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 시티Sin City, 2005

지가 다 해-ㅂ-;;;

감독도 로드리게즈임

 

아니 어떻게 촬영도 지가 하지-_-?

 

스페셜 게스트 디렉터란 뭘 하는 사람인 거지? 타란티노가 스페셜 게스트 디렉터다. 타란티노랑 로드리게즈는 아직도 서로를 모에모에

 

이 영화!!!! 꺄아가각악 최고여!!! 올 한 해를 멋지게 마무리해 주는구나아... 이렇게까지.. 크윽

 

로드리게즈 영화는 아마도 본 게 없을 듯.. 쓰고 찾아보니 몇 개 봤군-_-;;; 근데 고등학교 때는 왠지 이 사람이 미웠다. 아마도, 쿠엔틴 타란티노를 굉장히 싫어해서 미워했을 듯... 쿠엔틴 타란티노는 나랑 취향이 통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데 나만 싫어하는 대표적인 인물; 로드리게즈는 악동이라고 자꾸 그러니까 왠지 꼴도 보기 싫고...-_-;;; 난 그 사람을 전혀 모르면서 그 사람을 미워하고 있었어!!!! 단지 쿠엔틴이랑 쫌 친하다고!!

 

이 영화의 감동을 어디부터 어디까지 서술해야 하나... 허허 서술 안 해도 돼그등? 너무너무 좋고 역시 싫은 점 한 개는 사건이 루크를 정점으로 맞물린다는 것. 그것 한 개만 마음에 안 들고 전부 다!! 왕창!!! 너무 멋있어!!! 원작 만화는 어떤 건지도 모르면서, 만화의 긴 스토리를 뛰어나게 편집했으며 만화보다 훌륭하다고 느끼고 있다-ㅁ- 만화가도 같이 감독했다. 그러나 역시 편집은 로드리게즈!!! 오오옷!!! 촬영도 지가!!! 모든 것을 지가!!! 대단해 정말로

 

아 이 사람이 황혼에서 새벽까지 감독이라서 미워했던 거구나-_- 미워할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었다. 그 영화에서 장르 두 개 섞었다고 호평하는 걸 보고, 나도 그 때 장르를 마구 섞은 소설을 쓰고 있었는데-_- 왠지, 너가 더 유명할 뿐이야!!!라는 시기질투... 그랬구나 커헉

 

야호! 신난다! 행복하다! 데본 아오키라는 배우도 알게 되고>ㅅ< 아이고 예뻐라. 아마도(아니 분명히) 타란티노 취향이겠지... 일본도 휘두르는 소녀. 나는 왜 이리 좋지=_=

 

야호~~~ 좋은 영화다. 이것저것 마구마구 생각나 굉장해. 그런데 나 원래 이 늙은 악동들의 이런 스타일 싫어하는 거 아니었나? 매번 지겨워!를 외쳤었는데-ㅁ- 나도 결국 넘어간 거얌??


2000년 샤넬 홍콩.

윽 샤넬이 아니었나? 아까 본 거라서..

http://www.devon-aoki.com/

 

참 이 영화에서 베니치오 델 토로 엉아가 또! 재수없게 나오신다ㅠ_ㅜ 슬프고 슬플 뿐이얌... 왜 살은 안 빼실고.. 한때 열렬히 사모하며 미국으로 날아가 결혼하려는 마음까정 품었었는데-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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