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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키 자장가

  • 등록일
    2007/08/26 21:39
  • 수정일
    2007/08/26 21:39
  • 분류
    마우스일기

(후렴)
오로롱 오로롱 오로롱바이

오로롱 오로롱 바바노마고

내가 죽거든 길가에 묻어주오

지나는 비가 꽃을 던져 줄거야
꽃은 무슨 꽃 동동 동백꽃

물은 하늘에서 절로 뿌려주지


내가 죽으면 누가 울어 줄까

뒷산 소나무 매미가 울어 줄거야

매미가 아니고 여동생이요

귀여운 여동생 매미소리


애기 업고 자장가 부르기가 싫어

그러나 부모에게 야단 맞기도 무서워

왜 이애는 이리 보채기만 하나

젖을 줄래도 내게는 젖이 없어


나는야 추석을 기다린다

나는야 추석이 와야 집으로 간다

나는야 간진 간진

저들은 신분이 있는 사람들

좋은 허리띠에 좋은 옷을 입었네

나는야 간진간진

출처 : http://blog.empas.com/sun7845

 


노래를 들어보고 싶은데 찾을 수가 없네.. 완전별로인 거 읽다가 이걸 건졌다. 가사 아주 일부만 보고도 너무 좋아서...ㅜㅜ 식모살이하는 이국의 청소녀의 한숨소리가 들린다ㅜㅜ 아... 너무 슬퍼.


한국의 아리랑이 일본 민요로 변했다구 주장이 있다. 아리랑이 여러 버젼이 있어서 얼마나 유사한지는 나는 모르지만 내가 아는 어떤 아리랑보다 애틋하고 서글프구나. 좋은 부분을 꼽을래도 꼽을 수가 없다ㅜㅜ 임진왜란 쯤 일본에 끌려간 조선인들의 노래... ㅠㅠ 그런 배경 모르고 읽어도 너무 슬프구나.

 

원문도 읽어봤는데 어떻게 저런 번역이 나오는지... 한대목도 모르겠다-ㅁ- 사투리인가...;;

일단 위의 것이 전문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왜냐면 소설에서 인용한 "애보러 와서 해가 넘었구나. 그리운 부모가 있는 고향에 돌아갈 수 있는 날은 멀고"가 없어서. 그런데 전문을 일본 싸이트에서 찾으니 버젼이 되게 많다.(http://www.kumamotokokufu-h.ed.jp/kumamoto/shoukai/ituki_kas.html) 역시 읽어도 잘 모르겠지만 아는 부분만 봐도 슬프다ㅡㅜ 암튼 여러 버젼이라서 그렇구나...


 






이것도 좋은데, 내가 읽은 거랑 다르네...=ㅅ=;;; 어린이 자라고 이런 혁명적인 노래를 불러주다니... 꺄옷 구구절절이 옳은 말씀!!!!

출처 : http://blog.naver.com/monroyaume

島原の子守唄
시마바라의 자장가


作詞: 馬津川まさを

作曲: 富田梓仁

唄: 中村美律子


1. 生まれた時から 神の子と

運命背負った 人の世は

親子の愛も 知らないで

祈り捧げた 十五年

天草四郎時貞(あまくさしろうときさだ)の

魂が眠る 有明の里よ

(태어났을 때부터 신의 아이라고

운명 짊어진 세상은

부모 자식의 사랑도 모르고

기도 올린 십오 년

아마쿠사시로토키사다의

넋이 잠든 아리아케의 고향이여)


おどみゃ島原の

おどみゃ島原の

キリシタン育ちよ

(나는 시마바라의

나는 시마바라의

천주교 신도로 자랐어)


2. 厳しい世の中 直さんと

銀の十字架 胸に抱く

幾多の農民の 盾になり

教え諭した 人の道

天草四郎時貞の

勇姿が映える 有明の里よ

(힘겨운 세상 나오 씨와

은 십자가 가슴에 안네

숱한 농민의 방패가 되어

가르쳐 타이른 사람의 길

아마쿠사시로토키사다의

용감한 모습이 빛나는 아리아케의 고향이여)


(セリフ) おなかをすかせて, 泣く我が子に

たった一粒のお米も, 食べさせてやれない

親の悲しさ, いくら働いても

年貢を納める事もできない人びと

貧しい者同志こころを寄せ合いながら

神にすがって祈ることが

なんで, なんで一揆(いっき)なのですか

(배를 비우고 우는 내 아이에게

단 한 톨의 쌀도 먹여 줄 수 없는

부모의 슬픔 아무리 일해도

연공을 바치는 것도 할 수 없는 사람들

가난한 사람끼리 마음을 서로 기대면서

신에게 매달려 비는 것이

왜 어째서 폭동이란 말입니까)


3. 一度も母とは 呼べぬまま

神を信じて 明日を待つ

最後の軍 破れても

守り通した 神の道

天草四郎時貞の

魂が写る 有明の海よ

(한 번도 어머니라고는 부를 수 없는 채

신을 믿고 내일을 기다리네

마지막 군 패해도

끝까지 지켜낸 신의 길

아마쿠사시로토키사다의

넋이 비치는 아리아케의 바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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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북오프

북오프는 서울역 10번 출구로 나가면 딱있는 일본책 중고서점이다. 주로 만화전문.
일본에선 큰 헌책방 체인점이다. 한국에 최초로 상륙했다. 마치 올해라는 듯이?? ㅋㅋㅋ 작년에. 음... 재작년인가?? ;;;;
첨에 갔을 때는 책이 진짜 없었는데 지금은 아주 많음. 그래도 없는 거 있다 그건 밑에.

오늘은 어제 문닫는 시간에 간 통한의 한을 메우러 갔다. 그것도 시립미술관에서 일부러 서울역까지 걸어간 건데..!!!!!!


오늘의 수확물은 무려 쓰게 요시하루의 <나사식>!!!!!!!!!!!!!
새만화책이란 만화잡지에서 번역해 준 건 봤었지만. 머 그래도 이런 게 있을 줄은 몰랐다.
대산초어님 블로그에서... 정말 다 강력하게 충격적인 작가들 뿐이지만 쓰게가 가장 쇼킹했다. 아마 쓰게 검색해서 블로그를 방문했었던 것 같다. 이 사람... 진짜... ㅜㅜㅜㅜ 대산초어님 블로그 가면 쓰게 만화 많음-> http://bjkun.egloos.com/ 정말 최고야!!!! 라고 생각할 때마다 진짜 세상에 이런 작가가 다 있나... 옛날에 이런 만화가 다 나왔다... 놀라울 뿐이다. 특히 끄트머리에서 급강하할 때. 그 전에도 결코 좋은 분위기는 아니지만-_- 마지막에 급강하해 버려서 몇 번 울었심=ㅁ=


그리구 시라토 산페이의 <카무이 외전>!!! 무려 5, 6권을 사왔다...-_-;;;;
그냥 2천원에 팔길래 샀다. 지금 이 분 작품이 너무 보고 싶기에... 그림이나마 보려구. 앞에 등장인물 소개도 있응께 츤츤히 읽어야짐.
보니까 <사스케>도 있다. 그것도 2천원인데, 식초냄새가 났다-_- 사스케가 대사도 훨씬 적고 칸도 커서 이걸 사려고 했지만... 식초냄새는 잘 지워지지 않거늘. 할 수 없이... 머 어때. 어차피 사스케도 3권부터 있었음-_-


한 개는 타카구치 사토스미, 수미 언니의 노말 만화책. 제목은 기억 안 나고... 무려 2권이다-ㅁ- 1권은 없는데 왠지 막 사고 싶어서 샀다 ㅇ<-< 언젠가 1권도 들어올 것이다... ㅋㅋㅋ


올해는 이제 그만 가야지라는 마음으로 갔다. 왜냐면 집에도 아직 안 읽은 책이 많다...-_- 효리언니가 준 책들도 꽤 많고. 그래서 머... 다 읽으면 가자!!! 한국만화책이야 사자마자 읽지만 일본어는 역시 에너지가 많이 소비돼서 많이 주춤하게 됨


죽어도 찾을 수 없는 작가들이 있다. 뭐... 이번에 처음 관심을 갖게 돼서 그럴 수도 있는 작가가 야마모토 나오키. 효리언니가 준 잡지 중에 <에로틱f>라는 게 있는데, 여기 한 호에 이 작가 헌정 특집을 실었다. 쟁쟁한 작가들이 헌정하는 가운데 <간츠>의 오쿠 히로야가 그 문하에 있었다는 사실을...!!! 게다가 문하생 시절 있었던 그림을 한 장 그렸는데... 도저히 오쿠 히로야가 그렸다고 믿기지 않는 그림체다. 머야... 이런 것도 그릴 수 있잖아... 나카무라 아스미코님도>ㅅ< 그려주시고. 그래서, 난 점 맘에 안 들어서 잡지에서 안 읽었었는데 헌정 보고 찾아보았다. 인터넷 검색도 했다. 검색에 별로 안 나옴...;;

19금 성인에로만화작가지만 정치적인 만화를 그리는 것 같다. 잡지에서 본 만화는 완전 특이해서 대체 머가 머야... 싶을 뿐인... 암튼 일본 만화의 스펙트럼은 알면 알수록 다양하다. 작가에 대해서는 검색을 추천함<

암튼 이 작가 거 찾느라고 눈에 불을 켰는데도 없더라구... '야'로 시작하는 부분은 확실히 체크했으므로 확실히 없다. 아쉽다. 정발된 작품 한 개나 힘들게< 구해봐... 내년에 구하자.-_- 이제 만화 좀... 신시티만 다 채우면 그마~~안;;;

나카무라 아스미코 작품도 절대로 없다. 절대절대 없심. 너무 좋아서 한 번 사면 무조건 소장인가...?!

타다 유미도 절대 없음.

고토부키 타라코도 절대 없다.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메이지 카나코도 없다. 야오이는 소프트밖에 없응께 머.

이와키 히토시(기생수 작가)도 거의 없음.

모치즈키 미네타로도 절대 없음



중고책 팔기 귀찮아서 저번에 여기 서점 갔을 때 직원에게 여기 팔면 얼마 받냐고 물었더니... 곤란한 얼굴로 권당 500원. 그것도 새것과 같은 거고, 보통 100원부터다...라고 대답했다. 북오프가 만화책 파는 사람한테 조금 준다고 유명해도 권당 500원은 줄 줄 알았는데 500원 거의 안 준다는 거져...-_- 나중에 팔고 싶어질 때가 또 오므로 그때까지 끌어안고 있기로 했다.

저번에는 한국만화도 구입/판매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없는 것 같더라. 이건 확실히 체크 안 해서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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