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글/트위터/블로그

  • 등록일
    2010/01/17 02:45
  • 수정일
    2010/01/17 02:45
  • 분류
    웹web 왑wab

블로그에 글을 써서, 트위터에 연결해둔다. 블로그에 새글이 떴다고 트위터에 알림이 간다.

 

그러면 내 트위터의 알림을 읽은 사람들은 링크를 타고 내 블로그에 와서 글을 읽고 덧글을 내 블로그에 남기지 않고 트위터에 남긴다 -> 심지어 진보불로거라도.

 

많이 아니지만 최근에 이런 일이 몇 번 있었고, 나도 그러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그 심리는 잘 모르겠다.  몇 개 추측해보면

 

1. 블로그 덧글보다 트위터 @수신자아이디로 쓴 글에 대한 답변이 더 빠름

2. 보통 트위터 사이트가 아닌 트위터 위젯을 이용해서 실시간 확인이 가볍고 빠르다

3. 새로고침할 필요 없이 나에게 하는 말이 바로 뜬다

 

정도이고

 

이럴 경우 단지 블로그에 쓴 글, 뉴스같은 걸 트위터로 편하게 퍼갈 수 있는 제목+링크 서비스보다 글에 대한 피드백을 어떻게 가져올 것인가가 관건이고, 아마 핑백처럼 트위터에서 링크된 걸 링크/리트윗/리플라이한 걸 추적해주는 게 생기지 않을까?? 안 되나?? 

 

안되니까 트위터에 관리자 계정 만들어서 얼마나 링크했는지, 뭐라고 했는지 확인하는 것일려나?? 미래에는 되지 않을까?? 미래에는 심지어 은하 너머에서 초신성 만드는 1만년된 타키온으로 만든 우주선에게 공격받아 행성이 블랙홀이 될지도 모르거늘..(*걸작만화 <2001야화>의 부수(?) 단편집 <2006>에 나오는 1화만 연재된 불행한 이야기.. 겁나 궁금해 은하계 너머 타키온을 타고 다니니까 생명체는 다 죽었고 오로지... 타키온은 과거로 가는 입자...!!! 이런 게 있는 거야?? 진짜 있는 거냐긔 >ㅆ< 꺅!!!!!!!!!)

 

덧글을 블로그에 쓰게 해야 할 이유가 뭐지?? 블로그에서 나온 이야기는 블로그에서 소통하라?? 블로그에서 이미 글을 읽은 사람들에게 덧글까지 읽을 수 있게 배려?? 축적의 용이성??(한문;;) 뭐지???? 그냥 내가 블로그 운영자니까 블로그에 달게 하고 싶은 것 뿐.....일라나..; 그건 그거고 난 덧글 안 달고 트위터로 얘기하는 게 느므 신기한겨..

 

작년에 잠깐 하다가 요새 다시 한다. 내 트위터 링크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

겨털 정책 철회

자연미인 정책 몇 가지 중 겨털 정책을 철회한다.

 

겨드랑이 노출 시즌에도 겨털을 거의 안 밀기를 몇 년인가.. 3년?5년!

이제 그만 두겠다 그냥 밀겠다

 

이유는 내가 너무 부끄럽고 속박돼 있다 수북한 겨털의 노출과 어쩔 줄 모르는 시선들에;

 

내가 노브라한다고해서, 오히려 브라를 참으로써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사람들에게 노브라를 강권하지 않듯이 나에게도 그래 겨털 미는 게 마음에 자연스럽다면 그렇게 하라. 하고 말해줌

 

3년이나5년 가까이 했는데 아직까지 부끄러우니 일단은 작전상 후퇴;

수북한 겨털로 민소매를 울끈불끈 입는 여인을 만나서 쫓아다니다가 복귀할테야.. 나에겐 아직도 시기상조... ㄱ-;;

 

참고로 현재 유지하는 자연미인 정책은

 

  • 육공 고기 안 먹기(해고기;는 먹음)
  • 맨찌찌 혁명
  • 손수건 쓰기(자꾸 까먹어서 휴지 엄청 써댐 ㅜㅜㅜㅜ 그러나 유효함;;)
  • 비누로 머리 감기(검색하면 물로만 머리 감다가 대실패한 내용이 어디 있음)
  • 화장 안 하기(나이 먹어서 스킨/로션은 씀.. 글구 이건 딱히 정책이라기보단...;)
  • 또 머있지???? 더 있는데..;

 

등등이다 겨털아... 겨털아... 오랜 시간 겨털아 미얀해...ㅜㅜㅜㅜㅜㅜ

 

근데 딴얘기지만 겨털은 가끔 밀어줘야 깨끗하고 부드러운 털이 자란다. 오래되면 두껍고 수북해지고 지네끼리 엉기고;;;; 왠지 더러운 느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