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그리고 둘一一,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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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서부터 갑자기 눈물이 줄줄줄 나오더니 30분 동안 흘렀다 -_-;;; 세 시간 동안 끈덕지게 본 게 아니고 띄엄띄엄 봤는데 집중력이 조금도 끊기지 않고 그... 넘치지 않는 그 기분이 계속 유지가 되가지구 중간중간 몇 번 울컥했어도 울 거라고 생각 못 했는데 [하나비]같은.. 그냥 나는 하나비를 본 것처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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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마지막 장면. 이 어린이(조나단 창) 완전 기타노 다케시 닮지 않았나? 표정이나 생김새도 ㅋㅋ 아 완전 귀엽고 물에 빠졌을 때 죽은 줄 알고 완전 깜짝 놀랐네 -_-

 

캡쳐하고 싶은 장면이 너무 많은데 너무너무 많아서 관뒀다...; 제대로 된 자막으로 보고 싶다.. 영자막 완전 구린데다 왤케 띄엄띄엄 빼먹은 거냐... 극장에서 상영하면 꼭 봐야지.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항상 그렇기도 하지만 구태의연한 말뿐이라서 그만 둔다. 아. 가슴이 설렌다 정말 좋다 ㅇ<-< 왜 이제야 본 거야 나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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