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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몰랐고 못봤는데
진짜 열심히 활동하던 사람들도
명예욕 관련(?) 추앙받고 칭송받다가
맛탱이가 가는 일이 많다고 한다
선을 넘어가는 것은 쉬운 일이라고.
자기가 절실함이든 당위든 가지고 자기의 정치를 펼쳐나가는 게 활동인데
자기 활동이 자꾸 위대하다고 얘기 들으니까 자기가 진짜 위대한 줄 알게 된다규.
첨엔 이해가 안 갔는데
왜냐면 활동을 하면서 만나는 활동은 안 하지만 관심 있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일 하신다고 대단하시다고 으례 말한다(진심일 거고)
내 생각엔 무엇보다 돈을 쪼끔 버는데도 하니까 자기희생적으로 보이고 위대하게 여겨지는 게 아닐까 싶은데, 예를 들어 단체 상근하면서 월 5백 수입을 올린다면, 어느 누가 대단한 일 하신다고 감동하겠어. 감동하지 않아도 좋으니 다오 내게 5백만원을..!!<
글구 내 입장에서 나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구체화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 대단한 일 한다고 들으면 맞다고 한다 나는 대단히 옳다의 줄임말임 ㅋ
암튼 추앙받고 존경받다가 맛탱이가 간다는 게 잘 이해가 안 갔는데
어제 이해가 가게 되었어
엊그제 만난 만화가 선생님께 미인이라는 말을 무려 세 차례나 들은 나는,
-하지만 세 번이나 말씀하셨지만 딱히 힘주어 강조하신 건 아니규.. 자연스럽게 나온 말 ㅋ-
"난 미인인가 봐"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말을 들은 다다는 즉석에서 이성민씨에게 "객관적으로 뎡야핑이 미인이냐 솔직히 말해보라"고 묻고, 이성민씨는 아니라고...;; ㅋㅋㅋㅋㅋㅋ 미인인 줄 알았네
미인이란 의견과 아니란 의견이 있으니 중도실용노선을 걷자... 어디로 갈꺼나
앉아서 하는 개꿀 운동 가자미근 푸쉬업 | 2022/10/21 |
달리기 하고 변비 고친 썰 푼다 | 2022/10/17 |
코로나 후유증 | 2022/04/08 |
수국 & 상추 | 2022/04/06 |
내 맘대로 베란다 원예 | 2021/07/18 |
구르는돌님의 [한국사회에서 '좌파'로 살아가기] 에 관련된 글.
짜라파파 그대는 아름다워
짜짜라짜라파파파
짜라파파 그대는 믿음직해
짜짜라짜라파파파
라는 노래가 있는데 초등학교 때 왠지 좋으면서도 엄청 싫었던 기억이...;
좌파라는 게 한국사회에서 일반적으로 마치 소수자인 것처럼 인식되고 심지어 조롱당하는 줄은 전혀 몰랐다-ㅁ- 말로만 듣던 '대중감각'의 결여가 내게도...-ㅁ-!!!!! 마치 내가 우파 보고 찌질이라고 하는 것처럼, 대다수의 사람들이 지가 우파도 좌파도 아닌 줄 알지만 사실은 우파라면 좌파 보고 찌질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 역지사지-ㅁ- ㅋㅋㅋ
몰랐다 참 재미있다 좌파가 찌질한 거구나... ㅋㅋㅋㅋ 마간지 어디갔어 체간지도 있쟈나1
잘 생각해보니 내가 맨찌찌로 다니고 치마입다가 팬티 보이는 거에 대해 내가 아는 한 여성도 극도의 혐오감을 보였었다. 맞아 티비에서, 그리고 나에게도 수북한 겨털은 졈 찌질하잖아 챙피하잖아
갑자기 겨털에 관한 시를 또 지었다
암튼 그 극도의 혐오감을 표출하던 여성분은 이제 익숙해져서 별로 안 혐오하게 되었다. 별로 좋은 거라고는 생각 안 하지만...2
나도 겨털은 좀 찌질한 거 같애 극복해야 하는데... 만일 내가 극복해도 남에겐 여전히 찌질하겠지-ㅁ- 근데 난 나만 극복하면 다들 극복한 듯 느껴대서.
나도 주위의 시선에서 조롱을 받는 것이다. 근데 잘 몰랐을지도... 예를 들어 우리 친척어른들이 모여서 브라 얘기하는 걸 들었는데, 작은 엄마들이 가끔 집에서 브라 안 하고 있다가 나도 모르게 바깥에 나갈 때가 있다, 한 번은 가게에 손님이 왔는데 브라를 안 하고 있어서 내내 팔짱을 끼고 있었다며 깔깔 웃었다. 그러니까 이야기의 전제는 당연히 브라는 해야 하는 거... 근데 나하고 자주 마주치지만 아무도 자신들의 조카딸이 노브라일 거라고는 생각을 안 하니까 찌찌를 쳐다도 안 봐서 모르는 거긔.
예전에 친구 남자친구가 내 친구한테 제발 나에게 브라 좀 하고 다니라고 하라고 했다고도 하고... 그런 상황에서도 뭐 걔네들이 나 보고 직접 어떤 싸인을 보내지는 않으니까 전혀 몰랐긔 그러니까 그게 일반사회에서 이상하다는 것을??
뭐 그렇다 생각할 땐 재밌었는데 막상 쓰니까 재미없자나;ㅁ;
명언으로 마무리 : 용기있는 내가 미인이 된다. 사실 용기랄 것도 없다 별로.. 잘 모른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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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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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희생적이면서 위대한 활동을 하는 미인'은 어때?담에 만나면 세 번 말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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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 번은 부족해 네 번 말해죠 'ㅅ' ㅋ부가 정보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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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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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러다가 나 내가 진짜 웃기는 줄 알겠네 위험하게스리.. ㅋㅋㅋㅋ부가 정보
Neo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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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부처님, 근데 댓글 달때마다 '방금 달린 댓글 HOT'에 올라가는게 좀 압뷁인데 (요즘 댓글로 혼자 트위팅하는 유저임돠) 글 메인에 올릴지 말지 선택할 수 있는 것 처럼 댓글도 그런게 가능하게 해줌 안되나요? 그거 바꾸려면 너무 고생이 많으시려나;부가 정보
앙겔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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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풀의 경우엔 코멘트가 달리는 글에 있는 "불로그홈에 게시" 옵션을 안 한다로 설정하면 거기 달리는 코멘트는 메인에 안 뜨니까 될 거에요.일반적으로는 그런 옵션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었는데 불로그 개편할 건데 그 때 하자고... 근데 개편이 미뤄져가지구서는... -ㅅ-
그나저나 미인부처 갠춘하네염 졸귀같으니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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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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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부처님의 빠르고 명쾌한 답변!졸귀 졸귀하니까 정말 졸귀인줄 믿게된다능
미인부처님 이제 그만 좀 (3번 말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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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 ㅎㅎㅎㅎ부가 정보
발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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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해야지 미인부처님 괜춘하당ㅋㅋㅋㅋㅋㅋㅋ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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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 ㅋㅋㅋㅋ부가 정보
들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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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우껴. 제가 '미~인',이라고 하는 친구가 있는데.. 음;; 좌우당간, 뜨거운 물에 녹차 티백 풀리듯 우끼신 구석이 있으세염 미인부처사마ㅋ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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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속이 상하네요... 예전에는 빵빵 터졌는데 많이 약해졌구나, 나.. 음.. ㅋㅋㅎㅎㅋㅋㅎㅋㅎㅋㅎㅋㅎ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