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작은 티셔츠를...-반달레이 실바

  • 등록일
    2007/06/23 23:41
  • 수정일
    2007/06/23 23:41
  • 분류
    웃겨



웬디의 네이버 예전 프로필. 미치겠다 너무 웃겨 ㅋㅋㅋㅋ

오늘 낮에 스트리트 파이터라고 아마츄어 이종격투기 결승전을 봤다. 피가 끓어서 혼자 티비에 나오는 애들을 상대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미친듯이 했다. 졌다고 우는 모습에 나도 눈물이... 지는 거 참 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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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 페스티벌에 가지 말아 주세요라고 썼음

  • 등록일
    2007/06/22 12:08
  • 수정일
    2007/06/22 12:08
  • 분류
    다른 운동
앗싸 김창완 원래 참여 안 한다!!


김창완 홈피에 매니저가 자체 삭제 부탁해서 지웠다.
ㅠㅠ 우우우우우우우 기뻠;ㅁ; 주최측이 멋대로 올린 거라고 한다. 대체 어쩜 그래... 캬캬캬캬캬캬캬캬캬


개굴님의 [김창완에게 편지 쓰다] 에 관련된 글.

 


누가 측정해도 새만금 사업때문에 갯벌에 사는 애들 다 죽고
오염도가 엄청 높아지고 있는데, 새만금 사업에 찬성하시는 건가요?

만약에 이미 다 지어서 다 죽었고, 돌이킬 수 없는 것에 매달리기보다
앞으로 가능한 방향을 모색하자는 의미에서 참가하신다고 해도,
새만금 락 페스티벌의 의도는 관련된 담론을 다 덮어버리는 것 이상이 아니므로 어떤 의도로 참가하는지는 아무 소용없이 주최측에 봉사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생각으로 참가를 결정하셨든간에, 더 신중히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처음에 김창완이 새만금에? 놀라고 어이없고 무슨 이유가 있을 거야 막 합리화하고, 그래도 김창완이 좋아... 그랬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김창완씨에게 저처럼 혼자 생각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말을 걸려고 하는 것은 역시 김창완씨를 너무 좋아해서겠죠. 저도 너무 좋아해서 글 남깁니다

 

 


라고 김창완 홈피에 썼다. 개굴님의 글을 읽고 너무 감동해서 몇 자 적어보았으나 내 말투가 아니니까 어색하고 별로다;;; 왜 내말투로 안 쓸까. 자기검열인가? 하지만 다시 읽어보니까 살짝 재수없잖아=ㅁ=!!! 나는 존내 최대한 예의있게 썼는데ㅠㅠ

 

나는 은주언니에게 이 얘기를 처음 듣고 어이없어했지 이렇게 가지 말라고 말할 생각은 못 했는데. 블로거들에게 느므 감동했고, 그에 더해 김창완에게 가지고 있는 기대치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다른 가수들은 뭐 다 그렇지 뭐 아무 관심도 없는데 김창완만이 갖는 큰 울림!! 산울림!!!< 재미없다;

 

어떤 사람에 대한 기대치라... 이건 과연 뭔지? 그간 보여준 이미지와 일관된 무엇을 바라는 건가. 나로선 그렇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정치적으로 비판적이지 않으면 되게 싫다-_- 뭐 강약의 차이는 있다. 차라리 정치적으로 무관심한 것은 괜찮다. 하지만 뭐... 다 집어치고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이 이럴 수가? 싶은 좁은 편견만이 가득하다는 쪽이 좀더 사실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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