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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21
    아빰과 나(6)
    뎡야핑
  2. 2012/04/13
    제가
    뎡야핑

아빰과 나

  • 등록일
    2012/06/21 00:01
  • 수정일
    2012/06/21 00:07
  • 분류
    마우스일기

아빰이 응원의 카톡을 보내다니...; 팔연대 유인물 쓰고 있던 나는 갑자기 나쁜 일을 하는 것처럼 미안한 마음이 들엇다. 어쨌든 아빤 내가 뭐하는지 모르고 속이고 있는 건 사실이니까. 그러나 세계평화면 몰라도 가정의 평화를 위해선 거짓말이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여자다 나는...! 아빰 그래도 미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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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 등록일
    2012/04/13 13:37
  • 수정일
    2012/04/13 13:37
  • 분류
    우울한일기
집구석이 평안해야 나라도 평안하다는 고사성어도 있지 않는가. 누군가 요즘은 너의 뻐큐 머겅 두번 머겅 아니, 세번 머겅의 삼단 콤보 기간이다!하고 정한 것 같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들이 하나같이 위기에 봉착하고 스트레스만 받는 작금의 상황에서 집구석의 문제는 일견 해결된 척 하더니 겁나 이개 뭐야... 조상신이 아니라는데, 조상말은 듣지도 않을 거면서 돈 주고 소환은 왜 한 거야ㅡㅡ 어릴때는 가족보다는 친구들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고 나이 들어서는 집보다는 내가 하는 일이 더 중요하고.. 그러는 오랜 시기 동안 집구석의 평안에 매우 만족했었는데, 비단 우리 가족만이 아니아 지나치게ㅡㅡ 화목한 우리 친척들 사이에서도 나는 아무것도 안 하고 아무 것고 안 해도 되는 특이한 위치를 점하고 별로 신경도 안쓰고 살앗는데 집구석에 큰 문제가 발생해도 그냥저냥 나는 항상 외부자같은 마음으로.. 할튼 그동안의 안정이 내가 언니의 감정노동을 착취해서 가능했구나 싶기도 하고. 암튼 아빠 짜증나 괜히 집에 오면 아빠랑 대화하고 그랬네 이제 말도 걸지도 말아야지...ㅡㅡ 하지만 아빠의 행복이 전인류의 행복만큼 중요한 효녀 나이기에...ㅡㅜ 이개머야 그래도 기분이 똥퍼먹은 느낌이엇는데 이딴 거 쓰니까 쩜 낫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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