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에서 찾기분류 전체보기

306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4/23
    복수의 길, 2005
    뎡야핑
  2. 2006/04/23
    식물도 스트레스 받을까?(7)
    뎡야핑
  3. 2006/04/22
    천국을 향하여Paradise Now, 2005(2)
    뎡야핑
  4. 2006/04/21
    연극이 끝난 후(2)
    뎡야핑

글로버, 그리고 포터와 레비의 탭쇼

  • 등록일
    2006/04/25 22:22
  • 수정일
    2011/10/12 20:36
  • 분류
    비보잉일기

출처 : http://www.tapkun.com

 





다음은 Savion Glover 가 Bring in da Noise, Bring in da Funk 공연 중 Rhythm Tap 과 옛 선배 탭댄서 Green, Chaney, Buster, Slide를 소개하는 대목.

Hollywood, they didn't want us or something.
They wanted to be (like) entertained,
see - that's the difference.
Chuck and Slide was more like education.
They was education people, not entertain.

Hoofin' in Rhythm Tap is (like) music. (You know what i'm sain')
If you can do eight bar phrase with your feet,
another person, not a dancer, can understand (like) what you just did,
you hit, you expressed yourself.
You made a statement.

.
.
.

I did Black and Blue in Paris, over there with (like) Slyde, Chuck, Ralph Brown.
I was (like) 12, maybe 13, or something.
Anyway, my style was changing.
I just started doing all their steps and changing my style.

I had (like) lost all the (like) big wings and all that.
I just started (like) hitting ,reaching for rhythms.
Reaching for (like) different tones, different tones in my taps.

Macking Music.

I was (like) finding out, (You know what I am sain')
This is this (You know what I am sain') this is that, All Music.
I would say (like) around 2,3 years ago is when I first started really hitting.

I never, I never did go back to (like) flap-flap-shuffle-step.
There was nothing there for me since i was (like) 13.
That's not even tap dancing.
It's (like) now that I know what Hoofing is.
I don't see how people would wanna see that old school or (like) old style of tap dancing
when they know there's some hitting going on over here.

Bring the Noise with it.....Hit it. Hit it. Hit it.

 

 

 

아까 이거 보는데 가슴이 막 두근두근

지금 또 봐도 두근두근

뒤에 두 사람 공중제비 도는 거 정말... 고탄력 흑인이 좋아;ㅁ;

 

오늘 동영상을 보면서 알게 된 건데 내가 처음 탭댄스를 알게 된

<코스비 가족>은 탭댄스의 모든 걸 담고 있었다

 

아빠랑 아들의 탭댄스 선생이랑 대결하는 장면이었는데 둘이 어색하게 앉아 있다가

실수로 작은 소리가 나서 조금씩 소리를 내다가 미친듯이 탭댄스 배틀 돌입

 

그러면서 의자에다가 발을 마구 긁기도 하는 둥 마구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낸다.

정말 재미있었다. 코스비 가족은 그거만 생각난다. 우리 언니도 기억함

 

오늘 여러가지 탭댄스 동영상을 봤는데 위의 거가 제일 좋았다.

스티비 원더랑 누가 공연한 것도 좋았다, 리드믹 탭이라고 완전 마구 미친듯이

콩볶듯이 딱딱대는데 처음에는 너무 오두방정이라서 싫다가 나중에는 역시 가슴이 두근두근하였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

아쟈씨

  • 등록일
    2006/04/23 18:02
  • 수정일
    2006/04/23 18:02
  • 분류
    추억팔이

내가 중3 때 좋아했던 아저씨는 눈이 크고 부리부리하면서 쌍꺼풀이 없어서 꼭

야차같았다.

 

당시엔 야차가 뭔지 잘 몰랐는데도 야차같다고 생각했다.

외모는 너무 남성적인 것이 꼭 마초같은 느낌이었지만

그런 성격 아니었다. 좋은 사람이라서 대화할 때마다 즐거웠다.

 

대학 때 아이스하키를 하다가 다쳐서

한 쪽 다리를 절게 되면서 요리사가 되었는데

난을 좋아했다. 나한테 난초도 선물해 줬었다.

 

뭔가 내기를 했었는데 내가 이겨서

그때 내한한 마이클 잭슨 공연 티켓을 사주겠다고 했다.

엄마가(엄마네 가게 요리사였다) 아저씨한테 불같이 화를 내며

무슨 그렇게 많은 돈을 주냐고 그래서

티켓값 8만원은 반 잘라서 나한테 4만원 주고 암 상관없는 언니한테도 4만원을 줬었다.

 

그래서 결국 공연은 못 갔지.. 엄마가 극렬 반대해서-_- 갑자기 슬픈 기억이;;

 

그때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여기저기 생겨날 때였는데,

한번도 천연아이스크림같은 거 먹어본 적 없다 그래서 더운 여름에

땀을 뻘뻘 흘리며 몇 정거장을 걸어서 사간 적이 있다.

아저씨는 맛없다 그랬지만.

 

나를 위해 불고기도 만들어줬었다. 엄마한테 혼날 때 슬쩍 갈비탕도 만들어준 아저씨;ㅁ;

너무 좋아서 자꾸 보고 싶어서 엄마한테 혼날 것을 각오하고 가게에 찾아가면

엄마가 불같이 화를 내곤 하셨지...

 

그 뒤에 아저씨는 호텔 요리사로 떠나가고 어이없게도 떠나 버리면서,

어차피 나는 애니까ㅠ_ㅜ 나한테는 아무 말도 안 하고..

그래서 어처구니없게 짝사랑이 끝나고 말았다.

 

나는 그 뒤로 다리 저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었다.

아주 심각한 편견이지만, 굉장히 섹시하게 느껴진다.

 

어제 신승원한테 마구 얘기한 건데, 왠지 쓰고 싶어져서 써봤다. 말로 한 번 한 건 안 쓰게 되던데..

아 그래, 아저씨를 좋아한다는 걸 그 때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다.

본디 좋아하면 마구 소문내고 다니는 타입인데.

"추억팔이" 분류의 다른 글

남의 책장 구경2019/01/28
솩쌤2015/05/15
밍키2015/02/10
구, 십 세 때 나는 뭐 하고 놀았능가?2014/10/06
고개 숙인 벼2014/09/05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