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게이터 생식

아래의 내용은 어쩌다 Vertebrate reproductive evolution is laid bare by the ever-erect, spring-loaded alligator penis를 보게 돼서 완전 놀라서 작성하게 됐다<

 

우리의 상식에 수컷의 성기가 암컷의 성기에 끼워질라면 수컷의 성기가 딱딱해야 한다. 암수 성기 따질 것도 없이 후드티 끈 빠진 거 끼워넣을려고 해도 끈 끝이 딱딱해야 한다. 몰랑몰랑한 걸로 어떻게 그 긴 코스를 통과하냐규. 그래서 수컷의 성기에는 딱딱하라고 뼈가 들어 있는 것이다. 당연히 뻥이다. 근데 앨리게이터는 생각도 못한 다른 방식이 있다. 그 새총 쏘는 것처럼, 수컷이 성기를 발사!!!한다. 다른 척추동물들과 달리 고추에 근육이 없단다!!!! 사실 사람 고추에 근육이 있는지도 몰랐어 -ㅁ-!!!! 근육이란 것이 뭘까... 난 과학 시간에 뭘 배운 걸까...

 

대신 엘리게이터는 성기 뿌리*-* 부분에 발사대 역할하는 근육이 있댄다. 아무튼 이걸 최근까지 과학자들도 몰랐다니 정말 신기하다 너무 빠르기 때문일까. 위 링크한 문서에 있는 동영상을 통해 앨리게이터 수컷의 번개같은 성기 발사 & 소환을 볼 수 있다 진짜 빠르다;

원 출처는 유투브 여기였는데 영상이 짤렸네.

 

동물들은 보통 후배위로 하던데 그럼 성교는 어떻게 할까? 설마 암컷 생식기가 등 아래 꼬리에 있다거나... ㄱ-;;; 궁금해서 찾아볼 시간도 없이 위 영상과 같이 뙇 검색이 됨.

 

약간 물속이 아니면 불편할 것 같은 그런 자세다. 그리고 총알과도 같은 발사 속도는 여전하다.

 

아마 제목은 mating의 오타가 이닐까 싶은데, 작성자의 아이디가 animals mating으로 저 사람 유투브 채널 가보면 동물 섹스하는 것만 잔뜩 모아놨따 -ㅁ- 으으 징그러. 물론 동물 섹스하는 게 굳이 징그러울 건 뭐임 다만단지 저것만 모아놓고 또 딱 그 대표이미지도 다 성기 쳐박고 있는 거로 설정해놨어 그 집념이 징그러... -ㅁ-;;;; 

 

그나저나 mate를 영어사전에서 검색해보니 뜻이 '흘레하다'라고 돼있어 아놬ㅋㅋㅋㅋㅋㅋㅋ 표준어였구낰ㅋㅋㅋ -ㅅ-;;;

 

저번에 오키나와 가서 돌고래쇼를 구경했는데, 돌고래 생태를 알랴주는 시간에 조련사가 돌고래한테 ㄱㅊ를 꺼내라고 시켰다-ㅁ- 어두운 청색의 돌고래의 뱃속 어디에 그런 걸 감촤놨던 건지 핑크빛의 끝에 뭐 탯줄같은 게 달린 양물이 배 사이를 가르고 튀어나왔다 첨에는 뭔지도 몰랐다; 완전 그 선명한 색깔 대비와 인간의 것이랑 비슷하면서도 이상한 탯줄 같은 걸 달고 있는 그 생김이 인상적이었다. 멀리서 봐서 눈이 안 좋아서 자세히는 못 봤지만 일단 사육사가 꺼내라면 ㄱㅊ가 꺼내진다니 그것도 놀랍고 이런 걸 해도 되는 건지 봐도 되는 건지 예상치 못한 노출쇼;;;에 일본 남자 어린이들이 꺅 꺅 대며 좋아하는데 웃겨가지구...; 뭐 그런 상태로 보다보니 ㄱㅊ를 꽤 장시간 꺼내놓게 하고 막 뭐라뭐라 설명하고 있지 아니한가. 말이 너무 빨라서 거의 못 알아들었는데.. 아무튼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있는 거기 해양박 공원에 가면 돌고래 ㄱㅊ를 볼 수 있다.. 사실 이걸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아직도 모르겠다 뭘 몰라서.

 

과학 시간에 이런 걸 공부했던가? 뭔가 나 자신, 생식에 대해 기초적인 상식도 잘 없는 것 같다. 무성생식이랑... 몰라 여튼 앨리게이터는 진짜 이 세상에 이런 게 존재하다니 완전 깜짝 놀랐었는데, 마침 깜짝 놀라서 이 글을 쓸 때 뭔가 슬픈 일이 있었다. 그래서 쓰다 말았는데... 지금 기분이 아무 슬픔이 없어서 이때다 하고 다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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