린내가 풍겨서 뒤늦게 오징어가 기억났다. 옆자리 승객은 곤히 잠들었고, 다른 승객들에겐 조금 미안하지만 오징어가 상했을까봐 한 입 먹어보았다. 다행히 더운 날씨에도 상하지 않았다. 어제보다는 메말랐지만 오징어를 감싼 휴지가 쩔어 있을 만큼은 촉촉하다.

 

상했는지 상태만 확인하려 했는데 맛있어서 몇 개 더 먹다가 손가락을 깨물었다. 오징어랑 첫 식감이 비슷해서 끝까지 물었더니 손가락도 아팠지만 단단한 것을 물었다고 이도 아팠다.

 

낮에는 트림을 하니 어젯밤 오징어랑 먹은 소주향이 났다. 한 두 문장 더 써야 할 것 같은데 그게 바로 이 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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