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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이다<
정말이지 뭐 영화팬들마다 다르겠지만 가까이서 본 씨네필은 딱 한 명인데(무연), 다른 사람들의 영화 사랑을 낮춰보는 게 아니라-_- 무연=오직영화일 정도로 무연에게서 영화를 빼면 남는 것은 일본사 뿐... ㄷㄷ ;; 암튼 내가 무연이란 사람을 생각할 때 나에게 무연=영화라서-ㅅ-
암튼 역시 씨네필끼리도 다를 것 같지만, 암튼 무연은 영화를 꼭 극장에서 본다. 사운드같은 것도 신경쓰고. 나로 말하자면 골방에서 비디오 보는 파였다 소리도 잘 들리기만 하면 되고(저질귀). 극장을 다니면서 영화 편력(?)을 시작했지만 어두운 방구석에서 컴컴하게 혼자 비디오 보는 게 내 영화보기의 정수였다. 그러다 나중에는 어두운 방구석에서 컴컴하게 컴퓨터로 영화를 보게 되었지 그땐 행복했어 하루에 3편을 내리 보다니 이런 햄볶한 과거의 나
작년에는 의기탱전해서 내가 아트씨네마를 후원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냐?!는 마음으로 후원했는데 관객회원은 2천원이나 할인되는데 영화 딱 한 번 봤따ㅜㅜ 그래서 후원 연장하지 않았지만 당장!!!! 공인인증서 발급하는대로 신청해야지ㅜㅜ 우리 사무실에서 30분이면 걸어갈 거린데 이렇게 안 가다니...ㅜㅜㅜㅜㅜ 사실 연애하러 갈 건가 영화를 보러 갈 건가 하면 요즘은 그저 연애하러 가느라고(갑자기 애인 탓;) 애인 탓도 할만한 것이 나랑 영화 취향이 너무 달라서 같이 영화 보기가 너무 힘들다ㅜㅜ 저번에 본 활 같은 건 같이 취향에 맞았는데 암튼
극장에서 보기 시작했는데 극장을 좋아하게 된 건 얼마 안 된 것 같다. 극장에서 여러 사람이 같이 보는 무슨 체험이랬지...;;;; 신비체험인가< 같이 웃고 울고 카타르시스???? 잘 기억이 안 나지만 할튼 낯모르는 여럿이서 같은 영화 보며 공감하는 극장 내의 그런 긍정적인 부분에 대한 글을 옛날에 읽고 나는 그런 걸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어서 내가 이상하게 느껴졌었다 나는 사람들과 함께 관람한다고 느낀 적은 한 번도 없고 심지어 오늘도 옆자린지 앞자린지 자꾸 쉰 깍두기 냄새가 나서 뭐지? 킁킁 대다가 괜찮아졌다가 또 갑자기 나고 그러다가 드디어 이게 방구란 걸 깨닫고 5분 정도 더 참다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다른 자리로 냅다 도망 ㄱㄱ
다같이 울고 웃고 춤추고< 그런 거는 풍물패 공연같이 현장 공연에선 느껴봤는데 영화로는 역시 안 되더라 물론 무연(=영화)가 그런 걸 느껴서인지는 모르겠고 영화는 극장에서 보라고 만든 거라서 그 영화가 만들면서 고려한 최적의 상황에서 보고 싶다고 했다(물론 단어는 다 내가 지은 거고 저런 취지의 말씀을..-ㅅ-) 그래서 TV용 영화는 꼭 TV로 보고 싶긔 그런 마음이심 나는 아직 그런 건 모르겠다 그러니까 TV용 영화라고 해서 극장에서 봤을 때와 TV로 봤을 때 어떤 차이를 못 느끼는 것이다 바이스버사<
옛날에는 영화 화면이 너무 커서 시야가 컨트롤이 안 되었다 중학교 때 처음 영화 보러 같이 다닌 친구가 자기 언니가 영화는 앞쪽에서 보는 거랬다며 우린 맨날 4-5번째 줄에 앉아서 봤는데 그러다가 나중에 다른 사람들이 뒤에 앉아서 이 사람들은 영화 볼 줄 모르는구나, 그랬었음 -ㅁ- 대학 갈 때까지 그랬다;
그에 반해 작은 모니터는 제공권<이 내게 있다 전체 화면이 시야에 확보가 된다 그것도 있고 사운드도 극장이 좋다는 건 확실히 알겠는데 이어폰 뀌고 귀에 직접 때려박는 소리가 난 더 좋다 울림이 오는 ㄷㄷ
근데 원래 이런 얘길 하려는 게 아닌데 -ㅁ- 말 진짜 많다
보고싶은 영화가 있으면 무연=영화는 다운받아 보지 않는다 그것은 불법(!) 다운로드 반대라서기보다 위에 쓴 이유다 극장에서 보겠다는 일념으로..!! 나는 보고 싶은 영화가 있으면 당장 봐야 직성이 풀리는 파였는데 지금은 별로 안 보기 때문에 딱히 그런 파는 아니지만 최소한 인내심은 없는 파이므로 ㄱ- 기약 없이 기다릴 수 없다
지금 기타노 타케시님의 영화 <그 남자 흉폭함에 대하여>를 보고 싶은데 방법이 없다. 그리고 한국 DVD 시장이 망해서 DVD도 괜찮은 타이틀이 잘 안 나온다. 그나마도 거의 품절/절판. 중고는 프리미엄-_- 프리미엄 진짜 싫어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레어템 팔면 그래도 정가로 팔아야지<
그런데 몇 년 전부터 한국에 DVD 발매 절대 안 되는 영화를 올려주는 엄청난 사람들이 있었는데 나는 이제 영화도 잘 안 보고 대충 유행하는 거나 보고 torrent나 뒤지는 관계로 안 간지 오래 됐는데 torrent는 유행하는 거 외엔 잘 없다 피어도 금세 끊기고 근데 역시...!!!! 내가 보고 싶지만 절대 못 찾는 영화를 신청하면 척척 찾아서 올려주시던 그 분들, 지금도 계심-ㅁ-!!!!!!!!!!!!1
그래서 신나게 다운받고 있다 ㅇㅇ 근데 지금도 옛날처럼 하고 계시네. 토런트로 방식을 바꾸는 게 낫지 않을까? 과거 방식은 돈이나 전기세가 드는 방식인데; 어느 세월에 받고 있어-_- 어쩌면 저 영화들은 별로 받는 사람이 없어서 토런트로 피어유지하는 게 올리는 분들에겐 더 수고스러울 수도 있겠다.
암튼 주옥같은 영화들 목록만 봐도 가슴이 뿌듯하다 진짜 훌륭하신 분들 공공의 이해랄까 각 지역지역마다 씨네마테크를...!! 우리 동네에는 없지만 주안까지 가면 하나 있는데 고것도 멀다고 안 간다 동네에 있어서 퇴근하고 집에 늦게 와도 볼 수 있다면 매일 갈텐데 그러나 그러면 누군가 야간노동을 해야... ㄱ- 빨리 더 기술이 발달해서 무인 극장 ㄱㄱ 그럼 막 범죄의 온상 되고 -ㅁ-? 그럴 수도 있으려나 그나저나 옛날엔 에로 영화관도 디게 많았는데 다 없어진 것 같으다 본 기억이 없구만
아 영화 겁나 천천히 받네-_- 언제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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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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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진짜 많다? 에서 빵 터짐.암튼 저는 어찌된 일인지 텔레비젼이나 영화만 볼라고 앉아 있으면 (아, 주로 누워있나? -_-)
언제 자는지도 모르게 자는 통에 (-_-)V
극장 가는 이유가 애인 탓 이라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극장가서도 쿨쿨 잡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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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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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좌하구 보라규!! 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전 극장 가면 졸릴 때도 많아요. 참 이상해...ㅡㅡ마지막 극장 안 가는 이유인데 '안'이 누락된 거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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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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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제가 뎡야핑님 앞에서 여러 나라의 근현대사에 관한 관심과 음악+문학+애니메이션에 관한 애정을 얼마나 많이 피력했는데, 저를 그저 씨네필+일본사광으로 정리하시는군요...... 는 아니고, 뭐, 제가 영화와 일본현대사를 많이 이야기 하기는 했죠. 훗(^-^).기타노의 [그 남자 흉폭함에 대하여]를 찾는 것을 보니, 그의 영화를 처음부터 (다시) 보려고 하는 건가 봐요? 저도 [아웃 레이지]를 보고나서 [그 남자 흉폭함에 대하여], [소나티네] 그리고 [하나-비]를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기타노는 (예전에 제가 블로그에 [하나-비]에 관한 글을 쓸 때도 인용한 적이 있었는데) 조폭과 경찰을 죽음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로 생각하기에 이 두 집단을 동형적으로 표현하곤 하는데, [아웃 레이지]에서는 이 둘 모두 비장한 면모를 찾아 볼 수 없는 야비한 집단으로만 표현한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부분부터 시작해서 그의 영화에 관해 생각을 더 해보고 싶어요. 하여튼 [아웃 레이지]는 여러모로 흥미롭게 본 영화였습니다.
그나저나 저도 최근에는 극장보다는 DVD로 먼저 보는 경우가 많이 늘었습니다(이런저런 여유가 없어서 그런 것입니다만, 제가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에 DVD가 잘 들어오는 데다, 대출이 되기도 하구요). 다운로드로 보는 것은 여전히 극도로 자제하고 있습니다만, 불가항력적인 것도 있더라구요. 그래도 가능하다면, 극장용 영화는 극장에서 먼저, 잉마르 베리만의 [결혼의 풍경] 같은 텔레시네마의 경우는 TV로 먼저 보는 것이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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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글 기억나욘 조폭이랑 경찰이 죽음에 가깝다구 그거 다시 읽어봐야긋다 글구 님 다운은 안 받지만 대출하는 것도 기억나네욘 아이코 제가 큰 오해를 해부럿...ㅋㅋㅋ전 그남자흉폭은 못 봤규 소나티네는 크게 감동했었는데 전혀 기억이 안 나네요 아시다시피 제가 원래 그래서...ㅜㅜ 하나비도 두 번 봤는데 불꽃놀이가 그림되는 거밖에 기억 안 나고ㅡㅡ 차라리 최양일 감독의 피와 뼈의 기타노는 생생한데. 할튼 그남자부터 봐야지 제가 왠만큼 영화를 봤을 시점에 기타노님의 세계를 정리한 님의 글을 읽을 수 있음 좋겠네욘 만약 그게 아니라면 만나서 물어볼테다 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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