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인간다움을 지키...
- 뎡야핑
- 01/24
-
- 10월 7일의 진실
- 뎡야핑
- 2023
-
- 슬램덩크 단행본 비교 : 오리지널판, ...
- 뎡야핑
- 2023
-
- AI 기계번역을 통한 비용 절감? 남의 ...
- 뎡야핑
- 2023
-
- 유튜브 4년 차, 구독자 3800명 유튜버...
- 뎡야핑
- 2023
너무 반성적인가.. ㅇ<-<
여러모로 내가 하는 일이 쓰레기같다는 걸 깨달았다고 이전에 쓴 바 있다. 철학이 없다!!!!라는 것. 내가 하는 일에 내가 철학이 없었다는 것...!!!! 여러모로 변명할 사정이 많지만, 도대체 그것이 철학 없음의 결정적인 이유가 될 수 있는가?!라고 물으면 아니야...ㅜㅜ
이때의 철학을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까? 프로그램을 만들고, 홈페이지를 만드는 데에 필요한 그 철학을 뭐라고 얘기하면 좋을까? 그렇다 아직 내가 철학이 없다는 것만 깨달았지 철학이 딱! 만들어진 건 아니다. 뭔가 계속 불만족스러웠던 것이 철학이 없어서였구나!!!하고 깨달은 것이다.
큰 깨달음이다 큰스님< 그래서 내가 하는 작업들이 언제나 관성적이었음을, 그냥 이것저것 배낀 넝마같은 조합에 지나지 않았음을 깨달은 것이다. 그런데 이게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어젠가도 이미 썼지만 불충분하게 느껴져서-_- 다시 쓰는 거임 ㅇㅇ 고민이 없었던 게 아니다 항상 고민하고 개로워했따 이건 아니야 싶은데 뭐가 아닌지를 몰랐다. 맨날 어떡하지 어떡하지 막 심지어는 열심히 한다고 다 좋은 게 아니야 잘 하는 게 중요한 거야 근데 난 못 해 이게 뭐야 이런 생각에 빠져들었다 @_@
나는 필연성이 없는 것, 그 필연성에 철학이 없는 것 그걸 모두 뭉뚱그려서 쓰레기같다고 표현한다. 내가 쓰레기같은 작업을 해왔다는 것이 큰 충격...까진 아니고 쉽게 받아들였다 'ㅁ' 이 알 수 없는 불만을 깨달아 열반은 아니고 약간 깨운해진 것이다. 철학... 어떤 철학을...?!
결과물이 항상 하던 그 관성적으로 할 때와 완전히 똑같더라도, 그 조직 과정이 달라야 한다고 이번에 생각하고 머리와 가슴을 쥐어짜내서 작업을 하고 있다. 이렇게 쓰면 너무너무 열심히 하는 것 같지만 꼭 그렇진 않고, 옛날에도 열심히 했다니까? 근데 그렇게까지 열심히는 아니고;;; 주변에 성실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가 하는 게 뭐든 우습게 보인다 훗-_-^ 여튼 그 생각이 달라진 것이다 누가 주는 거 누가 이미 한 게 아니고 완전히 똑같더라도 내가 하는 것이다 그게 너무 즐거워!!!!!!!!!!!!!!
너무 추상적으로 썼나? 약간 영업비밀이 섞여 있어서 자세히 쓸 수가 없다-_- 암튼 신나는 기분이다 럴럴럴 럴럴럴럴러~~ 가슴 속 깊이 바라던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요~~ (노래)
아 또 써야 하는 글 안 쓰고 봐야 하는 영화 안 보고 만화도 안 보고 씻지도 않고 있는 사이 자야만 하는 시간이 도래했네 휴우... 56억만년 뒤에 나는 무엇이 되어 있을까 어떤 먼지일까 어떤 소립자일까 아 너무 무섭고 떨려 -ㅁ- 인간이 쥐같은 생물에서부터 만들어졌다는 거, 글구 그 전에 {{깃편모충}}같은 게 뭉쳐서 만들어졌다고-ㅁ- 정말이야??? 그럼 나도 미생물로 단세포로 돌아갈 수 있는 건가 나는 자주종종 '세포 단위의 사랑'이라는 내가 만든 말을 떠올리곤 하는데-_- 어떤 형태로 내가 남아 있게 되는 거냐긔 과학은 잘 모르니까 패쓰 졸리다 ㅇ<-<
* 엔하위키에 깃편모충 항목이 없다니 실망이야-ㅁ- 조속히 만들어지길 촉구하며 없는 링크를 굳이 걸어둠 =ㅅ=;;
유튜브 4년 차, 구독자 3800명 유튜버의 채널 분석feat. 유튜브 스튜디오 |... | 2023/05/04 |
구글 문서(독스)에서 pdf로 내보내기 했는데 왜 굴림체로 저장됨? 😫[구글 ... | 2023/04/28 |
평생 정보인권만 하겠다는 피의 연합 스티커 제작기 | 2023/02/23 |
줌zoom 첫 오퍼레이팅(호스트) 후기 | 2021/08/31 |
유튜브 채널 업데이트 예정작 | 2018/12/07 |
댓글 목록
연
관리 메뉴
본문
개로워했따, 저 단어땜에 읽다가 빵 터졌어요. ㅋㅋ 저도 자주 @.@ 표정으로 어떡하지, 개롭다.... 그러고 뒹굴고 그럽니다. 그리곤 대개 대책 없구나, 자자, 그렇게 넘어갑니다만.. ^^세포단위의 사랑... 저런 비슷한 표현을요, 저는 데이빗 린치의 트윈픽스에서 본 적이 있어요. 딸네미를 능욕하고 죽게만든 패덕한 아버지가 그랬던 것같아요. 온 몸의 모든 세포가 일제히 원한다-! 라고 소리치는 그런 기분을 아냐고요. 오래전 드라마라 캐릭터고, 줄거리고 기억 속에서 거의 뭉개졌는데도, 저 부분은 가끔 생각나요. ^^ 전요 경험상으로는 세포단위로 뭘 원하고 그런건, 음식 말고는 없는 것같지만요. ㅎㅎ 사랑에 대한 비유는 광폭할 수록 근사해 보이는 건 왤까요.
부가 정보
앙겔부처
관리 메뉴
본문
데이비드 린치라니... 누군지 기억도 안 나네요ㅜㅜ 본지 너무 오래 돼서ㅜㅜ 전 <광란의 사랑> 보고 미쳐버리는 줄 알았었어요 연님 말씀 그대로 광폭함에 내 가슴이 벌렁벌렁 너무 좋았어요 그 영화는 몇 번이나 봤는데 이젠 잘 기억도 안 나네요 ㄱ- 다시 보고 싶다~~부가 정보
겨울
관리 메뉴
본문
저 왠지 그 기분 알 거 같아요. 저도 20년 넘게 컴을 만져왔지만, 나의 내부와 외부가 만나는 어떤 필연성(?)을 찾은 건 아주 아주 최근이예요.꽤 오랫동안 프로그래밍이 재미없었는데, 덕분에 재미를 되찾았지요!
부가 정보
앙겔부처
관리 메뉴
본문
좋네요 우리 모두!!!<그리고 지금 찾아서 다 바꿨어요!!!!< 죄성 =ㅅ=;;
부가 정보
갈매나무
관리 메뉴
본문
깃편모충. 이야.. 덩야는 왕 똑똑해~부가 정보
앙겔부처
관리 메뉴
본문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만화였...< 만화책에서 읽은 거에요-ㅁ- ㅋ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