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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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연 얼굴로 돌아보라¹

이렇게 귀엽게 생기지 않았는데 영상에서 너무 귀여워서 캡쳐 ㅋ

무려 4억 8백만년 전부터 현재까지 멸종하지 않고 살아 있는 동물이 있다. 실러캔스!!!! 아는 사람도 있네 엠티 와서 같이 온 애기²의 공룡 그림 책을 보고 첨 알게 됐따 하치비로코우를 알았을 때보다 백 배 큰 충격이...-ㅁ-

실러캔스에게 꽂혀서 좀 찾아 보았다.

실러캔스(coelacanth) : 의외로 별 정보 없는 위키...;

 http://www.dinofish.com/ : 일찌기 실러캔스에 꽂힌 분들이 잘 맹그러노음

움직이는 실러캔스 동영배상 : 좋은 사이트야 대충 봐도 너무 좋은 사이트야

그 오랜 시간을 심해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믿기지가 않고 너무너무 놀랍고

몸통과 지느러미가 연결되는 게 마치 인간 허벅지가 골반에 연결되 듯 되어 있어서 잘 움직인다. 지느러미가 팔이 되고 날개가 될 수 있구나 참 놀랍고 종합적으로 너무 놀라워 심해어치고 멀쩡하게 생긴데다 뒤돌아보는 표정은 귀엽기까지!!

대자연적 내 심상(?)에 불을 지피는 실러캔스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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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님의 [영화봤다귀 "세리와 하르"] 에 관련된 글.

극장에서 봤지롱~~ 케케케케케케케케 신난다<

(본지 한참 지나고 적는다 헐)

시놉시스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이야기는 티비를 통해 많이 알려져 있다...고 생각된다. 이주노동자나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을 고향의 가족들과 만나게 해주는 예능 프로가 참 많았다. 요즘엔 모르겠지만. 미니 다큐도 많았고. 티비를 자주 안 보는 내가 채널 돌리다 우연히 본 것만도 참 많다.

하지만 하루의 글대로 사람들은 모르지 않는데, 그런데 왜 이리 세상은 조용할까? 왜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까? 시혜와 동정의 시각으로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서 그런가? 반골, 혁명의 정서로 만들면 달라지려나.. 개뿔.

이 영화는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의 2세들이 주인공이다. 대충 그럴 거 같지만 자세히는 모르는 아이들의 사정을 보여주는, 내가 몹시 좋아하는 구체성의 힘을 보여준다.

아이들이 주인공이란 건 상대적으로 애들에겐 그나마 관대한 한국 사회에 이 문제에 대해 얘기해 보자고 말을 걸기 편하게 해준다. 나름 먹힐 것 같다. 그런 의의도 있지만 항상 A의 층위에서 보아왔던 걸 B라는 새로운 층위를 보여 줘서 문제를 새롭게 재구성하게 해줬다. 마치 카메라를 항상 45도 각도로 찍고 있었는데 30도 각도로 문제를 다시 보는 느낌?

한국사회에서 배제당하는 두 소녀가 싸우고 화해하기까지의 스토리도 재미있고 소녀들 연기도 좋았다. 어린 사람이라서 마음이 부드러워서 가능한 둘의 화해도 너무 좋았다.

영화가 너무 좋아서 차근차근 리뷰하고 싶었는데 그사이 본 게 너무 많아서 잘 기억이 안 나..ㅜㅜ 다시 보고 싶다. 둘다 너무 예쁘다. 적절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