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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틈날 때마다 이 노래를 들었다. 손지연님 사랑해요. 손지연님을 영어로 알리는 홈페이지를 워드프레스로 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문뜩 들었으나 영어를 못 하니까 안 될 거야 아마. -_-
글쎄, 가끔씩 나 자신에게 감탄을 하는데, 쑥쓰러워서 그러는 건지 어쩐 건지 그 감탄은 바로 인간에 대한 감탄으로 이어진다. 나는 한 번도 이런 가사에 맞는 경험을 한 일이 없는데, 이 노래를 듣기 전에 상상해 본 일도 없는데, 들으면서 너 얘기 내 얘기 할 것 없이 빠져들어간다. 경험하지 않은 것에 공감할 수 있는 능력, 인간은 대단해!! 뭐 이런 감탄을 하고나면 닭살스럽다. 아무때나 오그러드는 병을 극복해야지 하면서도 안 된다. 이 영화 꼭 봐야지 저 책 꼭 읽어야지 이러면서 아무것도 안 보는 거랑 마찬가지...< 나 차가운 사람은 진짜 좋은데 냉소적인 사람은 진짜 싫다. 아직도 나에게 냉소의 기운이 남아서이다 분명 내게 냉소가 사라지면 냉소적인 사람도 좋아할 수 있겠지...;
의외로 내가 말줄임표를 잔뜩 쓴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리고 문장 처음에 '사실은,'이라는 사족을 많이 쓴다는 걸 깨닫고 놀랍고 기분이 확 상했다 -_- 월북 작가 이태준님의 <문장 강화>를 틈틈이 읽고 있다(이 국정원 놈들아 나도 잡아가라~~~). 전자책을 대출받아서 핸드폰으로. 짧은 글이 이어지는 모음이라 만원 전철+버스에서 읽기 적격이다. 아 세상에. 손지연의 노래를 들으며 이태준의 글을 읽는다니. 존나 햄볶해 나란 여자 이건 다 HTC EVO라는 스마트폰 덕분이냐... 없으면 없는대로 mp3와 종이책으로 봤겠지 그래도 신속하다는 차이가 있네 'ㅁ'
아무튼 ... ㅜㅜㅜㅜ 아무튼 이란 말도 존나 많이 씀 ㅇㅅㅇ 문장을 퇴고할 일이 있으면 군더더기는 전부 고친다. 내가 문장 퇴고에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옛날 얘기다. 물론 나는 부사를 쓰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약간 과잉임 입으로 떠들 때도 부사어를 많이 쓰거든 ㅇㅇ 그런 정도는 개인의 특색이라고 봐 줄 수 있는데.
아 그리고 ..을 많이 쓴다는 건 문장을 완성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문장을 문법에 맞게 완성해야 하는 글을 쓸 때 미치고 팔짝 뛸 것 같은 것이다. 그냥 막 쓴 다음에 나중에 퇴고를 하자, 고 나를 설득해도 그게 잘 안 돼~~ 아 지금도 마감 많은 글 써야 하는데 미리 스트레스다.
우와 시덥지 않은 이야기는 집어치고 ;ㅁ; 손지연님이 <거절> 코드를 친절히 알려주신 댓글이 있네 ;ㅁ; 손지연님은 천사얌 ;ㅅ; ;ㅁ;ㅁ;ㅅ;ㅁ;ㅅ;ㅁ;ㅅ;ㅁ;ㅅ;ㅁ;ㅅ;ㅁ;
/ CM E7 / Am / F C / Dm G / === 이것을 반복하시면 되요 ^^(더 자세히 하면 두번째 마디안에서 에이마이나를 두박자, 베이스만 쥐로 떨어져서 또 두박자,그럼 세번째마디 에프로 가기 자연스럽겠지요? ^^ 그리고 마지막 쥐는 쥐로 해도 되고, 세븐으로 해도 되고, 전 디마이나는 그대로 두고 베이스만 쥐를 더 잡는답니다.) ==== / / 를 4분의 4박자 한마디로 칩시다 ^^
연습할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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