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의 추억

  • 등록일
    2004/08/31 09:49
  • 수정일
    2004/08/31 09:49
  • 분류
    우울한일기

처음 해 보는 언니가 내 팔뚝에 구멍을 잘 못 뚫었다.

간호사 언니는 너무 당황해서 미안하다고 계속 그러는데 그게 호들갑스러운 게 아니고

우울해 보였다. 쫌 아프긴 했지만 참을만한 수준이라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그 우울함이 마구 뿜어져 나오는 우울함이 아니고, 오바해서 우울한 표정을 지은 것도 아니었고,

그냥, 난감하다.

 

팔에 얼음찜질을 해 줬는데 경한 동상을 입었따-_- 어디서 영하보다 더 낮은 얼음을 갖구 와서...

이거 대체 어떻게 회복해야 하나-_- 따끔거리고 감각이 좀 없으니...;;;;;;

 

 

 

 

 증거 사진 첨부 ↘  동상은 거의방 나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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