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으로 기쁜 일이 생기고 말았다

기쁨의 일기 카테고리라도 하나 만들어야 하나 ㅋㅋㅋㅋ 아놔 햄볶해

 

블로그상으로 꽤 오랫동안 알고 계신 분이 있는데.. 막 써도 되나?? 막 쓰면 안 될 수도 있으니까 일단 쓰지 말아야지. 암튼< 진보블로그 아니고 네이버 블로거.. 맨첨에 모로호시 다이지로님의 리뷰 쓰신 게 마음에 들어서 다른 글들도 읽어보니 리뷰가 다 너무 알차고 원래 책보다 재미진 것이 글을 넘 넘 잘 쓰셔서 친한 척 해대다가 좀 친해진.. ㅎㅎㅎㅎㅎㅎ 그런 훌륭한 분이 있다.

 

그 훌륭함은 재미있게도 나만 아는 건 아니었고 당시에 네이버블로그에서 꽤나 인기인이었다. 왕메이저였단 건 아니고;; 네이버 톱에 자주 소개되곤 하셨다. 그래서 광고 댓글들이 많이 달렸었는데. 뭐 그런 거 있잖아 왕 쓸모없는 댓글로 "잘 읽고 갑니다~ 제 블로그도 방문해 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막 이런 글들. 그 블로그 가보면 광고 ㄱ-;;;

 

그런 댓글들에 대해서도 언제나 성실하게 답글 달아주시고 그러는 게, 그 분의 소중한 시간과 글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한 번은 광고댓글에 대한 어떤 강력한 공지를 내신 적이 있다(비루한 기억력이라 자세한 내용이 기억은 안 난다ㅠㅠ) 그래서 잘 하셨다고 남긴 내 게시물에 남겨주신 댓글에 이런 구절이 있었다. 우리끼리 비밀 대화지만 조금은 퍼와도 되.. 되죠?? =ㅅ=;;;;

 

그런 댓글들이 대부분 광고성 댓글이긴 한데요, 그래도 아닌 경우가 있거든요.
사람이 가난하면, 여러가지가 없어지는데요, 그중에 말도 포함되요.
자기가 당하는 일이나 감정을 말로 표현할 재주도 없고, 뭘 봐도 좋다거나 잘 봤다거나
그런 말 이상은 할 줄 모르고요.... 근데, 꼭 그 잘 봤다는 말이라도 해보고 싶고,
그런 가난한 심정의 소유자들이 가끔 들립니다.

 

ㅜㅠㅠㅠㅠㅠ 정말 이런 분에게 이렇게 좋은 일이 생기다니 사회적으로 큰 햄볶이다< 내가 리뷰하겠다, 리뷰하겠다 리뷰하겠다 하고 안 쓴 게 수두룩덕덕하지만 이 사안(?)에 대해서는 나오자마자 만일 제치고 ㅎㅎㅎㅎㅎㅎㅎㅎ 리뷰 한다고 맹세함 나는 좋은 걸 나만이 즐기는 게 항상 아까웠는데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다. 그분 개인적으로도 기쁜 일이고 사회 전체적으로도 기쁜 일이니 나도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내가 하는 개똥같은 소리를 찰떡같이 알아들으시고 가르치려들지 않는데도 항상 가르침을 주시는 ㅠㅠㅠㅠㅠ 아 너무 좋다 ㅇ<-< 아까 혼자 덩실덩실 춤을 추고 말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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