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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은 잘 보내셨나요? 노동절에는 역시 인터내셔널가를 빼놓을 수 없겠죠? 전세계 방방곡곡에서 불리는 인터내셔널가는 사실은 아직도 저작권 기간이 만료되지 않았답니다! 원래는 당연히 만료되었을 줄 알고 -_- 많은 분이 익히 아실 만한 일본 그룹 “소울플라워모노노케서밋” 밴드의 개사 부분을 소개하려고 했어요. 앉은 자리에서 절로 엉덩이가 들썩이는 이 신나는 버젼은 가사 역시도 무척 신나요. 원래 일본 인터내셔널가를 약간 개사해서 “춤을 춥시다~ 노래합시다~ 인터내셔널한 축제에요~”란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데 인터내셔널가를 검색하다가 “원곡자인 피에르 드 게테르Pierre De Geyter” 가 저작권 관련해서 불행한 삶을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ㅜ 위키에 있는 내용을 요약해 보면, 공산주의자였던 그는 저작권 행사에 부정적이었지만, 인터가가 점점 유명해지자 피에르의 형제 아돌프Adolphe De Geyter가 1901년부터 저작권을 행사하고 돈을 벌어먹었고, 이에 피에르는 1904년에 소송을 걸었지만 1914년에 결국 소송에서 지고 맙니다. 그런데 1차 세계대전 중이던 1916년에 아돌프는 자살을 했고, 피에르에게 내가 사기치는 거란 걸 알고 있었지만 주변인들의 압력으로 그랬던 거라고 글을 남겼다고 하네요. 피에르는 전쟁이 끝난 뒤에야 이 글을 읽을 수 있었고, 1922년 저작권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아 서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뒤늦게 글을 읽고 얼마나 슬펐을까, 너무 슬프네요. 그런데 결국 되찾은 저작권에도 불구하고 말년에 가난하게 살다가 죽었다고 합니다. 1932년 그의 죽음 후 프랑스에서도 그의 이름은 주로 저작권 소송 관련해서 남았대요. 이럴 수가ㅜㅜ 불쌍해 죽겠습니다.
전쟁 등을 이유로 그의 저작권은 2017년에 만료됩니다. 아직도 한참 남았지만 국가마다 저작권 만료 기간이 달라서, 한국에서는 저작권 프리입니다. FTA 체결되면 다르겠지만.. 이 내용에 대한 원문격인 불어 페이지가 있네요. 그리고 더 많은 인터내셔널가는 The Internationale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방금 우리 소식지에 쓴 글이다. 우리 매달 나오는 뉴스레터... 몇 명 안 읽는 ;ㅁ;
너무 슬퍼서 불행의 기운이 온몸을 휩쓰네 -_-;; 너무 불쌍하다 근데 프랑스 사람이라면 그냥 프랑스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 보다 더 적확할까 하고 -ㅅ- 불어 전문가 twitter@amisdame님께 물어봤더니 피에르가 "지금은 벨기에 땅인 네덜란드 출신"이라는 걸 알려주셨다. 프랑스 사람이라고 다 그냥 프랑스 사람이 아니다...<
으응ㅇ...ㅜㅜㅜㅜ 너무 슬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불행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겁나 불행하다 아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둘다 불행하다 아돌프 불쌍한 아돌프 누가 형이고 동생이니 영어는 다 브라덜이라 그래서 말이야 아이코 ㅜㅜㅜㅜ 암튼 게테르 형제 진짜 너무 불쌍하다 너무 슬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갑자기 폭풍 감정이입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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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해 ㅜㅜㅜㅜㅜ 그러다가 아아 나보다 모르는 사람의 문의전화를 받고 설명해줬더니 기분이 상쾌해.. 나는 나의 무능력함을 참지 못 하는 습성이 있다 -ㅅ- 나보다 모르는 사람이 있어서 햄볶해!!
아아 불행하다 불행해 ㅜㅜㅜㅜ 잘 모르는 거 하려니까 불행하고 짜증난다 솔직히 짜증나 ㅜㅜㅜㅜㅜㅜㅜㅜ 아아 ㅜㅜㅜㅜㅜㅜㅜㅜ 내가 마음이 점점 옹졸해지구 있구나... 모든 것이 만사가 다 짜증나 당장 뛰쳐나가서 길거리를 미친듯이 쏘다니고 싶다 아아 마음이 답답해 아무것도 싫다
내일 팔연대에서 엠티 가는데 쉬러간다기보다 주구줄창 회의를 할텐데
아아 얼마전 머리속이 약간 정화가 되는 듯 싶더니 이제 다시 머리속이 엉망진창 꼬여있어ㅜㅜㅜ부루행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러나 나보다 잘 모르는 분의 전화를 받고 가르쳐줬어 가르쳐주는 나라니 나따위가 ㅜㅜㅜㅜ 아무것도 모름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db에 접속하는 방법!!
mysql -u 아이디 -p 디비이름
ㅜㅜㅜㅜ 불행해 ㅜㅜㅜㅜㅜㅜㅜㅜ
어제 불행을 피하고자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맛있게 만들어먹었는데 맛있긴 했으나 너무 느끼하여 도리어 좀더 불행해지고 말았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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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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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랬군요. 러시아 노래라서 인지 우리 정서랑 느낌이 맞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제가 이노랠 알게된건요.. 예전 양철북이란 영화가 있었는데요.. 사실 영화에 별 관심이 없거든요. 근데 그 영화가 울 나라에 들어왔다는데 상영금지가 되었다해서.. 뭐 그런가 부다 했는데.. 거기 빨갱이 노래가 들어가서 그랬다는거예요.(국가보안법위반이라나 어쨌다나) 그래서 '뭐야? 도대체 어떤 노래길래..' 하며 별많다씨는 '인터네셔널가'란 노래를 기억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시간이 흘러흘러 언젠가 양철북이란 영화를 보게됐죠. 트럼팻으로 인터내셔널가를 지나가듯 부르는 장면이 나왔죠. 잔뜩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에게.. 뭐야? 하고 말았죠. 그러면서 그 가락이 참 괜찮다 라고 생각하다.. PLSONG 이란 곳에서 많은 인터네셔널가를 들을 수 있었슴다. ^^ 거기보다 더많은 곳도 있었군요.. ^^
좋은 노래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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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PLSONG도 있죠~ 제 컴에서는 플레이가 안 돼서 안 들어가는 사이트라 잊고 있었네연.. -ㅅ-러시아 국가였죠 그래서 게테르씨를 러시아에서 초청한 일도 있다네요. 일단 이 노래는 프랑스 노래라는데, 네덜란드 사람들은 자기네 나라 사람이고 자기네 나라 노래라고 우기지 않을지 궁금.. 마치 한국 사람들이 고조선이 한국 땅이라 중국도 한국 땅이라고 하는 것처럼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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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니가 나한테 방구 꼈다고 냄새난다고 지랄만 해도 화딱지가 나는데 게테르 형제는 정말 불행하다. 자꾸 떠오른다 기본적으로 자매와 잘 지내는 나이기에... 조그만 스트레스도 신경 쓰이니까. 한 달 동안 말도 안 하고 지낸 적이 있는데 매일매일 짜증나서 미칠 것 같았다. 그런 느낌으로다가 내 마음을 게테르 형제에게 바침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