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궁금해 할 나의 안부 소식 'ㅅ'

나는 잘 있다 심지어 아무도 덧글을 안 남길지라도 모두 궁금해한다는 그 사실을 그 이유를 이제는 나도 알 수가 있긔 캬캬캬

 

오늘 버스 타고 오는 길에 썅놈의 군인들한테 붙들렸다 물론 아무 일도 없었지만 암튼 씹라 한국에 돌아갈 때까지 자세한 걸 쓸 순 없고 썅녀러 개놈의 새끼들 한국말로 욕을 잔뜩 해줬네 ㅋㅋㅋㅋㅋ 한국인이라서 햄볶야욘

 

바쁘다기보단 졸리고 기타 등등의 사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다음으로 미루고 4일간 인터넷도 안 되는 오지-ㅁ-에서 올리브를 존나 땄는데 굉장히 위험한 지역이었따 그것도 벌써 쓰면 곤란할까봐 안 쓰지만 결과적으로 아무 일도 없었다 썅!!!!!!! 그 많은 총 든 점령민들 군인 새끼들 젠장할 이게 참... 성과주의 조직은 아니지만 아무 성과가 없어서 실망스럽고 내년에도 나는 non experienced 인간이냐긔ㅜㅜㅜㅜ 물론 농민들 입장에선 미치광이 점령민 군인들이 안 오는 게 최선이지만 다른 데서는 살짝이나마 혹은 다른 시기에는 강렬하게 일어났던 일이 전혀 손톱맨큼의 조금도 없었다 농민을 보호하러 갔다기보다, 물론 결과가 다가 아니지만 암튼 결과적으로 아침 7-8시부터 오후 4-5시까지 거의 쉬는 시간 없이 미친 듯이 일만 했다 =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솔직히 나는 올리브 따는 게 너무 재밌었다 정신을 잃고 마구 땄다 농민분들께 오늘 결국 너는 강하다, 올리브를 많이 딴다,는 칭찬을 듣고 말았다 계속 나 혼자 나 참 잘 하지 않나?하고 생각했는데 칭찬을 듣자 고래힘줄같은 힘이 솟아났다 캬캬

 

암튼 결국 아무 일 없었다 닐레인에 갈 것을... 빌레인이나 헤브론 올드 시티는 나름 위험하기로 소문난 지역인데 아무아무아무일도 없었고 심지어 헤브론에서 군인들 코빼기도 안 나타났던 거 생각하면 ㅜㅜㅜㅜㅜ

그나저나 오늘 체크포인트에서 군인 새끼가 총을 슬며시 겨누고 있는 꼬라지를 당해야만 했는데 폭탄이 있다면 던지고 싶었다 나는 외국인이라서 괜찮지만 암튼 자세한 건 생략하고;;;;

 

성균관 스캔들을 못 봤다!!!!!!!!!!! 이제 볼 거야 졸려 죽겠지만 다 보고 잘테얀 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러고보니< 성추행을 몇 번 당했단 14살도 안돼 보이는 새끼가 엉덩이를 치고 지나가서 '씨발' 그러고 관뒀고(너무어려서) 미친놈들이 혀를 낼름낼름거리는데 빠큐만날려주고말았다 별놈의 일이 다 있네 사기도 한 번 당하고 (별 건 아니고;;; 택시비 뻥튀기에 당함) 재수없는 인간들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다 덮을 만큼 너무나 지나치게 대단히 지나치게 친절한 사람들이 많았어서 잘 지냈다 이렇게 쓰니까 벌써 돌아가는 것 같긔? 아직 안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리다면서 잔뜩 쓰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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