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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죽겠는 대안생리대

category 자연미인 본좌하르 2007/06/04 12:28
일생 어디에든 폐가 되지 않겠다는 사무라이적인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다.
왜 사무라이냐고... 묻지 말아주셈 그냥 해본 말

그래서 파마도 안 한다=ㅁ= 환경오염땜시. '환경'이란 말은 인간중심이라 싫어하는데 이럴 때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자연오염도 이상하구... 생태계오염=ㅁ=? 몰라 암튼 더럽다규...;

이런인간이 일회용 생리대 쓰고 있어 ㅇ<-<


몇 년 전에 대안생리대의 존재를 알게 되구 집에서 만들려고 몇 번 시도했는데 다 좌절. 대단한 이유보다 의지가 약했다.

무엇보다 귀찮아!!!! 귀찮다규!!!! 언제 그걸 다 꼬매!!! 그거 꼬맬라구 일회용 미싱도 샀는데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 모르겠어;ㅁ; 돈만 버렸다 이천원.

근데 누리는 생리대 안 만들고 그냥 애기 천 잘라서 쓴다고 했다. 우와...하고 나도 애기기저귀천을 끊어왔다.

한 개 15000원 ㅇ<-<

뭐 평생 쓸 양이지만. 그러고보니 그거 잘라달라고도 할 수 있었을까?

그때는 의욕에 넘쳐서 천 자르는 가위까지 도합 3만원을 썼지롱... 미친놈;;; 가위 괜히 비싼 거 사고ㅠㅠ 나 시세를 몰라서 그냥 만오천원이라 그래서 샀다. 원래 그 가격이라는데, 천 자르는 가위 안 사도 되는 거였다......;;;

그래서 적당히 잘라서 접어서 쓰면 되는 건데, 쓰기 전에 한 번 삶아야 한다. 귀찮아....

귀찮아서 몇 달 전에 잘라놓기까지만 하고 안 쓰고 있었다.

근데 이번에 또 생리대에 다쳤다. 생리대가 똥꼬를 긁어서ㅠㅠ 너무 아팠음;; 생리대 위치를 잘못 잡으면 그럴 때가 있다. 일년에 한 번 씩 꼭 그럼-_- 그럴 때마다 수의 고통을 느끼게 된다. 진짜 아플 것 같아;ㅁ;

그래서 짜증나서 기저귀를 찼다< 한번 대충 물에라도 헹구고 해야 하는데 그냥 했다. 나 새팬티도 안 빨고 그냥 입는 걸 뭐 라는 심정으로.

그리고 지금은 물에 담가놨다. 피범벅 빠는 거 좀 비호감인데? 싶었지만 생각만큼 비호감은 아니네.

면생리대라고 더 좋은 점은 모르겠다. 일단 두껍게 해야 한다. 첨에 너무 두꺼워서 두번째에 얇게 했다가 진짜 피봤음-_-;;; 두꺼우면 여름에는 비호감.

냄새도 머 비슷한 거 같은데, 피냄새. 내가 피냄새라고 알고 있던 게 일회용 생리대 냄새라는 걸 알게 됐었는데 면생리대 써보니까 피냄새가 맞았다; 철냄새 그거 피냄새임;

이번에는 일회용 생리대 차고 있을 때도 별로 고통이 없었어서 고통이 없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일단 시작이다. 안 쓴 것도 대충 빨아야지.
삶아서 써야 한다는 게 내겐 너무 큰 고통이라서 여태 안 썼는데 안 삶고 적당히 빨아서 써도 된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티비에서 합성세제가 삶는 것만큼 거의 효과가 있다는 걸 봤는데(한 가지 제품만 엉망진창이었심) 음... 합성세제 ㅇ<-<

지금 계획은 손으로 대충 빨고 몇 번 쓰다가 3, 4 달에 한 번씩 삶자!!!는 것이다.
이정도는 귀찮아서 죽을 정도는 아니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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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4 12:28 2007/06/04 12:28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끝지 2007/06/04 13:24

    '그럴 때마다 수의 고통을 느끼게 된다'...ㅇ<-< 죄송해요..정말 아프셨을텐데 읽다가 웃겨서 쓰러졌어여;;

  2. 효리 2007/06/04 14:04

    님 대단하다... 난 진짜 구차나서 못할 것 같은데.. 근데 생각해보니까 우리 엄마도 일회용 안쓰고 가제손수건? 가재손수건? 거즈? ㅋㅋ 할튼 그런 손수건 몇장 겹쳐서 접어서 쓰셨드랬어요.. 기저귀보다 저게 편할것 같다...ㅎㅎㅎㅎㅎ

    피냄새 하니까 말인데...나 여대 다녔거든.. 지하에 도서관이 있었거든.. 그 옆에 화장실이 있었는데...아..여름만 되면 피냄새가 장난 아니었어....ㅜㅜ

  3. 뎡야핑 2007/06/04 14:10

    끝지/ ㅋㅋ 괜찮아요 지금은 고통이 다 나았어염.
    효리/ 제가 점 겸손해서 더 잘난 척은 하지 않을께염. 나 글구 이번이 처음이라규 ㅋㅋㅋ 가제손수건도 괜찮겠따+_+ 근데 가제는 엉기성기한데, 더 두꺼운 거 아녀???
    난 내 피냄새 아니면 잘 못 맡는데 ㅎㅎㅎ

  4. 달군 2007/06/04 14:17

    자연미인계의 풍운아..

  5. 효리 2007/06/04 14:19

    더 얇지...가제가.... 한장씩만 보면.....
    님도 거기 가면 맡을 수 있을거야.... 데꼬 가고 싶다... ㅋㅋㅋ

  6. 뎡야핑 2007/06/04 14:23

    달군/ 님아 택배 부쳤어염
    효리/ 아 이 변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에스라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

  7. 염둥이 2007/06/04 14:33

    오오오 대단하셔요. 기저귀 생리대를 쓰시다니. 그나저나 님아. 나 님따라할라구 맨찌지로 다녔는데 여름오니까 언니1이 지뢀해요. 부라자좀하라고. 근데 자꾸 옆에서 그러니까 저도 갠시리 그래요. 그래서 어제 등산갈 땐 대일밴드를 찌찌에 붙이고 등산복만 입고 갔서효. 근데 또 언니1이 한참 산에 오르는데 "저치도 맨찌지다."그러는거햡. 그래서 싱질나서 왜 남의 젖통은 쳐다보고 지뢀이셤. 그랬서효. 저 어째효. 여름오니까 아놔 자꾸 부라자의 유혹이...

  8. 뎡야핑 2007/06/04 14:45

    아 저도 울 언니가 가끔씩 머라 그래염. 이젠 부라자 차라고는 안 하고 메리야스라도 입으라규...
    지금 일본에서 맨찌찌 패션이 유행이란 말을 들었어염. 한국도 곧 유행이 오겠지염. 우린 유행의 선두주자얌

  9. fiona 2007/06/04 23:02

    뎡야님^^오랜만인데 우연찮게도 재미난 글이 올라와있네요.^^전 일회용생리대중에선 그래두 순면감촉어쩌구가 젤루 맞더라구요. 위** 그건 자극이 장난 아니구 화** 그건 자극적인데다 냄새까지 심하더라죠. 어쨌거나 대단하심다~ 어참!! 용건은 이게 아니었는데~~
    13일간 외국 갔다가 집에 와보니 뎡야님의 개성넘치는 필적으로 우편물이 하나 와있었어요. 웬디발삼님의 시집(!)인가봐요! 아직 다 안읽었고 앞부분 조금 보았는데 역시 포스가 강하게 느껴져요! 정말 고마워요~^^내가 이래서 뎡야님을 완전 사랑해요~~~~~다 보고 또 글 남길께요~~^^

  10. 뎡야 2007/06/04 23:06

    앗 잘 갔군뇨 제 인생의 기쁨이 남을 놀래키는 거라 ㅋㅋ 근데 내용은 그게 아닌데... 보시면 아실 거에요 ㅎㅎㅎ 아닌가... 보셔도 모를라나-ㅅ-;;; 어쩜 외국 갔다 오실 때 제가 딱 맞춰 보냈네염!!! ㅎㅎ 나의 센스!!

    근데 정말 죄송해요, 표지부분에 그 더러움-_-;;; 두개 넣은 주소를 님한테 써서 어쩔 수가 없었어요ㅠㅠ
    헤헤... 재밌게 보시면 좋겠다>ㅅ<

  11. fiona 2007/06/04 23:09

    글쿤여~-_-;;;;막 포스트 둘러보다가 내용이 그게 아닌걸 알았네요~~이런..뎡야님의 작품이셨,,,-_-;;;;;;..어쨌거나 감사히 읽고 또 글 올리겠슴다~~^^

  12. 나연 2007/06/05 13:28

    아 파마도 환경오염이 되는군요. 요새 파마할까 생각했었는데.. 빨래하는거 은근히 재밌어요. 기분도 상쾌하고.

  13. 뎡야 2007/06/06 15:13

    피오나/ 히히 오인의 합동지인데...; 히히히ㅣ
    나연/ 빨래... 하고나면 상쾌하지만 하기까지의 그 고통이...'ㅁ'

  14. 봄비 2007/06/07 12:21

    덩야~ 안녕!
    쉽게 빨려면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됨. 삼투압 짱!!!

  15. 뎡야핑 2007/06/07 16:39

    오 당장 소금을 뿌려놔야겠어염... 감사해여'ㅅ'

  16. 샤♡ 2007/06/07 17:02

    덩야핑님 키퍼 사시라니까요 ㅎㅎ 적극추천

    근데 끝물(?)엔 착용하기 귀찮은 단점이...

  17. 뎡야핑 2007/06/07 17:03

    안 돼요ㅠㅠ 무서워요ㅠㅠㅠㅠㅠㅠ 저번에 산부인과 갔다가 공포가 더 커졌어요. 산부인과에서 손가락이랑 내시경(?)을 막 넣어서... 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