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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이브에 국립국어원은 트윗(@urimal365)을 통해 "노동절은 1963년에 '근로자의 날'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또한 '노동자'는 '근로자'로 다듬어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라고 뻘타를 날렸다. 다음날인 노동절에는 홈페이지와 트윗에 노동자랑 근로자 둘 다 쓸 수 있다고 정정했고(홈페이지는 글에 고유주소를 안 줘서 링크가 안 됨. 뭔 공공저작물 오픈한다면서 뭐하는 거임) 해당 트윗은 삭제했다.
며칠 전에는 티비에서 '장애우'는 올바른 표현이 아니고 '장애인'이라고 해야 한다고, 전직(?) 정치가가 나와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었다. 그걸 보니까 갑자기 화가 났다. 주체는 모르겠으나 옛날에는 '장애우'라고 부르라고 개똥같은 캠페인을 허벌나게 벌여댔다. 당사자가 스스로를 지칭할 수 없게, 장애우라고 부르라고 캠페인을 벌여댔단 말이다. 문제제기 해도 들은 척도 안 하고, 심지어 지금도 장애우로 검색하면 많은 언론사 기사가 나온다. 물론 이제라도 사람들의 의식이 누군가를 대상화해선 안 된다고 최소한 합의를 하게 되는 건 좋은 일이다. 옛날이라고 해도 불과 10년 전쯤이었는데 그때는 장애우라고 부르라고 듣도보도 못한 용어를 막 유포시키더니 이제 부르지 말라고 -_- 이 개똥 뭐시기같은 것들 대가리에 똥만 차가지고
어제는 미국에서 온 활동가에게 흑인이라는 말보다 아프리칸 아메리칸이 더 정치적으로 올바른 말인가 물어봤다. 아니라고 둘다 쓴다고 했다. 옛날엔 컬러드라고도 했다는데 이젠 그 말도 차별 언어랜다. 흑인을 부르는 말로 아프리칸 아메리칸은 진짜 특정 부류의 사람들을 부르는 말이고, 말레이시아나 파푸아 뉴기니, 호주의 원주민 중에도 진짜 새카만 사람들이 있다. 근데 미국에서 그 사람들을 따로 지칭할 일은 많지 않은가 보다. 어쨌든 나 역시 흑인이라 그러면 아프리카 쪽 사람들을 먼저 떠올리니까. 아랍에도 흑인 많은디. 옛날에는 아프리칸 아메리칸이란 말을 듣고, 프랑스에서 살다가 미국에 온 흑인은 뭐라고 부를지 궁금했다. 암튼
갑자기 말레이시아에서 원주민이 얼마나 차별받고 있는지가 생각났다. 이번주에 말레이시아에서 잠시 한국에 돌아온 친구에게 최근 상황을 업데이트 받아야지. 항상 뭔가 하고 싶은데 아무것도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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