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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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이죠 벌써...-_-;;;; 그때 팔연대 부스를 차린 제게 다가와

머루와인을 건네주고 떠나신 분이 있는데

제 불로그를 봤다는 건지 우리 홈피를 봤다는 건지

팔연대 회원 분이라는 건지 잘 못들었어요 시끄러워가지구ㅜㅜ

머루와인만 주고 떠나셔서 제가 영화 끝나고 우리 부스로 꼭 오시라고 했지엽

근데 안 왔긔...ㄱ-;;;;

제가 팬던트 만들어놨었는데 흐규흐규

설마 잠시잠깐 똥누고 온 사이 왔다 가신 건 아니겠죠

멤버들에게 물어봐도 누구 왔다가지 않았다고 했떤 것도 같고..

암튼 그 때 우리 홈피나 불로그에 현상수배를 할려고 했는데 까먹었긔

닉도 기억이 안 나요 첨 듣는 닉이었으니까 불로거 아닐 것 같긔.. 불로거 닉 다 알고 있는데<

늦었지만 감사합니다ㅜㅜㅜㅜ

전 멤버는 아니고 몇 명이서 세미나 할 때 맛있게 먹었어요 ;ㅁ;

대체 누구실까... 저를 좋아하시는군요< 아닌가 우리 단체를.. 암튼 저를 콕 찝어 찾으셨던 기억이.. 불로그라고 얼핏 말씀하신 걸 들은 것도 같고... 이젠 얼굴도 기억이 안 나고-ㅁ-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감사 인사도 잘 못하고

영화제 후기도 제대로 안 적다가 몇 달 뒤에 홈피에 대충 적어 버려가지구

언급도 안 하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죄송합니다ㅜㅜㅜㅜ

가끔씩 번뜩 생각났는데

지금 컴터 앞에 앉았을 때 생각나서 써봐요 너무 늦었지만 감사해요 또 보내 주세요 'ㅅ' 뻥이고 누구신지 좀 알려주셨으면... 흐규흐규 어디 지방이라고 하신 것밖에... 어딘지도 기억이 안 나고ㅜㅜㅜㅜ 제가 부스에 오시라고 했잖아요!! <이러고 있따;

감사합니다 꼭 뵀으면 좋겠네욘...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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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별자리는 술병자리
찬바람 칼바람 불어와 네 얼굴 할켜도
술에 젖은 네 볼은 시원하기만 하지

아득한 은하수 멀리
술병의 운명을 타고난 자여
비너스가 흘린 술병일까?
바카스가 마시던 술병일까

호로자식스러운
호로스코프 술병자리
모호로비치치 불연속면

지각과 맨틀 사이에 흘린
너의 찌꺼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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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로 구멍에게 술병자리를 얘기했다니 진짜로 썰렁하다고 하기에 복수심을 응원삼아 막 쓴 시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