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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인들의 목소리

팔레스타인인들의 목소리 : 하마스와 이스라엘

 

 

2006년 5월 29일

라일라 엘-하다드 씀

 

팔레스타인 수반 마흐무드 압바스는 하마스가 파타와의 당파싸움에 대한 다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 한 레퍼렌덤을 실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레퍼렌덤은 팔레스타인인들에게 파타와 이스라엘 감옥에 수감된 하마스 지도자들이  작성한 서류를 받아들일 것인가를 묻는 것으로 서류는 가자 지구와 서안 지구에 국한된 팔레스타인 국가를 보증하는 내용이다.

 

이는 하마스가 주도하는 행정부와 미국과 유럽연합의 관계의 가장 큰 방해물인 이스라엘이 존재할 권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과 마친가지이다.

 

올 1월에 집권한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승인하지 않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연합은 하마스가 이러한 입장을 바꾸고 무장투쟁을 포기하며 그간 팔레스타인 당국과 이스라엘 사이에 체결된 협정을 이행할 때까지 팔레스타인에 대한 원조를 중단한다.

 

하마스가 3월에 입성하면서 이스라엘은 월 5천 2백만 달라에 달하는 세금을 동결시켜 팔레스타인 당국에 주지 않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국경을 폐쇄하여 음식과 약 부족과 무역 중단을 초래하였다.

 

약 130,000 팔레스타인 공무원이 봉급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

 

알자지라는 8명의 팔레스타인인과 하마스가 이스라엘이 존재할 권리를 승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와 그렇다면 어떤 조건 하에서 그러한가를 물어보았다.

 

마리암 옴 이브라힘 알-쿠드, 82세, 난민촌 거주

 

하마스는 강경하게 대처해야 한다

 

말해 보라, 왜 내가 이스라엘을 승인해야 하는가?

이스라엘은 한 밤중에 나를 쫓아낸 바로 그 땅을 지금 이스라엘의 땅이라고 승인하라지만 그들은 내가 돌아갈 권리를 승인하였는가?

하마스는 원칙대로 강경하게 대처해야 하며 나는 신이 그들을 영광케 하시리라 확신한다. 하마스는 전의 그 겁쟁이들과 달리 자신들의 이익이 아니라 마음 깊이 팔레스타인인만을 위하기 때문이다.

 

마하 반나, 32세, 학교선생

 

이스라엘은... 그 누구에게도 존재를 승인받을 필요가 없다

 

지난 정권은 이스라엘을 승인하였지만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다. 그것이 이스라엘은 지들이 원하면 원하는 것을 얻음을 증명할 명확한 다른 길이다.

게다가 이스라엘은 이미 존재하고 있으며 그 존재를 누구에게도 승인받을 필요가 없다. 이스라엘은 일방적인 국경을 정하는 것은 우리들이 존재할 권리를 승인하는 것이 아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승인하는가 아닌가에 큰 차이는 없다고 본다.

지금 돈이 문제인 시점에서 사람들은 하마스가 정치적으로 더이상 타협하길 원치 않는다. 말놀이는 PLO나 할 일이지 하마스의 일이 아니다.

 

하싼 나칼라, 35세, 가게 주인

 

사람들은 더이상 물건을 살 돈이 없다

 

하마스는 정권을 떠나야 한다. 하마스는 작금의 모든 사회적 어려움이나 현실상황을 모르고 있다.

난 매주 물건을 구입하지만 아무것도 팔지 못하고 있다. 사람들은 더이상 물건을 살 돈이 없고 가족들 먹일 음식 마련을 위해 금속류와 기타 소유물들을 팔고 있는 실정이다.

나는 매일 이스라엘인들과 거래해야 한다. 이것이 나의 현실이다. 그러므로 나는 이스라엘이 존재함을 안다.

게다가 하마스는 PLO를 승인하고 그 뒤를 밟지 않았던가? 그 PLO는 이미 이스라엘을 승인하지 않았던가? 다른 대안같은 건 없다.

 

사에드 아보 살라, 40세, 농부

 

조건이 맞을 경우에만 "그렇다"

 

승인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는가?

우리는 10년간의 협상 동안 예스를 외쳤지만 아무것도 얻은 게 없다.

미국의 모든 협상안이 실패했다. 오슬로 협정은 점령을 제도화했을 뿐이다. 그런데 지금 무엇을 위해 또 한 번 "예스"를 외쳐야 하는가? 이스라엘더러 계속 서안 지구를 병합해서 우리를 여기 가자 지구에서 숨막혀 죽게 만들라고?

나는 일정한 조건이 들어맞을 경우에만 레퍼렌덤에 "예스"표를 던지겠다. 그들이 우리의 권리를 먼저 승인해야 한다.

 

바스마 갈라이니, 22세, 대학생

 

지금 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할 수 없다

 

이스라엘이 원조 중단 등의 매우 많은 것들을 이스라엘의 승인의 대가로 결부시켜 놓았기 때문에 우리는 이스라엘을 승인해야 한다. 이상적이진 않지만 현실적인 해결책이다.

지금 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할 수 없게 될 것이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승인한다 해도 강제적으로 승인한 것이므로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

 

알리 무라드, 26세, 보안경찰

 

원조는 조건부일 수 없다

 

저항 외에 다른 길은 없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승인해서는 안 된다.

물론 봉급은 필수적인 것이며, 인간으로서 또한 정부기관의 고용인으로서 다른 수천 명과 같이 나도 봉급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두 가지 문제를 연관지어선 안 된다.

원조는 조건부여서는 안 된다.

12년간의 협상 결과로 파괴와 비통함만을 얻었다.

대안은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제시해야 한다. 공은 우리가 아니라 그들의 코트에 있다. 이스라엘은 우리 땅의 점령을 종식해야 한다.

 

하심 알-후싸이니, 28세, 경제학자

 

정권을 유지하고 싶다면 하마스는 좀더 실용적이어야 한다

 

정부가 이스라엘을 승인하는 것은 문제를 진척시키는 데 필수적이다. 하마스가 최근의 합의를 인식하여야, 예를 들어 세금을 되찾아올 수 있다. 하마스가 정권을 유지하고 싶다면 실용적으로 대처할 것을 요구하는 내부/외부적 압력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정치를 계속 하려면 게임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자기의 기초를 유지하면서도 한편으로 자신의 원칙에 충실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하마스는 4백만 인구를 책임지고 있으므로 이들의 이해관계를 대변함을 새겨야 하며 이스라엘을 승인하는 것이 이득이 된다면, 승인해야 한다.

팔레스타인 국가를 양보하라는 말이 아니라 자신들이 단지 하마스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겨야 한다는 말이다.

 

무하마드 다바그, 22세, 택시 운전사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인정할 일은 없을 것이다

 

하마스는 다음의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사퇴하는 것 - 이는 아랍 국가들을 포함한 모든 인간들이 표면적으로 원하는 것이다. 혹은 재선거를 할 수 있다. 아무도 그들에게 다시 투표하지 않을 것이고 그것은 교훈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파타의 장관들을 포함하여 내각의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것이다. 아니면, 단순히 이스라엘을 승인할 수 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승인으로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다고 말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아무리 작고 중요하지 않아 보이는 변화일 망정 성취한 것이 있다. 그러나 승인은 하마스의 원칙에 반하는 것이니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인정할 일은 없을 것이다.

 

마르완 디아브, 37세, 팔레스타인 홍보관

 

이스라엘을 승인하는 것은 아무 문제 없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승인하는 지점에서 우리는 우리의 모든 카드를 잃게 될 것이므로,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치 않는다.

이태껏 이스라엘은 우리에게 자주 이래라 저래라 하면서도 그들 스스로는 아무것도 포기할 필요가 없음을 배웠다. 우리는 항상 많은 것을 포기하는데 그 대가로 그들이 포기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가 이 카드를 포기한다면 우리는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문제를 전체적으로 정당하게 해결한다는 맥락에서 포괄적인 평화적 해결책은 점령을 종식시키고 우리의 고유한 국가를 세우는 것이고 이 때 이스라엘을 승인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원문출처 : 알자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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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카카카

  • 등록일
    2006/06/28 02:22
  • 수정일
    2006/06/28 02:22
  • 분류
    추억팔이

 

 

오늘 가나와의 경기 잼있었엉. 오늘 아주 잘 해 주었어. 카카는 슬슬 뛸 때 양쪽 팔을 옆구리에 딱 끼고 있어서 알아보기 쉬워.

 

오늘 가나 전반전에 너무 잘 해서 실은 카카만 쳐다보지 못했어=ㅂ= 가나 너무 좋아ㅠ_ㅜ 안타까워라 골만이 축구의 전부가 아니라면 전반전은 경기 내용상 가나의 승리!라고 결정했는데, 골 결정력이 약하고 운도 안 따라서 유감.

 

뭘 보든 너무 잘하는 팀은 재수없기 마련인데 브라질 국대 축구팀은 정말 좋다. 호나우도도 호나우지뉴도 호빙요도 다들 참 예뻐 보이니 헐~ 특히 호나우지뉴 너무 좋아=ㅂ=

 

연습 사진을 봐도, 다른 팀들도 그렇겠지만 다른 팀엔 카카가 없으니까 안 봐서 모르겠는데 어찌나 웃으면서 끌어안고 뒹굴고 사람 므흣하게 만드는지 헐~_~ 강자의 여유로운 모습은 실상 거만함에 기반하기 마련인데, 얘네들은 거만한지 어떤지 잘 모르겠고, 그 전에 축구를 즐기면서 하는 게 느껴져서, 특히 파울도 잘 안 하는데 개인기는 어찌나 아름다운지.

 

축구는 전혀 좋아하지 않는데, 운동장을 뛰어다니는 거 재미없다=_= 그렇지만 잘 하는 사람들이 공다루는 모습에는 경악한다. 그것이야말로 진정 예술 완전 아름다워 그런 의미에서 호나우지뉴가 젤루 아름다워

 

 

카카는 거듭 생각건대 브라질 선수같지 않아 대단히 화려하지도 않은 그의 몸놀림 - 하지만 너무 잘 해 여유롭고 커다랗게 한 박자 늦는 듯한 그만의 리듬 처음에는 둔한 건가 싶었지만 말이다.

 

참 며칠 전에 AC 밀란이랑 5년 재계약했고 스트라이커로 뛴다고 한다. 이런이런 근데 나는 사실 골 넣는 것보다 수비하다가 가끔 골도 넣는 미들필더가 좋던데. 암튼 스트라이커가 더 높은 사람? 그런 건가?

 

kakastats

니가 그러고도 사람이냐 이눔아 니는 천사다 호빙요 말구>ㅅㅡ

 

 

브라질팀을 응원한다기보다 일단 카카의 경기를 계속 보려면 브라질이 4강에는 반드시 진출해야 하므로 일단 응원 중. 아직도 브라질은 자신의 모든 기량을 선뵈지 않고 슬슬 하고 있다. 빨리 최강의 파울 군단 이태리랑 만나서 조낸 거칠게 화내고 그러는 거 보고 싶어. 그리고 브라질팀이 너무 좋은 마음은 진심이지만 역시 조낸 깨지는 거 보고 싶어-_-;;; 카카 막 울고 화내는 거 보고 싶;; 숭당은 자기가 축구를 본 이래로 브라질은 역대최강이라고 말했다. 야호! 너무 좋아 오늘 스페인이 이겼으면 좋겠다 딴소리

 

카카는 예수쟁이라서 그런지 파울도 전혀 안 하고 경기 매너 왕깨끗 플레이도 왕깨끗 골세레머니도 하나님고마워 포즈. 게다가 "이상형 : 하나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자Ideal girl: She must love and respect God."

 

커헉 내가 너의 이상형이거등? 나도 저번에 하나님이 도와줘서 하나님 좋아하거등? 종교는 사도 교회랬나, 첨 들어본 거다. 아무래도 좋아 하늘 아래 천사는 너뿐이다<

 

오늘 호나우두 엉아한테 어시스트하고 뒤에 걔 누구야 내가 싫어하는 애 걔가 넣은 것도 다 카카 덕분이고 오늘 참 잘 했어요. 또 이겨서 좋다고 블로그에 글 올라오겠네>ㅅ< 귀여운 천사님하

 

역시 멋있는 호나우두 엉

기뻐하는 카카의 뒷모습만 보아도 표정이 생생히 알 것 같아;

이 캡쳐 너무 마음에 든다.

 

오늘 경기 캡쳐 출처는 전부 다 다음 피파 모시기 가나는 맘에 드는 게 없었엉

 

오늘은 카카가 꼭 실수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아닌데도 카카한테 공이 올 때마다 조마조마했다. 이것은 아기새에게 모이를 먹이는 어미새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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