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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 등록일
    2009/08/25 13:46
  • 수정일
    2009/08/25 13:46
  • 분류
    마우스일기

그냥 그렸다 마우스 일긴데 맨날 마우스 그림은 없어서

 

지난 일요일에 무슨 약속이 있던 거 같은데 대체 뭘까 기억이 안 났다 결국 기억이 안 나서 아무 일도 없었나봐 집에서 팽팽 놀았는데 하루가 다 지나고나서야 생각났다 웬디발삼이 근 2년인가 3년만에 만화전에 나오는 날이었어-ㅁ-!!!!!!

 

너무 놀래서 전화를 걸어보니 없는 번호 -_- 임시로 쓰던 번호를 알기에 걸었더니 받았다. 받아가지구는... 웬디도 전화했는데 없는 번호더라구...ㅜㅜ 나도 전화번호 바꿨는데;ㅁ; 아 멍청이같이... 아직도 바뀐 번호 안 알려준 사람이 태반이다 이윤즉슨 귀찮아'ㅁ'

 

아아 웬디하고 전화번호 바뀌고 분명 연락했던 거 같은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 속상햄 ;ㅁ; ;ㅁ; ;ㅁ; ;ㅁ;

 

다행히 이번주에도 있다!! 흑흑흑흑 다행이얌

 

전화로 들려오는 웬디의 이야기는 너무 건조했다 슬펐다 한국에서 만화 쵝오 잘 그리는 사람인데 ㅜㅜㅜㅜ 오랜만에 웬디 만화를 꺼내 읽고 잤다. 편차는있지만< 최고 잘 그려. 최고 좋아 엉엉 ㅜㅜㅜㅜㅜㅜㅜㅜ

 

아씨 바쁘다기보다 정신이 없으니까 별 걸 다 까먹네 젠장할 멍충아

 

 

저번저번주에 미국에서 잠시 잠깐 온 애송이 자식을 만났는데 이 자식이 내가 제일 보고싶은 척 하더니만 꼭 그렇지도 않은 게 나랑은 잠깐만 만나고 또 만나쟤놓고 떠나버림-_- 어쨌든 내년에는 내가 미국에 한 번 갈 것 같다 휴가 때. 비행기값만 벌면 된다 으쌰으쌰

 

이상하네 할 말이 많았는데 기억이 안 나 기달료봐

 

헥헥 한여름 표충사 보고 따라 그림

난 해태 얼굴 너무 좋아 >ㅆ<

해태든 사천왕이든, 한국 전통 그림들 참 재밌다

ㅋㅋㅋㅋ 나중에 이걸로 스킨 만들어야지'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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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님들과의 다정한 잠

어제 불로거들과 만나 재밌게 놀다 더 놀고 싶어서 집에 안 들어오는 바람에 집에서 갖은 욕을 한 바가지 먹었지만 막상 초큼 놀다 자버렸다능... 난 역시 안 돼. 밤엔 잠이 와;ㅁ;

 

연구자 사이에서 그렇게 인기라는 캐즘님을 첨 만났다. 유명한 사람을 만나면 덩달아 나도 유명해지는 느낌... 뻥이고; 한국 운동사에는 왜 테러리즘의 전통이 없는가를 연구하겠다셨다 내가 요즘 최고 궁금하고 도저히 알 수 없던 거슬.. 그니까 있어야 된다는 말이 아니고 왜!! 없는 거냐고 왜!!!!!! ㅇ<-<

 

불로그홈에 글을 게시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는데 부끄러워서였다=ㅁ= 겸손을 가장한다는 비난에 앞으로 홈에 꼭 게시해주신다셨다 ㄳㄳ 겸손하게도 1, 2번 글로는 뽑지 말아달라심 ㅋㅋㅋㅋㅋㅋ 왕겸손해욘 인천 패밀린데 인천 얘기를 초큼밖에 못해서 못내 서운하네욘... 인천 오프 함 때려효

 

나비님과는 오랜 오해<를 풀고 친해질... 뻔 했는데 내가 너무 일찍 자는 바람에 얘기도 별로 못 하고-ㅅ- ㅋㅋ 오랜 오해란 거슨 예전에 한 번 마주쳤을 때 서로 쟤는 나하고 알고 싶지 않은가보다하고 생각하고 알고 안 지냈던 것... ㅋㅋ 웃기다 구멍님이랑도 그랬었는데 쟤는 내가 맘에 안 드나보다 연락하지 말자. 그러고 1년이나 안 만났지...;

 

암튼 이제 아는 사이가 되었죠오 그쵸

 

졸귀 네오풀님은 한층 더 귀여워져 있었다 너무 귀여웡;ㅁ; 반공 한국영화를 보며 클로졉과 빠른 편집, 슬로 모션 뭐냐며 어찌나 좋아하던지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 알고 보니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능력자였다 우와 러시아어라니 진짜 ㄷㄷ하다 왜 독어 불어하는 사람은 많아도 러시아어!!!!!! 완전 희귀해 나같으면 러시아어로 불로그에 뭐라뭐라 위아래양옆에 잔뜩 적어놓을텐데.. ㅋㅋㅋㅋ 러시아어로 밀고 나가라고 조언해 드렸다

 

게슴츠레님은 모르는 분...; 진보불로거도 아니긔 공부를 많이 하는 분 같으다 졸귀님과 학연으로 얽힌 듯?

 

다정도 지나치면 병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무연... 어디 나오는 말이지? 암튼 참 다정해 체력도 참 좋아 근데 밤새 마시고 역시 아침에는 못 일어나는군뇨 같이 해장하려고 1시간 기다렸는데 안 인나서 그냥 나왔다 아아... 나가서 해장하고 와야지< 굴국밥?! 꺅 >ㅆ< 신난다< 혼자 후루룩

 

9월초에 같이 영화 안 보면 우린 사람도 아니다 ㄱ- 나름 영화모임이쟈나요 그쵸? 근데 어제 모임도 영화모임인가?? 반공영화를 초큼 보았으니. <살인의 낙인> 얘기에 밥냄새 얘기부터 해서 와 역시! 하고 즐거웠다 그리구 우파 영화감독들을 어찌나 좋아하던지.. 그냥 우파하시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연과 아시아태평양 전쟁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만나기 전에 무연이 썼던 글 프린트한 걸 맹렬히 읽었는데, 얘기를 전혀 못했네=ㅁ= 하고 싶은 얘기 많은데 아아 소중한 시간에 잠이나 맹렬히 자버리고 진짜 기절했다 아침에 깨서 깜짝 놀랐네 내가 왜 여기서 자고 있지... 하고;

 

아침에 낯선 동네를 빠져나와 버스 타러 가는데, 참 싱숭생숭했다 배는 부글거리고 아 어젯밤 나 뭐한 거야 그걸 못 참고 자버리냐...ㅜㅜ 정말이지 더 놀고 싶었는데 너무 초큼 놀아서 너무해 나< 언니한테 욕만 디지게 먹고 이럴 바엔 집에 와서 잤으면 될 거슬...-_-

 

지난번에도 생각한 건데 다시 다짐한다. 어차피 잔다. 그냥 집에 가서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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