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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03
    렘브란트와 혁명
    뎡야핑
  2. 2006/09/06
    다세포소녀, 2006(2)
    뎡야핑

렘브란트와 혁명

다윗의 편지를 받은 밧세바 Bathsheba with David’s letter, 1654 (↑ 클릭하면 큰그림)

 

 

'존 몰리뉴'의 렘브란트와 혁명을 읽었다. 난 지금 빨리 혁명 관련된 걸 마구 읽고 소화해야 함;;;; =ㅅ= 존 몰리뉴의 책은 하나 읽다가 문장이 도저히 마음에 안 들어서 관둔 일이 있는데 이번에는 괜찮았다. 재밌게 잘 읽었음.

 

렘브란트와 혁명? 렘브란트가 살던 17세기(1606~1669)엔 공산주의는 커녕 공상적 사회주의의 맹아도 없었단다. 근데 근대 유럽에서 제국으로부터의 독립-부르주아 혁명의 승리를 처음으로 겪어서, 렘브란트가 살던 딱 그 시기에 네덜란드 사회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규..

 

바로 그 최첨단 자본주의 사회에 살았던 렘브란트가 남긴 수없이 많은 그림들은 따뜻하다< 기본적으로 사람의 실루엣이 그림자와 구분이 잘 안 될 정도로 어둡지만... 그림마다 다르지만 위 밧세바처럼 살색을 노랗게 따뜻하게 그리기도 하긔

 

 

뭐 화가의 따뜻한 마음을 부르주아적 동정심이 아니라 혁명을 정초할(?) 연대로 읽어내고, 화가 개인이 당대 사회와 어떻게 관련 맺고 있는지 탐구하려 한 점이 좋았다. 

 

 

근데 밧세바에 대한 이야기엔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었고 야경같은 그림은 좀 자세히 설명해줬으면 했는데 많은 그림 해설에서 적당히 넘어가는 부분이 있었다. 여성의 누드화에 대해 얼굴/손/발 등 표정 없는 토르소로 그리던 전통 방식과 달리 몸뚱이가 대상화되지 않은, 진짜 사람의 누드를 그렸다는 그 부분 설명 되게 좋았는데 그 뒤로 그만큼 흡족한 설명이 없었다.

 

 

암튼 밧세바는 모르는 얘기라서 찾아봤는데..; 성경에 대해 지식이 일천해서. 근데 이상한 이야기다, 암튼 정황은 알 수 없이 오랫동안 여자가 요부라고 평가받았던 것 같던데. 다윗 왕은 밧세바에게 반해 그녀의 남편이 전쟁 나간 틈을 타 나랑 자라고 명령장(위에서 letter)을 보내고, 그걸 받고 몸단장하는 걸 렘브란트가 그린 거고,

 

 

암튼 잤는데 임신한 거다 다윗은 밧세바랑 살고 싶어서 그녀의 남편을 일부러 위험한 데 보내서 죽게 만들고 그녀랑 결혼해서 솔로몬을 낳는다. 근데 첨 임신한 애는 불륜의 산물이라 신이 죽였고(유산) 둘째는 용서해서 태어남(솔로몬). 이건 뭐... 이건 뭐야 성경은 간음에도 적절한 간음이 있다고 증거해주잖아? 뭥미...

 

 

이런 걸 두고 밧세바가 유혹했다는 게 성경에는 없는데 뭐 그렇게 평가받다가 아니라고 평가받다가 뒤죽박죽 내가 알 거 없고 문제는 저 그림을 봤을 때는 정말이지 밧세바에 대한 따뜻하고 우수어린 슬픈 시선이 보이잖아 근데 책에서 그런 걸 설명하다가 그렇다고 해서 이 그림이 섹시하지 않은 건 아니라고(다르게 표현했음;) 말하는데 두 번 읽어도 이해가 안 갔다; 하나도 성애의 대상으로 도저히 느낄 수가 없는데. 저렇게 슬픈데. 뭔가 오역인지... 뭔지

 

 

야경에서 빛나는 어린이는 뭘까? 그건 옛날에 읽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이야< 원래 렘브란트는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 눈이 좀 트인 걸까 어찌 여태 렘브란트를 안 좋아했는지 경악이다 이렇게 따뜻하고 슬픈 그림을 어떻게 안 좋아했지. 요즘들어 부쩍 슬퍼진 나이기에... 이제야 이해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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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와 혁명 - 혁명적 예술가 3
렘브란트와 혁명 - 혁명적 예술가 3
존 몰리뉴
책갈피,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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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포소녀, 2006

무쓸모 고교 교가

다세포소녀OST

 

 

샘솟는 젊은 기상(Hi Hi-)

넘치는 헛된 욕망(Bye Bye-)

 

우!리!의! 자랑스런-

진!정 우주의 섭리를 이해한 고등학교(무!쓸!모!)

 

빛나는 지혜를 슬기롭게 갈고 닦고 기-른, 지-혜

겨레의 꽃동산 그 언덕에 단비되어라- 

 

(주문 소리)  (무쓸모!)

(찬송가 소리)  (무쓸모!)

(악기 소리)  (무쓸모!)

(불경 소리)  (무쓸모!)

(가야금 소리)  (무쓸모!)

(찬송가 소리)  (무쓸모!)

 

빛나는 지혜를 슬기롭게 갈고 닦고 기-른, 지-혜

겨레의 꽃동산 그 언덕에 단비되어라-

 

(음악 소리) (야!야!야!)

(음악 소리) (야!야!야!)

(음악 소리) (야!야!야!)

(음악 소리) (무!쓸!모!)

 

빛나는 지혜를 슬기롭게 갈고 닦고 기-른, 지-혜

겨레의 꽃동산 그 언덕에 단비되어라- (무!쓸!모!)

 

 

쓰고보니 스포일러 있슴다

 

 

네이버에 보면 평점이 10개 만점에 1점이다.

그래서 궁금했다.

재미있던데.

 

만화를 본 사람들이 그냥 실망한 건가?

그렇게 예쁜 색깔을 잘 쓰다니 정말 너무해~~ 영화 끝나고 보니 감독이 스캔들 만든 그 사람.. 색깔을 너무 잘 써어

 

처음에 분홍색으로 치장한 언니들이 뮤지컬처럼 무쓸모 고등학교를 소개하는데, 표정들이 좀더 인위적으로 밝았어야 했는데 좀 어색하고 밍숭해 보여서 아쉬웠다. 그거랑 가난을 등에 업은 소녀가 연예계 데뷔하는 에피소드도 별로였고... 괴물 퇴치를 음기 양기로 하는 것은 재미가 없었다, 웃기지 않았어;

 

마지막 졸업도 그렇고. 내가 작은 거에 신경을 써서=_=;; 사이 안 좋던 애들이 갑자기 친해 보이는 괴물퇴치랑 졸업식이 별로였다.

 

하지만 이렇게 별로라고 쓴 거 말고는 다 좋았는데. "정녕 계급의 벽은 뛰어넘을 수 없는 건가 물질의 풍요로 내 영혼의 상처 달래리"라고 비슷하게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미치겠써 ㅋㅋ 노래방식으로 엮은 것도 재미있었고, 뮤지컬같은 거  되게 좋았고.

 

사실 만화의 에피소드의 이음새가 탄탄하냐면 별로 그렇진 않은데 별로 그렇지 않게 만들었기 때문에 별로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각각의 에피소드를 꿰뚫는 뭔가가 필요없는 영화였씀.

 

엔딩은 정말 아쉬운데, 괴물 퇴치하고 허무하게 이겼다! 그러면서 끝났으면 좋았을 걸; 그럼 마사루 완전 표절입니다만; 졸업식은 어찌 끝내야 할지 몰라서 억지로 넣은 것 같아서.

 

너무 재미있었다. 정말, 뻐킹 코리안할 때 기절하는 줄 알았네, 역시 안쏘니가 제일 웃겼어 ㅋㅋ 그 스위스산 아코디언 같은 거 연주하는 것도 미치는 줄 알았다-ㅁ-;

 

이렇게 재미있고 색감이 화려한 영화에 별을 한 개 주다니 이해가 안 가는 처사로다. 참 무쓸모 고교의 교가 너무 좋다 무! 쓸! 모!

 



내 블로그에 쓴 다세포 소녀에 대한 리뷰...
리뷰랄 것도 없는 하찮은 글이지만 다세포 소녀를 재미있게 본 자로써
다음 영화란의 수많은 악성 리뷰에 한 개 좋은 리뷰 얹어준다는 의미에서
리뷰랄 것도 없는 걸 올렸는데

그게 엠에쎈 무비란에 있다=ㅂ=;;;;
올린 사람 이름은 뎡야핑으로 되어 있다, 내이름;;;
자세히 살펴 보니 다음에서 다세포 소녀를 좋게 말한 글만 옮겨놨다;;
엠에쎈은 이용하지 않는 나이거늘. 그 흔한 그 대화하는 기능? 그것도 없는 나이다.
근데 거기 영화란은 이용자도 별로 없고 조회수도 열라 낮고-_-;
그런곳에 굳이 왜 올린 걸까-_- 그것은 거기는 로그인 필요없이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어선 거 같다

영화사에서 시킨 건지, 그냥 열혈 팬이 그런 건지 알 수 없고
정보공유라이센스를 채택하고 내가 쓴 진짜 심하게 이상한 글조차 좋다는 말 들으면 기뻐하는
무지렁뱅이같은 나이므로 불쾌한 건 아니지만... 깜짝 놀랬어=ㅂ=

맨날 너 알바지? 그러는 애들 진짜... 너네가 다 알바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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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 다세포 소녀 이 리뷰같지 않은 부끄러운 글로 영화예매권 당첨되었다=ㅁ=;;;;

그런 이벤트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당첨되어서 무지 기쁨.

어떤 영화를 봐야 내 마음이 풍성같이 흡족해질까 쿠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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