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1] 스노쿨링 & 스킨스쿠버 다이빙 (사진 압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니랑 오키나와 놀러갔다 왔다. 급하게 예약해서 마지막 전날 스노쿨링이랑 다이빙을 각각 10만원씩 내고 '마에다 미사키'에서 했다. 한국에서 하는 거랑 비슷한 가격.. 원래 더 쌌는데 올랐나보다 다른 업체도 다 비싸네.

 

원래 여행 순서대로 여행기를 쓰고 뭐 그럴라고 했는데 오늘 사진을 받으니까 겁나 웃겨서 ㅋㅋㅋㅋ 아오 진짜 물속에서 완전 못난이 됨 존나 개웃곀ㅋㅋㅋ 아니 정말 물 속에서 델꼬 다니는 것보다 최선을 다해 사진을 미친듯이 찍어주시더라곸ㅋㅋㅋㅋㅋㅋ 겨우 이런 사진 보내줄라곸ㅋㅋㅋ 앜ㅋㅋㅋㅋㅋ

 

아니, 야트막한 바다에서 스노쿨링할 때는 그나마 멀쩡했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다 들어가기 전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바다 색깔이 안 예쁘게 나왔넹.. 내려가자마자 완전 급하게 깊어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으응 물고기랑 노니는 아름다운 풍광이로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두운 동굴 안에서 뒤를 돌아보면 바다가 푸르게 빛나고 있다. 신기함 ㅇㅇ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막 신기해가지고 이때는 기분이 너무 좋아가지구 절로 미소가 그려졌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우리 언니는 벌써 스노쿨링할 때부터 얼굴 이상함ㅋㅋㅋㅋㅋㅋㅋㅋ 인권보호를 위해 가려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옼ㅋㅋㅋㅋㅋ 암튼 재밌게 끝내고 20kg짜리 산소통을 매고 다이빙 ㄱ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못난이 사진을 올려보련다. 하지만 정직하게 올리지 않고 걔 중 그나마 나은 거 올림 나에게도 인권이 있기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야 이겤ㅋㅋㅋ 저런 거 물고 있어도 예쁜 사람들은 그냥 예쁘게 나올라낰ㅋㅋㅋ 아오 물속에 있으니 붕어같기도 하고

 

우리 언니 사진 진짜 다 이상한데 언니가 의외로 무서워해서 표정이 썩어서 그렇기도 했지만, 일단 앞머리갘ㅋㅋㅋ 초싸이언이 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앞머리 있는 사람들 필히 어떻게든 하고 입수하길 바란다 ㄱ-;;

 

깊은 바다 속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10m도 안 들어가 주더라고. 에이 뭐 어쩌겠어 올해는 기필코 내가 자격증 따서 혼자 오십미터 막 들어가야지 바다 속 그 넓고 깊은 데에서 진짜 자유를 느끼는데, 옆에 아무도 없으면 더더욱 느낄텐데.. 근데 누구랑 하러 다니냐규 우리 신랑은 싫다 그러고 우리 언니도 무섭댄다. 아 넘 좋은데 고독 고독 거기서 진짜 고독하고 그러면서 자유를 느낀다 갑자기 철학자 됨<

 

업체는 걍 한국어 검색해서 나온 데로 에이전씨를 통해서 했는데, 에이전씨가 거지같았다. 마에다 미사키로 오라고 주소만 띡 보냈는데, 에이전씨인 줄도 몰랐고 가서 어딜 찾아야 하는지를 안 알랴줘서 짜증나 클레임 해야지 했는데 귀찮아서 안 함. 가서 핑크 멀메이드라는 업체가 담당임을 알게 됐다. 어휴... 가서 오키나와트래블인포 어디서 찾아야 하냐고 사람들한테 계속 물어보고 다닌 거 생각하면... 아 짜증나 당연히 다 모르지 거긴 자기네가 다이빙 제공하는 게 아니고 그냥 중개해 주는 에이전씨라고!! 그럼 그렇다고 누굴 찾으라고 말을 해줘야 할 거 아냐 짜증나

 

그리고 마에다 미사키 바다속은 생각보다는 덜 아름다웠다, 바다가 저렇게 이쁜 데가 많은데.. 산호가 다양한 색을 뽐내는 곳으로 가고 싶은데, 여기는 산호 색은 걍 그랬긔. 뭐 십 미터도 안 내려가본 주제에 개똥도 모름 그냥 그랬다고^^;

 

주차장은 시간당 100엔씩 유료다. 나하쪽 아니면 주차비 잘 안 받던데.. 사실 시골은 그냥 주차할 만한 곳 찾아봐도 되지만, 여긴 다이빙하기 위해 짐도 챙겨야 하고 귀찮으니까 주차장에 세웠다. 그리고 샤워하는 곳에서는, 200엔을 넣어야 뜨거운 물을 쓸 수 있는데, 그것도 장장 1분 40초 동안만 쓸 수 있다. 믿기질 않아서 두 번이나 다시 물어봤다. 뭐라고? 1분 40초?? 바다속에 깊이 입수했다 나왔는데 뭔 개똥 1분 40초동안 씻으래... 그리고 비누 등 일체 사용할 수 없다. 머리... 머리는 감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님??? ㅜㅜㅜㅜ 싶었지만 환경보호 때문에 그런가? 근데 어차피 바닷물에 적신 머리는 감아야 해서 다른 곳에서 샴푸를 쓰고 마는데 환경보호랑 아무 상관 없잖아?

 

여튼 그래서 1분 40초동안 미친듯이 씻었는데, 오히려 급하게 마구마구 하다보니 시간이 남았다 -ㅁ- 평소에도 물을 절약하기 위해 미친듯이 씻어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여행기를 주말 중에 올리리. 그러지 않으면 절대 쓰지 않을 것임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지오디 소환)

 

아 그리고 예약 5일 전까지 꼭 하라던데 안 그래도 되더라고. 그래도 미리미리 해두는 게 좋겠져 (당근) 하지만 안 그래도 되긴 된다능...<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