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봤다. 너무 열받았다. 역시 여자가 왜 연쇄살인범이 되었겠는가. 그 이유조차 다르다.

근데 생각해보면 남자들이 영혼이 더 다치기 쉬운가? 연쇄살인범은 압도적으로 남자가 많으니

말이다. 사회적으로, 개인사적으로 억압받아 영혼이 일그러지는 게 대부분의 연쇄살인범들인데

여자는 똑같이 당해도 그렇게 폭력적으로 일그러지지 않는다. 그 정도로 미치지 않는다.

아무튼 이 영화가 얼만큼 진실일지, 뭐 그게 굳이 중요하진 않지만 셀비, 크리스티나 리치가 연기하는 셀비 아우 나쁜 년! 쐉! 이 철없는 년! 너가 바로 중산층의 악랄함을 대변한다 이거야!!

 

내가 모하는 거지. 칭찬이 자자했던 샤를리즈 테론의 연기는, 영어라서 잘 모르겠지만 좋았던 거

같다. 얼굴을 아무리 다른 사람으로 바꿔도 눈은 참 예쁘더라. 불쌍햄ㅠ_ㅜ

역시 숭디는... 좋아하지 않았다. 꿀꿀한 영화얌...-_-; 그 불가항력적으로 사람을 코너로 몰고 가는게 와 이런 게 19금 아니겠는가. 아우 그러나 청소년도 일찍 쓴 맛을 알아야 한다! 뭐래~

 

아 얼마나 답답하고 짜증나는지. 샤를리즈 테론은 착하게 살고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되는가!!!

이런 걸 보면 범죄는 자유의지의 발로가 아니라는 결정론자들의 주장이 납득이 간다.

생각해 보면 그 사람들 마음씨 착한 학자들이잖아! 리프만 카우프만 리스트 등등 근대학파..

오랜만에 만난 크리스티나 리치. 왜케 살쪘엄? 그래도 예뻐///

 

 

 

당신의 천연 꽃만발 갤러리~~♡

 

 


 

정면 프로필~
 


나도 이해할 수 없는 강도로 무지하게 좋아하는 영화


심하다.. 이건.. 지나치게 예쁘다.. 이 때도 꽤 살쪘었다는데... 으아아


도대체 이렇게 예쁠 수가 있단 말이야? 사람 맞아?


옆모습... 옆모습은 내 친구 이소영 닮았다. 앞모습도 쫌 닮았다.


이런 영화 찍은 줄 처음 알았넹. 우디 아자씨랑
이 영화 버팔로66. 시사회 당첨됐는데 안 갔었다 제길. 이렇게 예쁜데!!

깜찍해! 스타킹에 떡볶이 국물 묻었다>_<

아휴 이 재미없는 캐스퍼 당신 때문에 두 번이나 보았었소 내 사랑 므흣


저 귀찮아하는 순수한 얼굴을 보라! 드레스의 촌스러움도 예술로 승화하고야 마는..

 


귀신인가? 여러 영화를 찍으신 줄도 몰랐담. 아 저 아이라인♡


마지막으로 불멸의 명작 아담스 패밀리! 이 영화를 보고
처음 반했었다. 검은 머리도 어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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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침과 속삭임(숭어의 영화감상)


 죽음에 대한 탐구.

 

 세 자매가 있었다. 카린, 아그네스, 마리아

 

 아그네스는 가망이 없는 병을 앓으며 죽어가고 있었

는데 그의 고통을 이해하고 위로해 주는 사람은 하녀인 안나 뿐이다.

 

 안나는 오래전, 딸의 죽음을 경험한 적이 있다.

 

 카린과 마리아는 아그네스의 고통을 외면한다. 겉으로는 아그네스를 위하는 척 하고 있지만, 각자의 마음 속에 있는 불안이 너무 버거워 죽음을 응시하지 못한다.

 

 고통에 겨운 아그네스의 외침.

 남은 두 자매의 속삭임.

 제목이 의미하는 게 이런 거였나?? 마음대로 추축해본다.

 

 구원에 가장 다가가 있는 사람은 안나이다. <희생>에서 하녀인 마리아가 그랬던 것처럼.

 

 심지어 아그네스의 임종을 지키는 신부(목사??) 조차도 구원을 확신하지 못한다. 오히려 죽어가는 아그네스에게 제발 확신을 달라고 애원할 뿐이다.

 

 얼굴들이 자주 클로즈업 된다.

 

 감독은 베리만.

 위에 그림은 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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