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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야오이 생활

거의 없다시피 하다 두둥~!

 

최근 신생 위니북스에서 내는 코노하라 나리세님의 신간 정도는 보고 있다. 이미 다 본 거지만 그래도 재밌다. 다만 이제는 야오지심이 많이 식어서 가심이 떨리질 않는다. 사랑에 대하여-는 아직 안 봤다 언능 사야지

 

거의 없다시피 하고, 성인동은 짤린지 오래고, 만화 신간은 가끔 체크하지만 살 만 한 게 없고, 원서 체크는 전혀 안 하고 있다. 나중에 일본 가서 한 번에 사와야지. 메이지 카나코랑 음음

 

근데 도저히 출처를 확인할 수 없었지만 이 정권이 기독교-ㅁ-라서 호모 만화 내지 말라고 출판사 사장들을 불렀다는 루머를 들었다. 아무리 찾아봐도 출처는 없었다만. 확실히 전체 출판 규모가 부쩍 줄었으며, 무엇보다 대원이 이 사업을 접고 있다고... 최근에는 구간들을 50% 세일해대고 있다.

 

그 중 뭐 좀 살 게 있나 봤는데, 이미 가지고 있는 거 외엔 살 게 없다. 요즘 나의 야오이 생활이 참으로 정지됐구나 느꼈다. 언제까지 이렇게 좋아하는 걸까 궁금했는데 이젠 시큰둥하네. 싫은 건 아니고 적절한 관심.. 너무 빠져가지구 내 자신이 너무 걱정됐었는데 ㄱ-;;

 

아아 비극이 읽고 싶다 가슴이 찌르르 목구멍부터 성기까지 찌르르 관통하는 설렘과 아픔을 느끼고 싶어. 뭐 물론 소설로다 실제라면 거절&반사

 

8월 중에 웬디가 나가는 창작 만화 회지 판매전에 갈 건데, 갈려고 거기 홍보 좀 보니까 재밌는 거 많네 소녀 곱하기 소녀는 참 비쥬얼이다 사실 야오이는 내용 파이면 못 보는데 소녀는 흥미롭단 말이지 이쪽 세상을 잘 몰라서 그램..

 

구리모토 카오루님의 <오와리노나이 러브송>을 릴레이 대여했었는데, 하자니 신경 쓸 게 너무 많아서 귀찮아서 관뒀다. 근데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의 귀찮음을 획기적으로 덜어버리는 방법을 만들어야 하는데. 세월이 지나도 식지 않는 나의 공유 정신 귀찮음 앞에 무릎 꿇다

 

예전에는 내가 소유(!)한 비범한 야오이 만화, 특히 원서 세트를 보며 흐뭇 므흣했는데 요즘에는 다 짐이다... 정말 시간내서 한 번 정리해얄 것 같다. 비싸게 팔고 싶어 돈을 왕창 벌어서 경비행기를 한 대 사서 세계도처를 여행하며 힘든 사람들에게 팩을 떨어뜨려버리고 싶구나 만화책도 한 권 끼어서★

 

아랫층에 일하는 승화씨에게 도로로를 빌려주고 여행갔다 오니 반납되어, 사무실 사람들도 읽고 있었다 누구나 만화는 보는데 내가 만화인/비만화인으로 구분하는 기준은 만화책을 사는가 여부였는데 하나 추가됐다 : "똥을 눌 때 만화를 보는 사람은 만화인이 아냐" 물론 만화인도 똥누면서 보고 특히 나는 어찌나 개그만화일화를 쳐봐대는지 집에서 똥 눌 때마다 깔깔대지만, 오직 똥을 눌 때 만화를 보는 사람은 아무리 깔깔대도 네버 에버 만화인이 아냐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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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음

  • 등록일
    2009/07/04 11:03
  • 수정일
    2009/07/04 11:03
  • 분류
    마우스일기

졸려

불로거진 편집도 안 하고 잤는데

또 자야지 이거 쓰고 편집하고

요즘엔 좀 마우스 일기를 자주 못 쓴다 바쁘다

그리고 진보넷에서 일하니까 진보넷에 대해 이약하기가 쩜 그렇다

그니까 나는 원래 별생각 없이 말한 게 비밀이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_-

아직 어디까지가 비밀인지 모르겠다

일하는 시간이 제일 길다 나쁘지 않다만

일하는 시간과 생활을 엄격히 구분하(려)는 건

내가 진보넷 일만 하는 게 아니니까

팔연대도 있고(요즘 미친듯이 소홀해짐)

시집도 내야 되고

세미나도 해야 되고

하루종일 일하고 나면 집회에 나가기 싫다 피곤하다

용산에도 불로거 2차 후원금 전달하러 가야되는데ㅜ 담주엔 꼭 가야지

근데 일하는 시간과 생활 구분 못하고 있다 집에서도 맨날 일해-ㅁ- 젠장!

 

 

얼마전에 이마 이치코의 뷰티풀 라이프라는 만화가 나왔는데

표지가 반짝반짝 너무 예쁘다.

2001 야화도 표지가 손때 묻는 거라-ㅁ-

둘다 비닐을 씌워놨다.

비닐은 예전에 효리사마가 준 건데 이제 다 썼다

두 사람이다도 씌워놓고 싶은데 비닐 없어

맞아 꿈을 꿨는데 ㅋㅋ 초딩 3학년 자연 시험에서 "물고기를 둘러싼 껍데기가 뭐니?"란 비슷한 질문이 있었다; 난 비닐인지 비늘인지 미친듯이 고민하다가 비닐이라고 썼는데..; 꿈에 어떤 사람이랑 자기도 그랬다며 이 얘기를 하며 즐거워했다. 뭐야 뭐 이런 꿈을 마스다 코스케도 아니고..

2001 야화가 너무 좋아서 순이도 사줬는데

순이는 껍데기 벗겨서 버렸다-_-;;;;; 맨날 이래 무서운 남자...

 

이마 이치코님의 만화는 현실 호모세계를 냉정히 분석하고

문제점을 항목별로 제시한 뒤 그 개선책을 제시할 리가 없다. 그냥 헛소리고

 

호모러브에 대한 에세인데 오래된 동인녀라 야오이 문화가 없던 시절부터 시작하여

토마의 심장이 바이블이고, 외화의 남남 우정과 대결 구도에서 사랑을 찾아내고 말았다.

 

그 즐거움은 야오이가 넘치는 지금까지 이어져 일본 영화 우울한 청춘 얘기가 나오는데

오랜만에 들어보잖아 우울한 청춘. 지금도 생각하면 우울해 죽겠구만.

여기 나온 열등감을 열혈남아를 보다가 사랑이구나 하고 깨달은 적이 있는데

이마님도 이건 사랑이라고... 너무 웃기다 내가 진지하게 보고 마음에 스크래치 쫙쫙 그인 영화를

눈을 반짝이며 사랑이라며 기뻐하는 이마님

 

머 그건 그렇고 만화책을 슬슬 회수해야지... 다 돌려받을 수 있을까? 만화책을 여러 사람에게 대여하며 친구들이랑 돌려보시라고까지 말했는데 그 중 없어질 것들을 생각하니 후회스러웠었다. 왜냐면 내가 좋아하는 것만 담은 건데 없어지면... 지난번에 릴레이로 돌린 만화 박스를 내가  최종 받았을 때 상태가 참담했던 걸 생각하면 더더욱. 이렇게 쓰지만 뭐 기본적으로 이렇단 거고 요즘엔 만화에 집착이 별로 없어서. 근데 엄청 사재끼네. 요즘 만화를 재미있게 못 보는 것 같다 그냥 거장의 만화만 여전히 재미있고 새롭게 보는 건 뭐 봤냐면 토노 치키타 구구랑 이리에 아키의 군청학사. 군청학사는 너무 그림이 맘에 들어서 검색해보고 샀는데 넘치는 찬사에 비해 무난했다 그림은 역시 이쁘지만 좀 잘 그린 카리스마코 삘이고. 둘 다 2권을 살지말지 고민중... 이러다가 고민하기 귀찮거나 신간없으면 사버리지염... 거장의 작품은 마스다 코스케? ㅋㅋ 2001 야화의 감동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고 아다치님의 단편집 쇼트 프로그램도... 이 사람의 연애의 연금술사얀.

 

아 거장 시미즈 레이코님의 고대해마지않던 비밀 6권은 그저그랬다. 우주만화 보고싶다 호시노 유키노부님의 전작을 번역해죠 리베라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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