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세어라 금순아


 

 

굳세어라 금순아 / 현인
 눈보라가 휘날리던 바람 찬 흥남 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 봤다 찾어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였더냐
피 눈물을 흘리면서 일사 이후 나 홀로 왔다
일가 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 내 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 싶고나 고향 꿈도 그리워 진다
영도 다리 난간 위에 초생달 만 외로이 떴다
철의 장막 모진사연 받고서 살아 온 산과 들
정직하게 너와 남매  떠나기 싫다

금순아 굳세어 다오 북진통일 그날이 오면
손을 잡고 웃어나 보자
덥석 안고 춤도 쳐 보자

 

 

가사가 너무 슬프다...하고 있었는데

북진통일 ㅇ<-<

북진통일!!!!!!!!!

 

노래는 좋다. 현인 탓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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