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에서 찾기마우스로 그리는 세상 덜덜덜덜 그리는 세상< 빠큐 거짓말하고 있어 나의 일기다!!!! 세상은 나의 무대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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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21
    사람을 알아야 추모(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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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 등록일
    2009/08/25 13:46
  • 수정일
    2009/08/25 13:46
  • 분류
    마우스일기

그냥 그렸다 마우스 일긴데 맨날 마우스 그림은 없어서

 

지난 일요일에 무슨 약속이 있던 거 같은데 대체 뭘까 기억이 안 났다 결국 기억이 안 나서 아무 일도 없었나봐 집에서 팽팽 놀았는데 하루가 다 지나고나서야 생각났다 웬디발삼이 근 2년인가 3년만에 만화전에 나오는 날이었어-ㅁ-!!!!!!

 

너무 놀래서 전화를 걸어보니 없는 번호 -_- 임시로 쓰던 번호를 알기에 걸었더니 받았다. 받아가지구는... 웬디도 전화했는데 없는 번호더라구...ㅜㅜ 나도 전화번호 바꿨는데;ㅁ; 아 멍청이같이... 아직도 바뀐 번호 안 알려준 사람이 태반이다 이윤즉슨 귀찮아'ㅁ'

 

아아 웬디하고 전화번호 바뀌고 분명 연락했던 거 같은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 속상햄 ;ㅁ; ;ㅁ; ;ㅁ; ;ㅁ;

 

다행히 이번주에도 있다!! 흑흑흑흑 다행이얌

 

전화로 들려오는 웬디의 이야기는 너무 건조했다 슬펐다 한국에서 만화 쵝오 잘 그리는 사람인데 ㅜㅜㅜㅜ 오랜만에 웬디 만화를 꺼내 읽고 잤다. 편차는있지만< 최고 잘 그려. 최고 좋아 엉엉 ㅜㅜㅜㅜㅜㅜㅜㅜ

 

아씨 바쁘다기보다 정신이 없으니까 별 걸 다 까먹네 젠장할 멍충아

 

 

저번저번주에 미국에서 잠시 잠깐 온 애송이 자식을 만났는데 이 자식이 내가 제일 보고싶은 척 하더니만 꼭 그렇지도 않은 게 나랑은 잠깐만 만나고 또 만나쟤놓고 떠나버림-_- 어쨌든 내년에는 내가 미국에 한 번 갈 것 같다 휴가 때. 비행기값만 벌면 된다 으쌰으쌰

 

이상하네 할 말이 많았는데 기억이 안 나 기달료봐

 

헥헥 한여름 표충사 보고 따라 그림

난 해태 얼굴 너무 좋아 >ㅆ<

해태든 사천왕이든, 한국 전통 그림들 참 재밌다

ㅋㅋㅋㅋ 나중에 이걸로 스킨 만들어야지'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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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알아야 추모

  • 등록일
    2009/08/21 16:06
  • 수정일
    2009/08/21 16:06
  • 분류
    마우스일기

지난번에 노무현씨의 사망은 참 안타까웠는데 김대중씨는 연세도 있고 누군지 전혀 몰라서-_- 아무 감흥이 없었다. 어떤 잘못을 했는지는 대강 아는데, 내가 그때 그에게 문제의식을 갖고 싸웠던 것도 아니고. 그래서 나랑 정말 아무 상관없는 인물

 

근데 오늘 발표된 일기를 보고 웃다울다 했다.

 

10시간 동안 세배 받았다

-> 웃겨서 기절...; 다음줄의 '찬미예수 건강세'와 맞물려 세배 백번 받았다는 느낌이ㅋ. 실은 백번도 더 받았겠지

 

내가 살아온 길에 미흡한 점은 있으나 후회는 없다.

-> 부럽

 

용산구의 건물 철거 과정에서 단속 경찰의 난폭진압으로 5인이 죽고 10여 인이 부상 입원했다. 참으로 야만적인 처사다. 이 추운 겨울에 쫓겨나는 빈민들의 처지가 너무 눈물겹다.

-> 오와 뭐 성명같은 거 발표했었나? 왜 안 하지? 정치적 입지가 그케 쫍은가?

 

이것도 법의 심판 받을 것

-> ㅇ<-< 웃겨;

 

인류의 역사는 맑스의 이론 같이 경제형태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인이 헤게모니를 쥔 역사 같다.

-> 뭔가 그 아래 4개의 예를 보면 전혀 동의가 안 되는...;

 

생활에 특별한 고통이 없는 것이 옛날 청장년 때의 빈궁시대에 비하면 행복하다. 불행을 세자면 한이 없고, 행복을 세어도 한이 없다

-> 자꾸 행복하고자 만족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불행해 보여-ㅁ- 젊었을 때 고통의 파괴력이 어마어마하구나 극복되지 않는구나

 

앞으로도 정부가 강압일변도로 나갔다가는 큰 변을 면치 못할 것이다

-> 노스트라다무스 ㄷㄷ

 

 

참 좋은 사람인 것 같다. 어제 아빠랑 언니랑 전부인에 대해 찾아봤는데 그 죽음에 대해 자서전에 써놓은 것도 참 뭐랄까 정직하달까. 좋은 사람인 것 같다; 옘님이 추천했던, 요즘 연재되는 김대중 전기를 읽어보려 한다. 내가 모르는 현대사도 많이 알 수 있갔지 현대사는 맨날 들어도 백번 까먹어 왜지?

 

그 사람이 죽어야 인간으로 만날 수 있다니 초큼 슬프다. 그런데 추모의 맴이 생기는 건 아니고... 제목과 다르잖아 -ㅁ- 생각해보니 추모가 뭔지 모르겠다.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는 거? 그런 마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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