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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뎡야핑

2014년 주요 웹디자인 트렌드 18선

  • 등록일
    2014/01/27 16:45
  • 수정일
    2014/02/06 16:14
  • 분류
    웹web 왑wab

저자의 허락을 얻어 2014년 1월 13일 Econsultancy에 실린 18 pivotal web design trends for 2014을 번역한 글.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시간을 보장받은 활동가로서 웹기술 동향을 우리끼리 팔로업하지 말고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게 노력해 보자...고 생각해 왔는데 막상 한글로 하자니...() 번역 지적 달콤하게 받음

 

앞으로 공유하고자 하는 것에서 웹디자인은 극히 일부이고, 이 글에서도 디자인과 더불어 어떤 식으로 컨텐츠를 생산할 것인가 힌트도 볼 수 있다. 링크도 보시길(영어지만)


 

2014년엔 어떤 웹디자인 트렌드를 보게 될 거라 생각하시는지? 필자는 다른 것들보다 좀더 심플하고, 깔끔하고, 작은 화면 사이즈에 특화된 게 유행할 거라 본다.

이 컬렉션은 전체적으로 관찰과 경험에 의한 추측, 그리고 지난 몇 달간 필자가 엮어 본 다른 많은 글들에 기반해 작성되었다. 그런 고로 다른 글들보다 좀더 정확할 것임!

놓친 트렌드가 있을 수 있으니, 여러분의 생각과 예상을 아래 댓글로 달아 주시길.

 

1. 플랫(입체감을 뺀) UI는 계속 성장세

 

산세리프 폰트의 팬인 나로서는 현재 장식적인 것보다 깔끔한 것이 트렌드란 걸 알릴 수 있어 기쁘다. 윈도우8은 이 점에 있어 매우 영향력이 컸고, 그 다음으로 애플이 iOS7을 런칭하며 스큐어모피즘을 버렸다. 플랫 디자인에는 여전히 많은 잠재력이 있다.

 

Windows 8

Apple iOS7

Skibuddy 

 

2. 모바일 퍼스트(모바일부터 생각하기)

요 몇년간 스마트폰과 타블렛 사용의 급증으로 많은 웹사이트들에서 모바일 트래픽이 데스크탑 트래픽을 추월하고 있다. 2014년에도 늘어나는 모바일 점유율은 디자이너들이 더 작은 화면에서의 사용자 경험(UX)을 재고하게끔 할 것이다(물론 더 커진 화면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모바일에서 이용 가능한 사용자 베이스에 적응할 필요성은 한 회사를 좀더 민첩하게, 조직내 혁신을 추동케끔 할 수 있다.

 

물론 실제로는 대다수의 회사에서 '모바일 퍼스트'가 적용이 잘 안 되고 있다. 적어도 아직은 여전히 '모바일 세컨드'이지만, 반응형과 적응형웹을 수용한 곳에서는 투자수익률이 크게 오를 수 있다.

 

3. 여전히 긴 스크롤

2012년에 스크롤링 웹사이트를 탐구했을 적엔 아직 스크롤링 웹사이트가 유행의 초기 단계였지만 그 뒤로는 많이 보인다. 스크롤링이 매우 쉽기 때문이기도 하고, 디자이너들이 모바일과 타블렛 기기들을 고려하고 마음 속으로 스크롤(swipe)을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패럴렉스 스크롤(Parallax Scrolling), 가로 스크롤, 컬럼-기반 스크롤, 무한 스크롤은 모두 2014년과 앞으로 계속 더 보게 될 것들이다. 다만 특히 무한 스크롤 관련해서 경계할 점이 몇 가지 있다.

 

4. HTML5 장점

HTML5가 주는 기쁨에 대해 내가 떠드는 걸 듣기보다 Codepen을 방문해 예제를 따라해 보며 뭐가 가능한지 보길 권한다. 아니면 HTML5에 CSS3와 jQuery를 잘 섞어 만든 창의력 있는 에이전시 사이트들을 보길 바란다.

 

5. HTML5 나쁜 점

이미 나는 웹디자인을 조악하게 만드는 것, 자제력 없는 이들이 사용자 경험에 반하는 범죄를 저지르는 것에 대해 상세히 불평한 바 있다. 할 수 있다는 것이 곧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당신의 흥미로운 새 웹사이트에 들어가는 데에 1분이 걸린다면, '기다려 주세요'라는 로딩 아이콘이 아무리 번드르르해도 그건 잘못된 것이다. 기다리는 것은 언제나 짜증나는 일이다. 나는 브래드 프로스트의 "퍼포먼스는 디자인이다"에 동의한다.

 

깔끔한 사용자 경험을 제끼고 플래시 시절의 번지르르함으로 회귀하는 것은 어떤 식으로든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

 

6. 아주 소소한 UX

디테일에 주목해 웹사이트를 다른 것과 구별되게 만들 수 있다. 과하지 않게 감각을 만족시켜주는 메뉴, 트랜지션(transition) 효과, 마우스오버 효과 등 아주 소소한 UX(micro UX) 효과가 웹사이트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다. 예를 들어 데일리 비스트지의 사랑스러운 진행 표시기를 보시라.

 

 

7. 텍스트를 더 적게

웹에 텍스트를 잔뜩 쓰는 방식이 훨씬 줄어드는 듯 하다. 일부 앱들과 웹사이트들에서는 눈에 보이는 텍스트가 거의 없고 사용자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미지와 아이콘에 의존하기도 한다.

 

일부 사례에서는 이 방식이 잘 작동했지만, 보통은 텍스트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스냅챗(Snapchat) 홈페이지는 10개가 안 되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방문객들이 이게 뭔지 알 수 있으려면 비디오를 보도록 요구하고 있다.

 

의료 대쉬보드 컨셉

ELI - 이런 식의 배치는 포트폴리오 사이트처럼 보이게 한다.

Snapchat

 

8. 최소한의(미니멀한) 네비게이션(메뉴바)

기본만 남긴 네비게이션의 유행은 계속 퍼지는 듯 하다. 부분적으로는 모바일용으로 압축적인 네비게이션 디자인 수요에 영향 받아, 아이콘, 롤다운(rolldown), 페이지 스크롤을 내리면 줄어드는 네비게이션에 포커스를 둔 사이트를 많이 볼 수 있다.

 

미디엄Medium

스마트 홈 

 

9. CSS가 이미지 대체

CSS를 쓸 수 있는데 왜 이미지를 쓰는가? 매력적인 CSS 체크박스 세트를 원치 않을 자가 누구란 말이뇨?

 

10. 비디오 / 움직이는 배경

이건 단연코 훨씬 더 많아질 거라 생각한다. 가디언지의 Firestorm이 그 좋은 예로, 2014년에는 (컨텐츠 사이트보다) 브랜드들이 더 많이 다이나믹한 배경을 활용할 거라 본다.

 

The House of Eyewear

 

11. 풍부한 컨텐츠 경험 

Firestorm에서 계속 되는 것이다. 일부 언론계는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인터랙티브한 기능들, 적절한 길이의 스크롤 등을 섞은 온라인 컨텐츠 경험 관련 쪽으로 이동해 가고 있다

 

ESPN's Grantland

 

12. 한 페이지를 최대한 사용

점점 많은 사이트들이 새로운 페이지를 로딩하는 것을 피하는 대신 현재 페이지에 내용을 추가적으로 보여주는 걸 선호하고 있다. 라이트박스, 오버레이, 확대/위치가 바뀌는 타일은 모두 평균적인 사용자의 탐색에서 클릭 수를 줄여줄 수 있다.

 

Stories by H&M 

 

13. 다양해진 타이포그라피

웹폰트가 부상 중이고, 디자이너들은 전에 없이 큰 폰트를 좋아하며 여러 폰트를 섞어 매치하는 게 유행하고 있다. 덧붙여 반응형 타이포그라피는 반응형 웹디자인에서 큰 부분을 차지해야 한다.

 

14. 단색 디자인

2개 색상과 그 색조로 충분할 것에 왜 3 가지 색을 쓰는가? 최근 매력적인 단색조의 팔레트들을 좀 보았다.

 

Qatar Airways 

 

15. 다양한 색들

다시, 무지개색을 다 쓸 수 있는데 왜 2가지 색을 쓰는가? 여러 색을 쓴다고 해서 꼭 현란하거나 집중을 방해하는 건 아니다. 다색 디자인은 특히 플랫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컬러풀한 웹사이트와 앱을 한 번 보시길.

 

Coloured Lines

 

16. 카드/타일

나중에 상술할 생각이지만 일단 왜 카드가 '웹의 미래'인지에 대한 개관을 보시길. 나는 카드가 과거이며 현재이기도 하다고 생각하게 됐다.

 

Etch

Pravda

Silktricky

 

17. 더 크고 더 좋은 이미지화

텍스쳐 패턴에 반대되는 커다란 사진과 배경 이미지가 점점 일반화되는 듯 한데, 확실히 레티나 디스플레이에서 좋아 보인다. Awwwards의 최신 '오늘의 사이트' 갤러리를 보면 무슨 뜻인지 알 것이다.

 

언론 쪽도 전례 없이 큰 이미지들을 쓰고 있다

 

Protest

 

18. 위치가 고정된 내용/네비게이션

스크롤을 내렸을 때 네비게이션(이나 다른 컨텐츠 박스)이 페이지에 고정되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네비게이션의 높이가 짧아질 때도 있고 확대될 수 있는 작은 아이콘이 될 때도 있다. 새로 디자인되는 웹사이트들에서 흔히 보이데, 예를 들어 Awwwards를 계속 보자.

 

 

글쓴이 Chris Lake은 Econsultancy의 Director of Content 이자 기업가이고 오랜 인터넷광이다. (TwitterGoogle+Linke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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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질 수 없는 空約

  • 등록일
    2014/01/17 16:23
  • 수정일
    2014/01/17 16:23
  • 분류
    진보불로깅

팔레스타인평화연대는 올해로 11살이다....< 작년 10주년을 그냥 지나갔는데 숫자가 중요해? 나이가 중요하냐규!! 중요함... ㄱ-;;; 다만 단체의 성과가 아니라 10년간 한국에서의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었는데 11년간으로 하면 되긔.

 

중요한 건 그게 아니고< 올해로 진보블로그도 10살 아님? -ㅁ- 초기에 달군이 블로그 만들고 관리할 때는 생파도 자주 하고 그랬는데 이어받은 나는 일 번 블로거들과의 벙개를 갖고 그 뒤로 안 함< 물론 내 탓은 아니고< 이게 다 망할놈의 트위터랑 페이스북 때문이다는 풰이크고 여러번 썼듯이 나는 뭐 다 괜찮고 굳이 진보블로그를 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굳이 진보블로그를 써야할 이유는 2009년 '번개-만남(들)'에 관한 뒤늦은 후기.를 보면 알 수 있다. 이 글은 매우 감동적이다 ;ㅅ; 개인적으로 많은 친구들을 진보블로그를 통해 만났고 심지어 신랑까지 만남 -ㅁ-;;; 나 나도 디지털 세대인가 암튼<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 어떤 동질감, 연대감을 가진 커뮤니티-공동체-꼬뮨이 더이상 진보블로그가 아닌지 오래 됐다. 근데 다른 데도 없어....< 좋은 날을 그리워하는 게 아니고

 

뭔 소리 하고 있냐면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블로거끼리 친한 거 말고도 사회적으로 이슈가 있으면 진보블로거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하고 들어와보는 사람들이 있었던 때가 있었는데 그런 것도 이제 기대하지 않고 나는 공통의 Home은 없애는 게 낫겠다고 계속 생각해 왔는데.. 가입하고 개설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만 놔두고 말이다. 그리고 각 개별 블로그에 집중해서 개별 블로그들이 글쓰기 툴로써 최대화할 수 있게 지원하여 각 블로그가 자기 소커뮤니티를 가지는.. 그걸 네트워크하는 건 나중 문제고. 즉 개편을 하고 싶다!!!!

 

근데 그런 개편을 하려면 진보넷 독립네트워크팀의 다른 활동가들을 설득해야 하는데 설득이 안 되는 것이다. 이미 훌륭한 블로그 플랫폼들이 많은데(텀블러, 트윗 창시자들이 만든 미디엄 등), 게다가 더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사회운동에 더 보탬이 될 수 있는 운동을 하고 싶지 어떤 소득이 기대되지 않고 정치적 효과를 노리지도 않는 그런 활동을 누가 하고 싶냔 말이다?! 나<

 

내가 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다른 활동가들은 블로거도 아니고... 나만 진보블로거임...-_- 그래서 나만 그런 것 같다 여기서 불질을 10년이나 했는데. 더 좋은 환경에서 불질을 하고 싶다교 -ㅁ-;;;;

 

암튼 그래서 나는 계속해서 자원활동가가 나타나면 그와 나 단둘이서< 블로그를 개편하겠다고 해왔는데 드디어 자원활동가가 나타났다!!!! 꺄!!!!! 꺅!!!! 그래서 나는 페이스북에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다고 자우림 노래도 올리고 그랬음< 그러나 현재 잡혀 있는 사업이 많아서 연말에나 할 수 있는데 이게 규모가 상당히 커서 어떻게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가를 나는 집중 고민해야 한다.......<

 

일단 휴면 블로그들은 내비두고 쓰는 사람끼리 이사하면 좋겠는디... 롸잇 나우< 실은 나자신 혼자라도 한 번 이사해볼까 했는데 퍼머링크 문제로 관뒀다 나는 이 블로그 주소를 죽을 때까지 죽지 않고 쓸 거라교

 

1월에는 계속 사업계획 회의하고... 아 정말 시간이 벌써 뚝딱 반 넘게 가버렸네 매듭이 있다는 거 정말 좋은 일이다 한 번씩 점검하고 방향 다시 잡고.. 이런 거 참 조으다< 올해는 왠지 뭐든지 잘 될 것만 같은 이 예감은 나의 착각이얀?<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도 올해는 이제 드디어 웹 활용에 방점을 찍어보고 싶다. 올해는 나의 기술력을 드높이는 한편< 이것저것 컨텐츠를 제작하며 다양한 실험을 해보고팜 근데 나 동구리가 오면서 개발 인력에서 빠지고 운영에 핵심 투입되기로 했는데(내 맘대로-_-) 핵심 투입이 되는 원년인 만큼< 잘 해야지 올해가 5년차이니 나도 매듭을 한 차례 지으며 2년 연속 일하면 쓸 수 있는 안식월을 써야겠다 쿄쿄쿄쿜 이미 한 차례 안식월을 가진 나자신이며 또한 7년차 때는 짤없이 반드시 안식년도 쓸 것이다. 저번에 썼던가? 좀 쌩뚱맞지만 이제야 내 활동 전망을 IT로 잡은 것이다. IT로 잡다니 비문이지만 놔둬

 

제목의 공약은 올해 안 될 소지도 있는데 괜한 기대를 부풀릴까봐 빈 약속이라는 겸손한 자기방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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