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세세상이 오면 종이는 사라질 것인..< ㄷㄷ

  • 등록일
    2010/05/10 16:40
  • 수정일
    2010/05/10 16:40
  • 분류
    마우스일기

존엄한 전자책의 위용 아담한 사이즈가 아름다우시다

 

회의 시간에 다른 이들은 모두 아마존이나 기타 우거진< 곳의 나무를 잘라내어 만든 종이에 프린트하여 종이를 보고 회의를 한 뒤 종이를 버리지만 나는 전자책으로 보고 종이는 쓰지 않는다 후후후...

 

그래봤자 여전히 종이 사용량이 많다. 전자책 단말기 왜 샀어요? 하고 묻는 사람에게 항상 종이 아낄라고, 라고 말하는데 실제로 프린트해서 읽는 게 많고 프린트해놓고 안 읽는 게 많아서-_- 아주 유용하다. 오며 가며 잘 쓰고 있음둥

 

예쁜 옷을 만들어드려야 할텐데 아시다시피 본인이 바빠섬.. 전자기기는 섬세하니까요 친구는 전자책 껍데기를 샀는데 거기엔 자석이 들어있다. 전자책 껍데기로는 약간 몹쓸 놈이지 않은가. 냐옹씨한테 배워서 만들고 싶은데 나의 구상을 말했더니 그건 불가능할 것이라고. 나의 구상은 생략

 

오늘 재정 보고를 하면서 그건 내가 볼 부분도 종이로 프린트 했다. 왜 그랬쪄...ㅜㅜ 급하게 하느라긔. 종이를 어디까지 대체할 수 있을까. 아놔 아무 생각 없어 괜히 저거 올릴라고 포스팅하고 있따 

 

아이폰이 90만원인 줄 몰랐따 아기다리고기다리던 htc사의 '디자이어'가 나왔지만 사도 될까 고민고민 중이다. 보조금 잔뜩 받아봤자 70정돈데 아놔... 내 경제사정에 이게 가당키나 한 금액인가-_-

 

나는! 아직도!! 핸드폰이 이렇게 비싸고, 이렇게 비싼데 수명은 2, 3년 정도밖에 안 되는 이 현실이 적응도 이해도 안 된다. 무슨 노트북보다 비싸 말이 돼-_- 어차피 개발을 위해 스마트폰을 사는 거라면(나) 그냥 싼 거 사면 되는데 원래 관심도 없으면서 막상 살라니까 좋은 거 사고 싶엉 ㅜㅜㅜㅜ 멀티 터치 되는 걸루 ;ㅁ; 근데 난 위약금도 내야 하기에... ㄴㄴ

 

주말에 만화책을 잔뜩 쌓아놓자 코가 아팠다. 모든 종이에서는 냄새와 먼지가 나는데 내 코는 너무 민감하다. 주말에 종이를 비판하는 책을 읽은 건 아니고; 표지를 봤는데 뭐든 종이에 기록되는구나... 하고. 만화라는 매체도 나는 일단 현재의 종이에 그려지는 방식을 너무 좋아하는데, 과연 전자책에 완벽히 구현이 될지. 완벽히 구현이 안 되면 전자책에 걸맞는 만화가 나올 것이고(마치 웹툰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종이책은 여전히 유지되어야만 한다. 지금 내가 쓰는 단말기로는 절대 대체가 불가능한데, 나중에는 어떨라나. 일단 사이즈가 좀더 커져야 할 것 같다. 근데 그러면 한 손에 못 쥐잖아. 근데 어차피 전자책 껍데기 입히니까 손아귀에 딱 안 들어오더라긔.

 

글씨를 맹그는 입자가 아직은 곱지 아니한데 더 섬세해지면, 문고판처럼 만화책이 나올 수 있으려나. 텍스트대용으로, 지금까지는 완벽하게 마음에 든다 - 나무도 안 자르고<, 종이먼지냄새도 안 나고, 전자파도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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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 고!기다리 던!삼십퍼

지난 대림서점에서의 30% 세일은 놓쳤다. 바빠가지구.. 그러다 2년 정도 놓친 바 있는  북새통 30%  세일에 드디어 갔다!! 갔지만 사람이 너무 많고 본인의 코 건강이 염려되고 역시 너무 바빠서< 일찍 나왔다 다 못 샀어ㅜㅜㅜㅜ

 

이누야샤

 

-_- 55권이 완결인 줄 알고 49권부터 안 사고 있다가 2년만에 콩닥콩닥대며 샀는데 옘병!!! 누가 55권이 끝이래-_- 나 어디서 이렇게 잘못된 정보를 얻은 거야ㅜㅜㅜㅜ 아놔 55권이 됐는데도 열라 싸우고 있어ㅜㅜㅜ 이거 어떻게 끝내시려고 뒤로 갈수록 불안불안했건만 아뿔싸 56권에 계속... ㅇ<-<

 

오랜만에 본 이누야샤, 앞머리 많은 미남 대 개요괴 셋쇼마루님은 여전히 아름다우셨다///ㅅ/// 타카하시 루믹 여사는 언제 봐도 놀라우리만큼 술술 넘어가는 연출력 엄청나심 술술술술 넘어가게 됨 끝도 없이 나타나는 새로운 적 새로운 상황 억지가 전혀 없이 아이템이 무궁무진하여라 일단 지금까지 본 바로는 이렇게나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데도 자기복제적이지 않은 루믹 여사의 아이템 뭉치에 감탄. 또 나라쿠는 정말 철학적 주제가 될만한 존잰데 누가 좀 써줘...< 작년에 완결된 만환데 언제 단행본 끝나뉘 55권에서 끝내주시길 바라마지 않았건만 아유ㅜㅜㅜㅜ

 

간츠!

 

18권이 없었다-_- 웹으로 최신 연재본을 보고 있어서 완결되면 살까나 일단 전두환 아들 소유의 출판사 시공사에서 내는 만큼 가능한한 중고로..살까나 여차저차 안 사다가 요즘 또 간츠에 안달나서 절호의 기회를 노려 샀다. 아직도 27권밖에 안 나왔고 멀었어... 멀었다긔

 

지금 연재본에서는 외계인이랑 싸우고 있다~_~ 그것도 인간보다 훨씬 발달한 문명의! 살아 있다는 것은 무엇일까 세계는, 신은 무엇일까 간츠를 볼 때마다 무섭다

 

그리고 그림을 이렇게 잘 그리는데 인간을 그릴 때 원근감이나 프로포션에서 왜케 틀리는 건지 참 이해가 안 간다=_=

 

전쟁/평화/안전에 대한 얘기도 계속 나오는데 미국이 지도에서 사라지는 간츠의 스케일에서 집중이 잘 안 된다. 하지만 그런 걸 보여줄 때는 확실히 보여준다 - 외계인/귀신을 강간하고 외계인/어린이를 살해하고. 뭐 등등.

 

다른 만화들

 

우연히 이토 준지의 신작이 나온 걸 보고 샀다. 역시 시공사-_- 솔직히 말하면 갈수록 마음에 안 든다. 아귀가 맞아떨어지지 않는, 작가도 모를 여분?? 그런 지점들이 좋았는데 갈수록 균형이 깨져서. 여분이 너무 많아서 생각해 볼 만한 여분이 없다. 뭐 그래도 이토 준지 씩이나 되니까 다음 작품도 기다림<

 

파이를 사려고 했는데 거의 품절되고 몇 개 없어서 관뒀다. 그냥 툰크 가서 사야지. 만화가 전반적으로 많이 없었다. 주문하면 된댔는데 바빠서 그냥 나왔다. 아유... 속상해 마음이 너무 속상한 거얀 ㅜㅜㅜ

 

올해에도 대림서점에서 한 번만 더 삼십퍼 하길 바랄 뿐이다. 아유... 4, 5월에도 만화책 엄청 많이 샀는데 돈이 아깝네욘 그래봤자 10퍼센트 차이지만 가난한 주제에 만화책을 잔뜩 사대는 나로써는 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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