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

  • 등록일
    2008/07/04 23:01
  • 수정일
    2008/07/04 23:01
  • 분류
    마우스일기

혼자 활동하는 포스트잇 지지단 드디어 재개!!!!!!!!!! 지하철에 붙이는 게 너무나 부끄러워서 계속 안 하다가, 예쁜 펜들이 다 없어져서 안 하다가 볼펜으로 오랜만에 두 개 그렸는데 한 개는 완전 꽝... 부크러울 정도의 꽝이지만 냅다 붙였었음

싸인펜이 있으므로 싸인펜으로 앞으로는 알록달록하게 예쁘게 그려야지 캬캬캬캬 라고 생각하고 계속 안 하고 있네-_- 사실 그리는 건 문제가 아닌데, 붙이는 건 참 문제다 아 나의 수줍은 성격을 고발한다 띠띠띠띠띠띠띠띠

포스트잇 지지단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나도 해볼까?라고 생각이 스치는 순간 당신도 나의 포로(찡긋)


두 사진을 나란히 놔봤다. 별생각없이 발이 보이게 찍었다는 공통점이... 물론 내발ㅇ_ㅇ

작년에 아침님께 배운 메밀국수를 드디어 해먹었다. 옘비....... ㅇ<-< 너무 늦어 근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세상에 태어나서 내가 만든 최고 맛있는 요리였으며 함께 먹은 순이도 극찬...!! 진심으로 내가 만든 걸 맛있다고 말한 건 처음이었다. 물론 감동해서 맛있다고 한적은 있지만 성의에 감동이 아니고 맛에...!!!!! 그치 맞지?? 이번엔 진짜지?? ㅇ<-<

정말 맛있다 간단한 레시피★ 메밀국수를 6-7분간 삶고 찬물로 씻궈준다. 그동안 잽싸게 각종 채소 아무거나(나는 깻잎 상추 파푸리카 양배추/양배추가 에러인듯-_-) 잘 씻어서 한켠에 두고 간장:설탕:식초=1:1:1의 비율로 2인분은 각각 약 3~4숟가락이면 됨 그렇게 소스를 만들어서 메밀/챠소/소스를 섞어 손으로 잘 버무려 맛있게 먹는다!!!!! 와 진짜 맛있어 초간편 맛있음!!!!


오늘 나 기륭 연대 미술전 갔다왔지롱~~~~ 저 오른쪽의 사진은 오늘 가서 먹은 걸 찍은 거다. 참치김밥이 너무 맛있었지만 이런 얘기를 먼저 하고 있슴미...

난 기금마련이라고 해서... 가서 어디에 나의 약2만원을 넣을 것인가 고민했는데 그게 아니고 미술품 판매였구 그건 나로선 살 수 없는 거얀...;ㅅ; 엿듣기로는 벌써 팔린 것도 있다 그러구. 그나저나 오늘 전시회에는 아닌데 잘 돌아댕기면 '저건 나도 만들어 아니 나뿐만 아니라 전 인민이 만들 수 있어'인 작품도 10만원 이상에 판매된다. 후후후후....

오늘 전시회에는 판화가 많았는데 판화 참 좋다. 참 좋아!!!! 나도 며칠내로 고무판화일 망정 사다가 맹그러보고 싶규나 목판화는 힘등께롱... 호호 근데 예전에 판화 만드는 거 다 버렸는데. 잦은 이사끝에... 휴우ㅜㅜ 그래도 조각칼은 있엄★

오픈행사이고 나만 불청객=ㅁ= 긍께 나같은 사람이잘 없응께... 여튼 원래는 그런 상황이면 뭐 안 먹고 잽싸게 행사만 보고 나오는데 오늘은 너무 배가 고프고 낯짝도 많이 두꺼워진 거같애 그보다 혼자 김밥 먹어도 아무도 신경 안 쓴다는 확신하에 맛있게 먹고 왔다 냠냠냠냠 아유 맛있어>ㅅ<

자꾸 먹는 얘기만...-_- 난 연영석씨를 처음 봤는데 이씨 니가 하라는대로 할 줄 알았냐?? 앙?? 이런 노래가 있는데 참 좋았다. 전시된 그림들보다 걸개 그림이 정말로 감동적이었다. 아아..... 글구 여러가지 하고 싶었던 일이 있는데 혼자 앉아서 생각이 많이 구체화되었다. 제대로 실행할지는 미지수지만 ㄷㄷㄷ


우리 큰언니가 나오셨다

잠깐 시청에 들렀다 왔다. 종이로 보살인지 부처인지 두 분을 맹그러놨다 하두 신기해서 창호지 뚫듯 뚫어보고 싶었지만 지키는 분들도 계시고 뭣보다 그러면 안 되지...=ㅅ= 후후 아 사진에 하늘색깔 맘에 든다



나 포스팅할 게 산처럼 밀려있어....=ㅁ=!!!!! 내일은 꼭 다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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