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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위의 마법사 2권

 

으어어어어어어어

 

으어어어어어어어

 

으어어어어어어어

 

우와아 심장 떨려 ㅇ<-<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으어어어어어어어

 

 

위 씬에서 헉... 차마 언니가 옆에 있어서 소리는 못 지르고 -ㅁ- 으어어어어어어어 가슴 속으로 비명을 지르며 멈춰 있었는데 아뿔싸...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마법사 섀끼 개섀끼 ㅜㅜㅜㅜ 아놔 ㅇ<-<

 

내가 메이지 카나코님의 광팬이지만 이 만화 1권을 보면서는 이건 뭐... 나는 마법 나오고 막 그런< 거 디게 싫어하는 편이라서 1권 볼 때 아 이게 뭐야 이깟걸 무슨 야오이라고 이건 그냥 판타지 만화잖아 하고 재미없게 보고 1권은 원서 샀는데 야한 것도 없어서() 2권은 마침 신간 나왔길래 한국어로 샀는데 물론 씬이 없응께 원서 살 필요 없지만 여튼 왕이랑 우어어어어어엉 으어어어어어어어 아아 이런 심장이 철렁해서 페이지를 못 넘기고 헉헉헉헉헉헉헉헉 죽갔네 너무 조앙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잉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사역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잉 죽을 뻔 했다 헉헉헉헉헉헉헉헉

 

난 아직도 연애물이 이렇게 조으니 어쩌냐긔.... 글구 대마법사 원래 모습이 훨씬 이쁘니까 그런 쪽으로... 헉헉헉헉 아놔 미촤버리겠네 ㅇ<-< 요즘 동인지 내고 계신지 모르겠네. 출판사 차리기 전에 메이지 카나코님의 동인지를 미리 출판해 보고 싶은데 언제쯤... 그전에 옛날엔 일본어 잘 했는데< 하도 안 하니까 진짜 왕모름 만화도 읽기도 싫어 이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고... -_- 아아 여튼저튼 속으로 으어어어어어어어 비명을 지르다가 써버렸음 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죽갔네 진짜 ㅇ<-< 나는 어쩔 수 없이 이뤄지지 않는 연애에 꽂힐 뿐이긔.... 이루어질 수 없어야 아름답지!!!! 그 안타까움이...!!!!!! 물론 소세키의 <그 후>같은 것도 안타깝고 아름다운 면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이뤄지지 않는 것이 비할 쏘냐!!!! 소세키라니 내 손꾸락에서 감히 소세키를 언급하다니 소세키 읽고 싶다... ㅇ<-<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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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카나코의 포르노

일반적으로 남성향 포르노를 봐도 여자가 느낀다면 그건 남성의 관점이 여성에게 내재화되어서...랄카 그런 말을 들었다 다다한테서 옛날에.

 

개인적으로 남성향 포르노의 여배우에게 아무것도 못느끼고 별로 본 적도 없어서 나의 의견은 아니지만 기존의 고매한 분석<에 따르면 여자가 여자를 보며 흥분한다고 한다.

 

그건 몰라도 야오이 포르노에서 남자로 대변되는 포지션 '공'과 여자로 대변되는 포지션 '수' 중 단연 '수'의 얼굴에 부끄러움 빗금이 잔뜩 가 있으며 압도적으로 수가 느끼는 표정을 많이 보여준다. 야오이가 다종다양해졌지만 씬에서만큼은 공은 수에게 방법하고 수는 당하며 부끄러워하며 즐긴다.

 

그냥 남성향 포르노에서 딱 배웠다기보다도 남성중심문화(윽 이런 말 쓰기 싫어;)에 의해 자연스레 수용된... 뭐 그런 거??

 

여성향 노말 어른 순정<인 레이디스 코믹스의 이삼십대 여성의 섹/스신(검색방지용 슬래쉬-ㅅ-)도 압도적으로 여성을 비추는데... 이것도 많이 안보고 우리 고구리순 선생님 거랑 기타 초큼씩 봐서... 작품마다 다르겠고 우리 수미언니로 말하자면 성행위로 여성의 내면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주는 과정이다. 의미없이 나오는 게 아니라고. 매번 다른 관계 속에 여성에게 무엇이 꽃피우는지 보여주시는... 수미 언니 최고;ㅅ;

 

메이지 카나코의 초기작품에서 수를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포르노도 수미님의 작품처럼 내면을 보여준다. 그러나 매우 잔인하고 거칠고 슬픈...;ㅅ; 괴롭힘을 받아야만(M) 내면에서 뭐가 꽃피우는... 그런 엄청 무서운 걸 보여준다. 외부의 사건을 지배하는 게 남성적이고 가학적인 공이지만 단지 수를 덮치는 검고 끈적이는 공기로 표현되어도 좋을 공의 가학은 수의 내면의 변화를 보여주기 위한 장치이다.

 

그렇다고 공이 막 그냥 나쁜놈이란 건 아니고. 씬에서 수를 집중조명하는 게 그렇다고. 폭력적인 강제에 반응하는 연약한 수의 마음...을 수를 비춤으로서 폭력과 포르노를 넘는 애수를 불러일으킨다. 으 이문장 너무 만들어졌어-_-

 

예전의 메이지상의  에스엠 포르노는 육체가 아닌 내면의 아픔이 느껴지는 닫히고 슬픈 소통이었는데 요즘에는 아니다. 더이상 그런 얘기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지 않다. 여전히 슬프고 소통이 더디지만 훨씬 더 이해가능한 애정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많은 작품에서 양념으로 나오는 포르노에서 수를 집중적으로 그리는 것은 더이상 의미가 없다. 단정하는 건 아니고;; 열전도에 실린 단편이나 기타 비교적 밝은 단편들, 미무라가에서도 가끔 그런 게 보인다. 나로서는 너무 아쉽다.

 

밝은 걸 그린데도 각화의 표지는 여전히 음울하고 애들이 미소지어도 여전히 애잔하고, 또 그런 특유의 분위기는 유지하면서도 초기 작품과 다른 걸 그리려는 작가의 변화는 좋다. 다만... 가끔씩 어떤 포르노들이 너무 아쉽다.

 

그건 그렇고 대부분의 만화에서 수를 집중적으로 그리는 건 단순히 남자의 관점이라서가 끝이 아니고 여성의 잠재된 레즈비언적 성향 혹은 나르시스적 성향 때문이라 읽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모르겠다. 이때 수 캐릭터가 남성적인지 여성적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침대 속에만 들어가면 얼굴을 더 붉히니까. 글고 궁금한 게 자고나면 좀 여성적으로 변해서 앙탈 부린다던가 애교부린다는 게 있는데 이건 작가들의 무의식적 여자 캐릭터의 투사인지??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감;; 가까워져서 그런다기엔 너무 수만 그러잖아!! 그러고보니 앙탈공은 들어본적이 없네-_- 뭐 이런 딴소리로 열심히 쓴 글을 마감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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