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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01
    타다 유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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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트 스위트백스 배다스 송Sweet Sweetback's Baad Asssss Song,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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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러리즘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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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유미

多田由美

일본순정만화가. 요즘에는 보이즈러브도 쪼매씩 그려주고. 더 많이 그려주세요!!!!!!

거의 천재로 일컬어지는데 예전에는 봐도 좋은 줄 몰랐다. 단편집 한 권 보고 말았다가.

무대는 미국의 가난한 마을(?). 안 가봐서 모르겠다. 하층민들을 그리는데...
밑바닥 인생이라고 말하고 싶지가 않다. 타다 유미의 만화를 쉽게 정의하자면 밑바닥 인생들의 삶에 대한 담백한 긍정 정도랄까... 이따위 말로는 포섭되지 않는 것들을 그린다.

긍정도 부정도... 뭐 그런 합리적인 게 아니다. 만화에서 독자가 이토록 제3자이기도 쉽지 않은데, 내가 제3자로 느껴진다. 제3자인 내가 보기에는 그냥 아름답고 슬프고... 연출 엄청 잘 하고<;;;;

내가 요시나가 후미가 밑바닥 인생도 최상위< 인생도 동시에 긍정하는 데에서 인생에 순응하라는 불쾌한 메세지를 읽었는데, 이 사람의 만화는 희망이라기도 절망이라기도 할 수 없이 그냥 쭉 인생의 어느 지점을 보여준다. 그것은 아무것도 긍정하지 않고 부정하지도 않고... 뭐 이딴 게 아닌데.

너무 좋아서 매일매일 꺼내읽고 있다. 한국에 나온 단편집 4권이 절판이라서 구하기 힘든데... 난 구했지롱. 더불어 『Ludlow garage』라는 원서도 샀다. 음...

다정하고 어쩔 수 없고 그렇다. 굉장히 좋다. 내가 예전에 별로라고 생각했던 건 그때는 이런 것들을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게 뭐야? 그러고 말았다. 지금도 말로 뭐라고 해야 좋을지 모르겠따.

장면 선택이 탁월해서, 어쩜 하필 여기를 딱 선택해서 그릴까 하고 감탄하곤 한다. 만화는 이어지는 동작의 가장 ...한 장면을 포착하는 거구나. 새삼 깨달으면서도 ...가 뭔지는 말 못함<


타다유미 만화목록

태양따위는 뜨지 않아도 좋아
베이비 블루 아이즈
재가 될 때까지
콜 마이 네임
Ludlow garage(일어 원본)

빌려줄 수 있음.
한국에서 만화가 이강주 씨가 영향을 받았다고 유명하다. 출처는 모르겠지만 엄청 많이 읽었심.


최근 잡지에 실리는 만화들도 넷상의 아름다우신 분들 덕에 조금씩 봤는데, 대부분은 여전하고, 엄청 밝은 BL이 있어서 깜짝 놀라기도. BL이라긴 뭐하지만. 동인지도 있다는데 존나 보고 싶다.






일본 야후 옥션에서... 테니프리 동인이라니 이럴 수가... 테니프리 바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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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스위트백스 배다스 송Sweet Sweetback's Baad Asssss Song, 1971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먼저 표를 보내주신 알엠님께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전합니다. 정말 알엠...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거에요;ㅁ; 진짜!!

제기랄... 이런 영화도 있었어 ㅇ<-< 기절초풍 맙소사...

흑인의 영화, 인디언의 영화, 스패니쉬의 영화같은 게 따로 있는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최소한 여태까지 백인남자감독의 영화만 봐왔다고... 앗 일반화냐? 아니 다 집어치우고

여태까지 본 영화들과 개념(;;)이 다른 영화다. 여태까지 나름 영화의 다양성을 누렸다면, 이 영화는 그걸 모두 뭉쳐서 이거랑 나눌 수 있을 만치 쇼킹하다.

달리고 달리고 퍽하고 달리고
새롭다!!! 놀랐다!!! 깜짝 놀랐다!!!!!!!!!!!!!!!!

그 리듬감에 전율한다. 놀랍다!!! 이것이 흑인 영화라고 내맘대로 규정하고 싶다!!!!!! 이것이 바로 다르다는 것이다!!! 내가 동양사상을 이해못하는 거랑 비슷하다!!!! 이런 게 있었어!!! 달라!!!! 너무 달라!!! 근본적으로 달라서 뭐가 다른지도 모르겠어!!!! 근데 너무너무 좋아!!!! 이 영화가 싫은 사람이 있다해도 이 영화가 얼마나 다른지는 디집어 쓰고도 남을만치 알 것이다. 달라!!!!!!!!

굉장하다. 나중에 내가 어떤 영화를 만들게 되든 이 영화랑 아무 상관없겠지만 이 영화때매 그쪽으로 나갔다...라고 예언한다!!! 미친놈 ㅎㅎㅎ

기뻐~~~~~ 굉장해ㅠㅠ 세상은 넓다!!!!!! 죽지 않아!!! 너무 옛날 영화야 맙소사ㅠㅠ 이 감독!!!! 멜빈 반 피블즈!!! 주인공도 자기였어ㅠㅠㅠ 어떡해ㅠㅠㅠㅠ 도마뱀 먹을 때 그 진짜 싫어하던 얼굴 캬캬캬캬캬캬캬캬 다른 배우 시킨 게 아니라 자기가 했다니 정말 웃겨 죽갔네 연기가 아니라 진심이 엿보였다규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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