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광고 노래

  • 등록일
    2015/08/03 14:12
  • 수정일
    2015/08/05 20:19
  • 분류
    마우스일기

난 광고 보는 걸 엄청나게 싫어하는데 (암보험 광고-_- 쩰 싫어함 진심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나오게 너무 짜증나 띠링띠링~만 들어도 짜증난다) 제시간에 어떤 방송 보려고 기다리는 중에도 광고 보기 너무 싫어서 다른 데 보다가 틀어서 아직도 광고중인가 확인하고 다시 틀었다가 돌아오고 그런 식으로 다른 방송 보지도 않으면서 어떻게든 광고를 피할려고 한다거나. 자꾸 내가 왜 상업 영화를 안 보지-ㅅ-? 하고 까먹고 궁금해하지만; 돈내고 광고 보는 게 너무 싫어서 그것 때문에 안 본다. 내가 왜 만원이나 주고 광고를 보고 앉아 있어야 돼???? 광고도 한 두개 세개 네개도 아니야 예전에 열 몇 개 세고 폭발할 것 같아서 다시는 영화 보러 안 온다고 맹세했던 것이다. 돈이라도 받지 말든가 (영화관).

 

그리고 이젠 확실히 익숙해지긴 했는데 영화에서 ppl로 광고하는 것도 조온나 싫어했었는데...ㅜㅜ 내가 기억하는 게 [쉬리]가 첫경험인데, 쉬리에서 포카리스웨트 자판기 앞에서 총격씬 보고 ㅜㅜㅜㅜ 너무 싫었다 내가 왜 저걸 보고 있어야 되지 iㅁi 요즘엔 간접광고가 너무 일반화돼서 짜증도 안 나고 저번에는 한 번 감탄한 적도 있었는데 뭔지 기억이 안 나네. 그냥 물마시고 똥사는< 게 아니고 내용이랑 융합<하면서 내용을 고양<시키는 뭐 그런 게 있었던 거 같은디.

 

내가 어릴; 때만 해도 CM 쏭은 길지가 않았었는데. 아주 어릴 때도 아니고 노래가 좀 마음에 들어서 찾아보면 앞뒤 없고 그냥 뙇 그 부분만 있을 뿐이고. 그랬었는데 이젠 오직 제품만을 위한 노래 한 곡이 깔끔하게 빠지는 것 같다. 잘 모름 걍 내 귀에 걸린 게 몇 개 있었는데 찾아보니 다 옛날 거네. 최근에 아래 오직 기아차 모닝을 위한 이 노래에 꽂혀 가지구 이것저것 생각해봤다.

 

이번에 꽂힌 리스펙트. 기아차랑 노래하는 이랑 교차점을 적절히 잘 만든 거 같다. 쇼미더머니에서 이 노래로 미션하는 거 보고 찾아봤는데 귀여워가지구. 여담으로 쇼미더머니에선 릴보이를 유심히 보고 있다

 

참 얘기 나온 김에< 지금  기아차 화성지부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기아차 모든 사내하청 즉각 정규직화 △불법파견 현행범 정몽구 구속 등을 요구하며 전광판 위에서 고공농성 중이다. 근데 음식/물/전기 공급에 어려움이 많다구 한다. ㅜㅜ 무엇보다 6월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더운데, 올해는 진짜 덥던데...ㅜㅜ 고공여지도라는 것도 있다.

 

기억하기로 광고쏭에 꽂혔던 건 이게 처음인 것 같은데...

 

너무 좋아해서 찾아서 듣고 또 듣고. 특히 출연하는 여성 4인 중 2인을 엄청나게 좋아했었어서. 아니 지금도 좋아함; 한국에서 누가 제일 예쁜가를 고민하면 이 두 사람이 떠오르고 둘 중에 누가 더 이쁜지 으음... 엄청 고민됨< ㅋㅋㅋ 송혜교랑 한가인 >ㅅ< 너무 예뻐 어떻게 이렇게 예쁜 사람을 네 명이나 한 광고에 등장시켰을까 깜놀했었다. 더 나아가 이 노래가 넘 좋아서 이 노래를 비지엠 삼아 당시 내가 넘 사랑했던< ㅁ이 사진으로 동영상도 만들었다. 그거 찾아봤는데 ㅋㅋㅋ 너무 좋아 지금 봐도 넘 좋아 짱 귀여웡 >ㅅ< 페북에 올리고 싶었는데 올리지 말라고 해서 쳇.

 

 

이것도 지금도 좋아함 이거 휴대폰 광고였던 것 같은데. 지디가 지금 봐도 너무 귀엽고 투애니원 옷 내 스타일이야;; 이 때부터 좋아했던 것 같다. 박봄이 너무 예쁘구나 안타깝다 ㅜㅜㅜㅜ 후렴구가 아주 상큼하고 귀에 훅 박힌다. 대성은 요즘 왤케 파트를 안 주나 했는데 여기서도 그러네 원래 그랬던 건가;;

 

 

이건 위에랑 같은 시기던데 이것도 아몰레드라는 휴대폰 광고였던 듯? 아아몰레에 하고 맨날 외치고 다녔음; 이 때 손담비가 한국에서 제일 예쁜 것 같다고 진심 생각하던 때였다 너무 예뻐서 눈이 안 떨어졌었징.. 손담비 인기절정이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솔로가수랑 그룹을 붙여서 그룹이 마치 백댄서인 것처럼 찍은 것은 쫌 그렇다. 유이는 많이 나온다만. 지금 관점에서 보면 역시 화장 별로 안 한 유이만 안 촌스러워 보이네. 그리고 막 휴대폰 들고 있어 아 촌스러 ㅋㅋㅋㅋ 롤리팝 뮤비가 훨씬 낫다.

 

오늘 저녁 먹으러 갔는데 리스펙트 나와서 흥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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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 아기 시체

팔레스타인 서안 지구 안에 들어와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내쫓고 땅을 빼앗아 불법적으로 유대인 마을을 짓고 사는 자들이 있다. 이스라엘 군대는 잘 되든 말든간에 규율이 있고 체계가 있기 때문에 팔레스타인 사람들이나 국제 활동가들에게 예상치 못한 폭력을 저지르는 일은 별로 없다(고 한다). 예측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유대인 정착자들은 이스라엘 군인들보다 위험하다. 작년 16살 팔레스타인 소년을 납치해 산채로 불태워 죽였던 자들도 유대인 정착자들이었고 이번에 팔레스타인 사람 집을 태워 1년 6개월 된 아기를 불태워 죽인 것도 유대인 정착자들이다. 이런 짓을 해도 대단한 처벌을 받지 않는다. 어째서라는 질문도 필요없다.

 

팔레스타인에선 순교자들의 몸을 국기로 곱게 싸서 어깨에 이고 긴 행렬로 장례식을 치룬다. 아기는 완전히 불에 탄 채였기 때문에 얼굴에는 쿠피예를 둘렀다. 그 아기를 이고 행렬을 이룬 것을 봤다. 불탄 아기 시체는 얼마나 가벼웠을까. 운구하는 이들의 어깨는 시체가 미끄러져 떨어질까 조심조심 더 긴장되지 않았을까. 어떤 이가 올린 불탄 아기의 몸을 봤다. 잘못 건드리면 바스라질 것 같은 그 몸을.. 이런 충격적인 장면으로 호소하는 데 반대한다고 줄곧 얘기해왔는데, 누군가 그 사람의 그 사진이 시각적으로 폭력적이란 이유로 신고했다는 글을 보니까 오히려 신고자의 저의가 의심스럽다. 나도 반대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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