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 고속 파업 지지한다

  • 등록일
    2011/06/30 01:00
  • 수정일
    2011/07/23 03:29
  • 분류
    다른 운동

2011/07/22 업데이트: 결국 사측이 또!! 교섭에 불참했다. (뉴시스: "시동꺼진 버스에 희망을"…삼화고속 노조의 '한숨') 그동안은 인천시 핑계를 대더니, 이번엔 교섭창구 단일화가 이유란다. 오늘 아침 확인한 바 부분파업이 이미 시작되었다(야간에 버스 안 다님) 언제까지 승객의 불편을 담보로 삼화고속 운전자들의 상식적 주장에 대해 응답하는 것을 질질 미룰 건가? 응? 보고있나? 인천시? 삼화고속 사측?? 나도 삼화고속 불매한다. 이딴 식으로 저임금으로 위험 운전하게 만드는 환경에서, 삼화고속 안 타!!!!!!! 

 

 

  1. 과도한 근로시간을 근로기준법에 맞게 실시하라!
  2. 밥이라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시간과 적절한 휴게시간을 보장하라! 1
  3. 10년 동안 동결된 임금을 인상하라! 시내버스와 비슷한 수준으로라도 임금을 보장하라!
  4. 회사는 민주노조를 인정하고 단체 교섭에 응하라!
  5. 인천시는 인천시장의 공약, 버스공영제를 전면 실시하라!

- 파업 유인물(이미지) 1, 2

 

이번 사태와 관련해 노동계 안팎에서는 사업주가 준공영제를 빌미로 단체교섭 의무를 회피하며 모든 책임을 시에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이같은 상황에서 시는 버스 요금 인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 결과적으로 서민들의 부담만 가중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인천버스투쟁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의 발을 볼모로 한 파업만은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나, 사측은 그동안 시 핑계만 대며 모르쇠로 일관해 왔다"면서 "시는 또 노조의 무리한 요구때문에 버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식으로 여론을 몰아가는데, 우리는 원칙적으로 시의 요금 인상 방안을 반대하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2011/6/30 경인일보, 버스파업 막판교섭 '헛바퀴'

 

인천 삼화고속지회, 부성여객지회, 삼일여객지회, 세원교통지회, 해성운수지회 파업결의

“버스회사에 막대한 운송원가와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천시도 노·사·정협의체 구성을 외면하는 등 지도·감독에 소홀했다”

 

인천 대중교통체계의 여러 문제점 중에서 버스문제를 살펴보면, 준공영제가 도입되었으나 제도개혁과 시스템 개편에 문제가 많고, 단체협약과 표준운송원가에 의해 일률적으로 지급되어야 하는 임금이 업체별, 업체내 개인별 편차가 있다는 점이다. 운전자 임금의 기준임금은 실제 근무 근로자에게 ‘개인별로 금액 이내 적용’이라는 모호한 표현으로 소정 근로 일수에 대한 임금과 가산수당을 추가로 지급해야 하는 경우에도 일부 근로자에게 기준급여만 지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불필요한 노선개편이 지지부진하며 아직도 1일 2교대가 정착하지 않아 교통사고의 우려가 있다. 송영길 후보의 정책공약은 이렇다. 버스 준공영제가 제대로 안착되도록 하겠다. 단일 임금체계를 수립하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1일 2교대가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단계별로 버스 공영제가 확대 시행되도록 노력하겠다.

 

- 인천시장 송영길의 선거 공약, 송두리째

 

인천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송영길 시장과의 대화 결과 중에서

[시장] - 공공요금 인상은 필요하다고 판단, 시민사회의 협조 필요함. 예를 들어 버스공영제의 경우 년간 1,200억 지원, 리뷰 필요함

 

인천시 발행 2011년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 교통에 대한 의미 있는 내용 아무것도 없음.

삼화 고속 파업 지지한다! 매일 인천-서울 버스 타는 승객으로써 삼화 고속 파업 지지한다! 인천시장은 공약 지켜라. 서울-인천 라인 독점기업, 다른 수도권 버스보다 500원이나 더 비싼 삼화 고속 10년간 요금은 미친듯이 올려도 임금은 올리지 않는 삼화 고속 용서 못해 전면 파업 전에 협상 결렬 소식을 듣고 전면 불매에 들어간다

 

인천시 정신차려!!!! 무슨 공공요금을 올리고 자빠질라 그래 아오.. 이전 한나라당 안상수가 해쳐놓은 10조 빚도 열불나 죽겠는데 바통 받아서 하는 짓거리들도 환장하겠다. 2년도 안 된 새차 놔두고 1억 넘는 쌔 차를 뽑질 않나, 빚더미에 오른 채로 빚 더 내서 아시안 게임을 치르겠다지 않나... 미치고 환장하겠네. 본디 지역 문제에 관심이 없던 본녀까지 결국 결국...!!!!!!!! 저번에 관광박람회 가서 "경제수도 인천"이라고 부스 낸 거 보고 화딱지가 나가지고.. 이스라엘 성지순례 광고 부스보다 더 열받았다 뭐어 경제수도오? 경 제 수도오오오오오? 빚으로 수도 정하는 거면 1위겠지 세계 1위에 도전할만도 하고. 인천시!!! 아 열받아 내일 전화해야지-_- 존나 따져야지. 하지만 이런 마음이 들다가도 전화 받는 공무원이 무슨 죄가... 이런 생각으로 전화 안 한 일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전화 할까 말까... ㄱ-;;;

 

그나저나 인천시를 이지경으로 몰아넣은 10조 빚의 영광에 빛나는 안상수 이하 그 일당들은 법의 심판을 받지 않는 건가? 이 생각만 하면 잠이 안 온다. 세상에 아무리 썩어빠졌기로 저렇게까지 무책임하고 썩어자빠질 수가... 찾아보니 확인되지 않은 빚까지 13, 14조일 거라네 미치겠다 -_- 걍 자야겠다 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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